블라디보스토크, 탑승률 90% 이상

2017-04-17     손고은
-야쿠티아항공 청주발 비정기 취항, 주1회
 
러시아 여행 시장이 탄력을 받았다. 지난해 여러 방송을 통해 러시아가 여행 목적지로 노출되면서 인지도를 쌓은 가운데 특히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한 블라디보스토크가 FIT와 인센티브를 중심으로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는 분위기다. 
 
현재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대한항공(매일), 아시아나항공(월·수·토요일), 아에로플로트 러시아항공(매일), 시베리아항공(월·수·목·금·토·일요일), 오로라항공(매일)이 운항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블라디보스토크에 노선 탑승률은 평균 90%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여행객이 크게 증가했고 단체 수요들로 인해 항공 블록이나 현지 호텔 수배도 다소 난항을 겪을 정도다.  
 
이러한 상황에서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하는 하늘길도 확대되고 있다. 지난 5일 러시아 국적 항공사 야쿠티아항공은 청주-블라디보스토크 및 하바롭스크 노선에 비정기 신규 취항했다. 야쿠티아항공은 올해 12월까지 청주-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을 매주 토요일, 하바롭스크 노선을 매주 수요일 운항한다. 청주에서 블라디보스토크까지는 약 1시간20분, 하바롭스크까지는 약 2시간10분 소요된다. 야쿠티아항공은 각 노선에 101석 규모의 SUPERJET-100을 투입한다. 야쿠티아항공은 국내에 자회사 오에어비즈를 통해 세일즈 및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야쿠티아항공 관계자는 “우선 비정기로 연말까지 운항하고 추후 정기성 노선에 대해서는 논의가 필요할 것”이라며 “취항 후 기업체나 학생 단체 등 관심이 높은 상황으로 장기적으로는 인바운드 수요도 노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