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가는 중국인 … 올해 550만명 전망

2017-04-26     양이슬
 
-런던·파리·프랑크푸르트 등 인기…상하이·베이징 출발이 전체의 80% 

중국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아웃바운드 여행객이 2017년에는 약 10%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해 유럽을 방문한 중국인 여행객은 513만명으로 올해는 10% 증가한 550만명이 예상되고 있다. 

차이나트래블뉴스에 따르면 중국국가관광청(CNTA, China National Tourism Administraion)의 중국 지사 연구원과 중국 아웃바운드 여행사인 화위안 국제 여행사, 중국 최대 OTA인 씨트립(Ctrip)은 공동으로 보고서를 발행했다. 보고서는 2016년 유럽을 방문한 여행객이 전년대비 6.3% 증가한 51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CNTA의 데이터를 살펴보면 2017년 1 분기에 유럽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은 전년대비 103% 증가했다. 특히 동부 유럽과 북부 유럽의 경우 중국 관광객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단체 여행은 113% 증가했으며 개별 여행객 역시 25% 증가했다. 그중 모바일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사용이 보급되면서 모바일 앱과 웹을 통해 유럽 여행 상품을 구매하는 비중은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씨트립은 2017년 3월까지 유럽 여행 상품을 예약한 고객의 60%가 모바일 앱을 통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목적지로는 런던, 프랑크푸르트, 파리, 바르셀로나 등이 가장 인기 있었다. 중국 내에서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쩐 등 최상위 도시에서 유럽을 많이 방문했으며, 2017년 1분기 유럽을 방문한 전체 중국인 중 상하이와 베이징에서 유럽으로 출국한 방문객은 80%에 달했다.

여행 형태로는 가족여행객이 증가했다. 유럽으로 향하는 청소년 여행객 수는 2017년 1분기에 4%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전체 65%를 기록했다. 올해 유럽 여행의 피크는 2~3분기로 예상된다. 

양이슬 기자 ysy@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