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AIGN 여행으로 희망을 나눕니다] 첫 해외 여행이 내게 준 것들

2017-05-01     트래비
SK건설과 밀알복지재단의 협력으로 진행된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 ‘드림빌더’가 끝났다. 며칠 뒤 걸려 온 전화. 프로그램의 우수참가자로 선정되어 말레이시아 탐방 기회가 주어졌다는 전화였다. 전화를 받고 기쁨을 감출 수가 없었다. 생애 첫 해외 여행, 더군다나 개인용돈 외에 부담해야 할 비용이 없다는 것은 고등학생인 내게 무척 좋은 기회였다. 한동안 접하지 못할 한국 공기를 담아 가기 위해 크게 숨을 들이쉬고 말레이시아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날이 밝고 이국적인 풍경들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말레이시아에 왔다는 사실을 조금씩 실감할 때 즈음 버스에 올라타 첫 일정을 시작했다. 여행에 대한 기대로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지만, 해외에 있다는 사실 자체로 마음이 들떠 피곤함을 잊은 채 여행할 수 있었다. 말레이시아에 대해 가지고 있었던 기존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쿠알라룸푸르는 발달되고 세련된 도시였다. 말라카는 마치 문방구에서 판매하는 공책 겉표지를 보는 기분이 들 만큼 작고 예쁘다는 느낌이 드는 곳이었다.

여행 기간 동안 미션수행을 위해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일정이 있었다. 처음에는 영어에 자신이 없어서 현지인들에게 물어보는 것을 주저하고 스마트폰이나 지도에 의지했다. 하지만 결국엔 무엇이든 현지인들에게 물어보는 것이 가장 빠르고 정확했다. 영어를 완벽하게 구사할 수 있어야 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레 겁먹었는데, 사람들은 인내심을 갖고 우리의 느린 말에 귀 기울여 주었다. 외국인들과 소통하는 법을 배웠던 것이 이번 여행의 가장 큰 소득이었던 것 같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5일 동안 말레이시아에서 있었던 일들을 돌이켜 보며 한국에서 어떤 마음가짐과 목적을 가지고 비행기를 탔는지 생각했다. 내 목표는 즐기는 것이었다. 그리고 충분히 즐겼다. 현지의 음식과 분위기 그리고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마저 모두 즐거웠다. 3박 5일의 여정은 깨달음을 주는, 알차고 특별한 여행이었다. 첫 해외 여행의 경험을 바탕으로 훗날 내 꿈을 이루면 직접 멘토가 되어 지금의 나처럼 꿈이 있는 멘티들을 도와주고 싶다. 
 
‘지구별 여행학교’는 하나투어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여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아동청소년들이 국내외 여행을 통해 다채로운 문화를 경험하면서 자신의 꿈을 새롭게 그려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지구별여행학교를 통해 하나투어와 SK건설, 밀알복지재단의 협력으로 진행된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 ‘드림빌더’ 참여 우수 학생 10명이 3박 5일간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말라카)로 해외 탐방을 다녀왔다.
 

역사의 도시 말라카  
고풍스러운 멋이 아름다운 술탄 압둘 사마드 빌딩
전 세계 누구든 친구로 만들어 주는 여행의 힘
말라카 분수 앞에서 단체사진 찰칵
 
글 광신정보산업고등학교 3학년 이영권  사진제공 하나투어  에디터 변윤석 기자
 
트래비-하나투어 공동캠페인
‘여행으로 희망을 나눕니다’는 여행을 통해  발견한 꿈과 희망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