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출국자 2,500만명 ‘가뿐’

2017-07-31     김선주
 
-상반기에만 1,262만 기록해
-사상 처음 여성이 남성 추월

올해 우리나라 출국자 수가 2,500만명(승무원 포함 기준) 선을 가뿐히 넘고, 사상 최초로 여성 출국자 수가 남성을 앞지를 전망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출국자 수는 1,262만명(승무원 79만명 포함)으로 전년동기대비 18.7% 늘었다. 하반기에도 같은 수준일 것으로 가정하고 단순 대입하면 올해 전체 출국자 수는 2,524만명(158만명)에 이른다. 승무원을 제외한 순수 출국자 수는 2,366만명 수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통상 하반기 출국자 수가 상반기보다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보다 더 높은 수준에 이를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승무원 제외 기준으로 2,084만명이 출국해 최초로 2,000만명 시대를 연 데 이어 올해는 여기서 300만명 가량 규모를 더 키우는 셈이다.

여성 출국자의 역할이 컸다. 상반기 여성 출국자 수는 594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23.8% 증가했다. 남성 출국자도 587만명으로 15.9% 증가하긴 했지만 여성에 뒤쳐졌다. 이런 추세대로면 2017년은 사상 최초로 여성 출국자가 남성을 앞지른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김선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