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10년째 크루즈 전세선 운영

롯데관광, 코스타 크루즈로 3항차 운항 발표 2019년 4월 인천항 신규 터미널에서 첫 출항

2018-07-06     손고은
지난

 

한국 크루즈 여행 시장에 '10년'의 역사가 새롭게 기록될 예정이다. 2009년 한국 최초로 전세선을 운항한 롯데관광이 내년이면 10주년을 맞이한다. 롯데관광은 지난 2일 코스타 크루즈와 2019년 코스타크루즈 세레나호 전세선 3항차, 페리 2편 운항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내년 전세선은 새롭게 개항하는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에서 첫 출항할 예정으로 의미가 더 크다. 롯데관광 백현 대표는 “내년은 전세선 사업 10주년과 동시에 크루즈 사업으로 다시 한 번 도약할 중요한 시기로 앞으로 한국이 아시아 크루즈 시장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롯데관광은 2010년부터 9년 동안 코스타 크루즈 전세선을 운항해 왔다. 2016년부터 올해까지는 최초로 부산 출발 크루즈 일정을 선보였으며 지금까지 누적 승객 약 3만명을 기록했다. 내년에 운항하는 코스타 크루즈 세레나호는 11만4,500톤으로 승무원 1,100명, 총 탑승객 3,7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4개의 수영장과 영화관, 대극장, 카지노, 면세점, 워터슬라이드, 레스토랑&바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일정은 ▲4월26일 인천-상하이-후쿠오카-부산(5박6일) ▲부산-속초-블라디보스토크-사카이미나토-속초(5박6일) ▲속초-블라디보스토크-오타루-아오모리-부산(6박7일)까지 총 3항차다. 롯데관광은 4월24일 텐진에서 인천 송도 크루즈 터미널로 입항하는 중국-한국 편도 크루즈와 5월12일 부산-텐진 편도 크루즈를 항공과 연계해 내국인, 외국인 각각 1,000명씩 모객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한편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은 올해 준공을 마치고 2019년 4월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최대 22만5,000톤급의 크루즈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손고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