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보면 현지인인 줄, 도에이교통 타고 도쿄 여행

TOKYO METROPOLITAN GOVERMENT

2018-08-01     차민경

 

일본 영화 속 풍경을 꼭 닮은 골목을 찾았을 때, 버스에 앉아 차창 밖으로 거리의 풍경을 흘려보낼 때, 그 순간 ‘나만의 도쿄’를 만날 수 있다. 도쿄의 발을 자처하는 도에이교통Tokyo Metropolitan Goverment이 소개하는 순간포착 일본 여행 방법.

 

도에이교통은 
‘도에이’만 알아 두면, 도쿄 여행 준비는 끝난 것이나 진배없다. 도에이교통은 도쿄 중동부 전역에서 4개의 지하철 노선과 129개의 버스 노선, 그리고 노면 전차 Tokyo Sakura Tram도덴 아라카와선, 닛포리-도네리 라이너를 운영한다. 도쿄 구석구석 촘촘하게 짜여 있는 교통 네트워크를 자랑한다. 고로 골목골목 숨겨진 ‘나만의 도쿄’를 찾기에 더없이 완벽한 이동수단인 셈. 
 

한글이 지원된다고? 
도에이교통의 모든 노선에는 영어가 지원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는지. 버스 정류장이나 버스 차내에서는 영어, 중국어를 비롯해 한글로 교통 정보를 제공하는 덕분에 한국 사람들의 여행이 한결 수월하다. 덕분에 낯선 도시에서 헤매지 않을 수 있으니 어찌 아니 좋을 수가. 
 

버스 여행은 어때?
지하철보다 정시성과 편리함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상대적으로 버스는 도전하기 ‘어려운’ 교통수단에 속했다. 하지만, 한글로 정거장과 내릴 곳이 표기된다면? 그림처럼 흘러가는 도쿄의 바깥 풍경을 이동하는 내내 감상할 수 있는 버스도 매력적이지 않을까? 지하철보다 도쿄의 깊은 곳까지 더 구석구석 닿을 수 있으니 버스 여행, 찬성!
 

하루 종일 몇 번을 타도 700엔
도쿄 시내 여행의 큰 장애물 중 하나는 높은 대중교통 비용이다. 만약 날 잡고 도쿄를 샅샅이 훑고 싶다면, 혹은 적어도 3번 이상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할 것 같다면, 도에이교통 1일 승차권을 이용하는 것이 똑똑한 소비다. 성인 700엔, 어린이 350엔으로 도에이교통의 모든 교통수단을 하루 종일 무제한으로 탈 수 있다.
 

진짜 도에이버스가 서울에 떴다
지난 6월3일부터 17일까지, 도에이교통의 깜짝 이벤트가 있었다. 한국인 여행자들에게 도에이교통을 소개하기 위해 도에이 버스를 본딴 래핑버스를 강남 일대에서 운영한 것. 실제로 탑승할 수는 없었지만, 도쿄에서 직접 타 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마치 우리 동네에서 버스를 타듯, 도쿄에서도 버스를 타고 도쿄 어느 곳이든 갈 수 있다.

 

글 차민경 기자  사진 이성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