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떠날 수 있을까, 몰디브?’ 출국 전날까지도 실감 나지 않았다. ‘여행’이 현실로 와 닿지 않는 세상. 인천의 밤을 뚫고 비행기가 떠올랐을 때, 생애 첫 해외여행보다 더 마음이 설레기 시작했다. 수없이 상상했던, 다시 허락된 푸른빛을 찾아 떠났다, 몰디브로. 여전히 아름다운지 인천에서 두바이까지 약 10시간, 두바이에서 다시 몰디브의 수도 말레(Male)까지 약 4시간. 드디어 몰디브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코발트빛 바다 곳곳에 초록빛의 둥근 환초들이 수놓아져 있었다. 누군가의 추상화처럼 신비롭게 보였고, 빨리 그 푸른빛
Maldives 타지 엑조티카리조트Taj Exotica Resort & Spa타지 엑조티카 리조트가 들어선 엠부두 피놀루Emboodhu Finolhu섬은 몰디브에서 가장 큰 산호초 지역이다. 그래서 타지 엑조티카 리조트를 둘러싼 주변 환경은 푸른 유리알처럼 빛나는 바다와 설탕처럼 새하얀 백사장이다. 타지 엑조티카의 설탕 같은 백사장과 피어 바다 위의 안식처, 워터빌라먼저 말레 공항에 도착해서 입국 수속을 간단히 마치고 공항 밖으로 나오면 리조트 직원이 공항 앞 선착장에 정박된 요트로 안내해 준다. 고급 요트의 푹신한 카우치에 몸을
Best Over-Water Bungalow 물 위에서 즐기는 로~맨틱 허니문 별빛 가득한 밤하늘, 찰랑거리는 파도 소리가 라이브 음악처럼 감미롭게 들려오는 허니문의 첫날.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기에 이곳만큼 낭만적이고 로맨틱한 곳이 또 있을까. 에머랄드 빛 바다 위에 가지런하게 세워진 수상 방갈로(over water bungalow)에서 보내는 첫날밤은 일생에 한 번뿐인 허니문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고 싶어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씩은 꿈꿔 보게 되는 허니무너들의 로망이다. 지난 풀빌라 특집에 이어 이번 호는 봄 허니문 특집 2탄으
Best Resort 인도양의 숨은 보석같은 곳 -몰디브 힐튼 리조트&스파 꿈의 휴양지 몰디브. 허니문 하면 누구나 한번씩은 떠올리는 지역이 몰디브다. 국내에서 직항편이 없는 관계로 상당히 돌아가야하는 수고로움이 따르긴 하지만 다녀온 이들은 모두 ‘최고의 휴양 목적지’라며 한 목소리를 낼 정도다. 몰디브는 1,200개의 산호섬으로 이루어진 나라다. 이 중 102개의 섬이 전문적인 휴양지로 개발되어 있다. 적도를 가로지르는 인도양의 한가운데 흩부려진 듯 보석 같은 몰디브 섬들은 열대의 천국이라 할 만큼 그 모습이 희귀하고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