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나이(Brunei Darussalam)는 브루나이-무아라(Brunei-Muara), 투통(Tutong), 벨라잇(Belait), 템부롱(Temburong) 4개의 주로 나뉜다. 많이 알려진 관광지는 대부분 수도 반다르 스리 브가완(Bandar Seri Begawan)이 있는 무아라 지역에 몰려있다. 지금은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제한하고 있어 여행이 어렵지만, 향후 브루나이를 여행할 때 무아라 지역만 보고 간다면 한국에 와서 서울 일부만 둘러 보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브루나이 각 지역은 아름다운 자연과 특색있는 아름다움을 품고
브루나이 사람들은 해외여행이 제한적인 어려운 시기를 즐겁게 견뎌 낼 방법을 찾아내고 있다. 거리 두기가 생활화 되고 실내 모임이 제한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탁 트인 자연의 아름다움을 찾아 나섰다. 브루나이의 청정 매력을 재조명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중에서도 코로나 시대 브루나이 사람들 사이에서 새롭게 떠오른 산과 바다를 한 군데씩 따라가 보았다. 현지인들에게 소문난 맛집이야말로 진정한 맛집이니까. 현재 브루나이 국경은 팬데믹으로 2년 가까이 닫혀 있다. 꼭 필요한 경우에 한해 엄격한 심사를 통한 입출국만 허락될 뿐, 국내외 여행자들
올해(4월 13일~5월 12일)도 브루나이의 라마단이 어김없이 진행됐다. 이슬람의 5대 의무 중 하나인 라마단 기간 동안 무슬림들은 율법에 따라 낮 동안에는 물을 포함해 아무것도 입에 대지 않는다. 다음 달의 새 초승달이 떠오를 때까지 한 달간 신실한 금식은 계속된다. 비무슬림이라도 라마단 동안에는 공개된 장소에서 먹고 마실 수 없다. 여행자들을 위해 호텔에서는 룸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일반 식당은 낮 시간에 아예 영업을 하지 않는 곳들도 많다. 잠시 일상으로 돌아갔던 브루나이는 최근 변이바이러스로 진통을 겪고 있다. 지난 8월, 1
●브루나이의 녹색 보석템부롱 국립공원(Temburong National Park)브루나이(Negara Brunei Darussalam)는 ‘평화가 깃든 곳’을 뜻한다. 제주도의 약 3배 가량의 면적 위에 평온하고 여유로운 사람들 44만명이 모여 산다. 국토는 작지만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자연과 원시 열대우림이 있는 보석 같은 나라다. 그중에서도 ‘브루나이의 녹색 보석’이라고도 불리는 템부롱 국립공원은 꼭 가봐야 할 명소로 꼽힌다. ●온 가족의 휴식처바탕 두리 공원(Batang Duri Park)바탕 두리 공원은 템부롱 국립공원의 진
석유와 천연가스로 무장한 세계적인 부국. 고매한 이슬람의 정신적 기치 아래 전 국민이 요람에서 무덤까지 복지를 누리는 나라. 황금의 왕국, 브루나이. 이 작지만 무한한 나라에 대한 사전 지식은 도착 전부터 이방인의 상상력을 자극시키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그 기대감이 현실이라는 것을 깨닫는 데는 불과 3일이면 족했다. 취재협조 모두투어 1544-5252 www.modetour.co.kr Brunei,“A Kingdom of Unexpected Treasure” ‘뜻밖의 보석을 만날 수 있는 왕국?’ 혹시 번쩍이는 금 조각이라도 길에서
글 + 사진 = 골프칼럼니스트 조주청 정리 = 김수진 기자 dreamer@traveltimes.co.kr 황금으로 치장한 최고급 호텔, 엠파이어7층에서 엘리베이터가 열리면 널찍한 홀이 손님을 맞는다.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창가엔 황금 탁자와 황금 의자가 가지런히 놓여 있다. 온갖 진기한 골동품이 소품으로 구석구석을 장식한 황금으로 수놓은 양탄자를 따라 가노라면 방 속의 방이 도대체 몇 개인지 헤아릴 수 없다. 회의실, 접견실, 수행원방…. 이 호화의 극치, 엠페로(Empero)룸을 일일이 필설로 형용하기란 불가능하다. 자쿠지 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