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채워 주는 것들을 구독한다.책, 와인 그리고 비타민.●와알못도 괜찮아퍼플독 PURPLEDOG숍에 갈 때마다 일일이 취향을 밝히지 않아도 되겠다. 내 입맛에 맞는 와인을 알아서 똑똑하게 선별해 주는 ‘와인 버틀러 서비스’가 있기에. ‘퍼플독’은 선호하는 당도와 바디감, 포도 품종 등 사전에 AI를 통해 분석한 개인의 취향을 토대로 매달 와인을 보내 준다. 단순한 병 그 이상의 ‘콘텐츠’를 입혔다는 게 차별점. 품종, 원산지, 페어링 좋은 음식 등 배송된 와인 정보와 더불어 와인 잔에 대한 이야기, 라벨 읽기 등 매달 와인에 대한
꽃 피는 계절을 눈앞에 두고나른히 피어나기 좋은 3월이다.●국내축제대구 국제섬유박람회대구 EXCO│3.4~3.6세계적인 유행 경향을 예측하고 소재를 개발하는 섬유 소재 전문전시회스마트공장엑스포서울 COEX│3.4~3.6산업자동화를 위한 제품 및 해결책을 제시한다.대구패션페어대구 EXCO│3.4~3.6국내외 디자이너 컬렉션, 패션 브랜드 설명회, 세미나 등이 진행된다.2020 서울 카페 & 베이커리SETEC 전관│3.5~3.8커피, 디저트, 베이커리, 젤라또 등 수많은 디저트를 전시한다.서울국제오디오쇼서울 COEX 3F│3.6~3.8
모든 것에는 시작이 있다.참신한 아이디어와 도전정신 가득한 ‘최초’의 여행 기록을 한자리에 모아 봤다.●최초의 캐리어델시1970년, 과거의 여행객들은 슈트 가방을 들춰 메고 여행에 나섰다. 미국의 가방 제조업자 버나드 새도우는 어느 날 공항에서 짐꾼들이 수레바퀴를 사용해 짐을 옮기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그리곤 외쳤다, ‘유레카!’ 그는 곧장 트렁크 바닥에 바퀴 4개를 장착했고, 유연한 소재의 손잡이 1개를 부착했다. 편했지만 큰 문제가 있었다. 좁은 바닥면에 달린 바퀴가 여행 가방의 무게를 지탱하지 못하고 뒤집혔기 때문이다. 이
이왕 날 거라면 ‘지속 가능하게’ 난다.지구를 생각하는 친환경 기내 아이템들을 모았다.●Air Newzealand잔까지 먹어도 괜찮아요에어뉴질랜드×트와이스 식용 컵에어뉴질랜드가 오클랜드-시드니 노선에서 시범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일명 ‘쿠키 컵’은 먹어도 좋다. 비즈니스 승객에게는 아이스크림 그릇으로, 이코노미 승객에게는 커피 잔으로 사용되고 있는 이 컵의 특징이라면 음료가 새지 않을 정도로 견고하다는 점, 그리고 맛도 있다는 점. 뉴질랜드 혁신 기업 ‘트와이스(twiice)’와의 협력으로 탄생한 식용 컵은 바닐라 향의 비스코티(딱딱
유혹에 못 이기는 척, 떠나기만 하면 된다.에디터의 주관적인 기준으로 뽑은 여행을 유혹하는 영화 3편을 모아 봤다.●여행을 망설인다면모터사이클 다이어리여행은 자구책이다. 물론 자구책의 전부가 여행이 될 순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자구책으로 여행을 선택한다.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으며, 인생을 즐기는 최고의 방법이기 때문에. 영화 는 그런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주인공 퓨세와 알베르토는 4개월 만에 8,000km를 달려 남미 대륙의 북쪽 끝에 도착할 계획을 세운다. 빼놓은 동반자가 있다. 포데로사,
이른 헤어짐이 벌써부터 아쉬울 따름이다.평소보다 조금 더 바쁘게 누려야 할 2월이다. ●국내축제여주 세종대왕 알몸 마라톤대회여주 신륵사 야외공연장│2.2남한강변을 달릴 수 있는 여주의 대표적인 마라톤대회미세먼지 EXPODDP 알림1관│2.6~2.8미세먼지에 관련한 정보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제주 휴애리 매화축제 2020제주 휴애리자연생활공원 내│2.7~3.8매화나무가 가득한 매화정원에서 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부산사상전통달집놀이 2020부산 삼락생태공원 일대│2.8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지신밟기, 부럼깨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
장국영과 주윤발의 느와르부터 양조위, 장만옥의 로맨스까지.거리를 걷다가 영화 속 주인공들을 마주칠 것만 같다. 1980년대 느와르부터 1990년대 후반 감각적인 왕가위 감독의 영화까지. 청춘들이 동경하던 홍콩은 옛 정취를 여전히 품고 있다. 최근 몇 년간 홍콩 영화들이 국내에서 재개봉하며 그 시절을 함께했던 세대뿐 아니라 젊은 세대들의 아날로그 감성까지 자극하고 있다. 동서양의 문화가 혼합된 풍경에 세련된 트렌드가 덧입혀진 홍콩은 그야말로 뉴트로 감성을 자아낸다. 걷기 딱 좋아! 홍콩의 겨울12월부터 3월까지 우기가 끝난 홍콩의 평
제주에는 취향이 확실한 마니아 세상을 엿볼 수 있는 이색 박물관이 여럿 자리해 있다. 마니아가 아니더라도 새로움에 관심이 많다면 놓쳐선 안 될 곳들이다. 톡톡 튀는 취향저격 명소들을 모았다. ●빛나는 시즌 2, 고흐와 고갱의 시간제주 빛의 벙커#고흐 #고갱 #미디어아트 #빛의벙커 #한국관광의별일렁이는 빛의 세계에 서서히 잠기기 시작했다. 30분 남짓, 아주 고운 꿈을 꾼 것 같았다. 반 고흐와 폴 고갱이 그려 준 꿈이었다. 지난 시즌 56만 명이 관람했다는 클림트전(展)이 화려한 색감을 생생하게 재현하는 데 집중했다면, 이번 고흐전
차라리 미술관에 가까울지도.구경만으로 확실히 기분이 전환되는 공간이서울에 연달아 생겼다. ●압도적인 건축미루이 비통 메종 서울 Louis Vuitton Maison Seoul루이 비통 플래그십 스토어 ‘루이 비통 메종 서울’은 오픈 전부터 숱한 화제를 모았다. 스페인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 미국 LA 월트디즈니 콘서트홀 등을 설계한 현대 건축의 거장 프랭크 개리(Frank Gehry)가 한국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이기 때문. 수원화성과 동래학춤 등 한국의 전통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건물은 작년 10월31일 서울 청담동에 드디어
여행지에서 그 나라의 신호등이 보이면 꼭 찍어 두곤 했다. 그러면 꼭 내가 그곳에 사는 현지인 같았기 때문이다. 찍다 보니 보였다. 나라마다 다른 신호등 풍경과 교통 문화 이야기. 처음부터 세 가지 색은 아니었어운전자와 보행자는 하루에도 수십번씩 신호등을 만난다. 인생에서 2주는 횡단보도를 기다리는 시간이라고도 한다. 1868년 영국 런던에서 도입한 최초의 신호등은 ‘정지’를 뜻하는 빨간색과 ‘주의’를 의미하는 초록색으로 유리를 끼워 가스등에 장착한 이동식 수동 신호등이었다고. 하지만 수동이라 불편했고, 폭발 사고로 경찰관이 다치면
고성, 속초, 강릉, 동해, 인제의 이미지·오디오·동영상 등 강원도의 관광정보가 모두 축적된 아카이브 서비스가 시작됐다. 강원도 경제진흥원이 지난해 12월1일 강원도 관광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관광 통합 플랫폼’ 서비스를 개시했다. 고성·속초·강릉·동해·인제 등 동해안 5개 도시의 자연자원과 지역문화, 관광시설을 비롯해 각종 축제와 이벤트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이미지,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자료를 통합 제공하는 아카이브 시스템이다. 특히 지역·마을·테마별로 콘텐츠를 구성해 ‘스토리를 가진 문화 관광’이 가능하도록 구현했으며
여행을 영상으로 기록한다. 우선 ‘가볍게’ 찍어 보는 거다.1.6kg의 영상장비를 모아 봤다.●410gSONY A6400영상 촬영에 가장 무난한 카메라를 꼽으라면 소니 A6400을 추천한다. A6400과 기존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의 차별성을 꼽자면 플립 LCD 화면, 영상 길이가 무제한이라는 점, 엄청나게 빨리진 AF 정도. 덕분에 ‘유튜브 브이로그 카메라’로 사랑받고 있다. A6400에 삽입된 이미지 프로세서는 소니 최고급기인 A9에 들어간 프로세서와 동일하다. 즉 이미지 프로세싱 성능이 좋다는 뜻이다. 단점으론 ‘브이로그’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