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쯤 되면 그 살아온 생이 얼굴에 담긴다고 하던가. 선명치는 않으나, 우리는 어렴풋하게나마 첫인상으로 타인의 취향을 짐작할 수 있다. ‘타카시나 가쿠’씨를 만난 모두는 하나같이 온화한 얼굴이 ‘마음의 평화’를 준다고 말했다. 아마도 그가 벗으로 둔 케언스의 푸른 바다 덕일 게다. 아니나 다를까. 크루즈 ‘선러버호’를 홍보하는 그의 목소리는 과하지 않았으며, 좋은 여행지는 그저 자연스레 알려진다는 게 이 중용의 신사가 지닌 비즈니스 철학이었다. 가쿠씨는 첫 대면부터 신사다웠다. 약속시간보다 먼저 당도한 그는, 헐레벌떡 달려온 기자들
"국내 최대 스포츠 레저 전시회인 ‘스포엑스(Sports Exhibition, SPOEX) 2008’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과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250여 개 업체, 700여개 부스로 구성되며 새로운 스포츠 기술 및 레포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주최측은 고급 레포츠를 꿈꾸는 이들을 위해 다양한 아웃도어 의상과 캠핑·다이빙 등 스포츠 관련 용품을 대거 출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몇 년째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몸짱 열풍에 힘입어 다이어트 관련 기구와 웰빙
괌정부관광청은 증가하고 있는 개별여행객들에 부응하기 위해 새로운 종합 관광 가이드북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총 98쪽으로 구성된 이번 가이드북은 괌 역사, 문화 등 지역 정보는 물론 호텔, 레스토랑, 관광명소와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활동정보 등이 수록됐다. 특히 다이빙, 스노클링 등 유명 해양스포츠뿐 아니라 새롭게 부상하는 낭만투어와 스릴코스, 정글체험과 나이트라이프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담아 괌의 숨겨진 재미를 알렸다. 가이드북 안에는 괌 지역 최신 지도도 부착돼 있다.가이드북은 현재 괌관광청 한국사무소에 배치돼 있으며 요청하면
올해 결혼이라는 일생일대의 ‘대사’를 앞두고 있는 예비 신혼부부들이라면 지금부터 마음이 바쁘다. 복잡한 결혼 준비로 바쁜 예비 신혼부부들이 신경 써야 할 일이 어디 한둘이겠는가마는 가장 즐겁게 신경을 쓰게 되는 부분이 바로 신혼여행 아니겠는가. ‘결혼식은 안 부러운데 신혼여행은 부럽다’는 선배 유부녀, 유부남들의 말들을 새겨들을 필요가 있다. 그만큼 신혼여행은 평생에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는 뜻일 것이다. 신혼여행 준비로 마냥 행복해 할 예비 신혼부부들을 위해 트래비에서 준비한 2008 봄허니문 특집. 여행사 허니문 담당자들이 추천하
쉐라톤 리스보아 호텔(Sheraton Lisboa Hotel)★★★★ 지역 포르투갈 리스본위치 국제공항으로부터 6km 거리요금 스탠다드(더블) ~12/31(186유로, 조식, 세금, 봉사료 포함) 특징 포르투갈에서 가장 높은 빌딩으로 도시의 상징이 되고 있다. 최근 내부 개조를 마쳤으며 리스본의 관광 산업에 모델이 되고 있는 호텔이다. 리스본의 언덕 위에 위치함으로써 리스본과 Tagus강의 전망을 제공한다.홈페이지 www.starwoodhotels.com/sheraton/index.html 리츠 칼튼 홍콩 호텔(Ritz Carlto
세계의 여행자들과 신나게 배낭여행하자! 46년 전 뉴질랜드에 존 앤더슨이라는 여행자가 있었다. 그는 유럽을 여행하기 중고 미니버스를 한 대 샀다. 그리고 함께 여행할 친구들을 모아 12주 동안 유럽 구석구석을 훑고 다녔다. 여행을 마친 후 미니버스가 필요 없어지자, 그는 버스를 팔려고 내놨다. 그런데 이 버스가 팔리지 않는 것이었다. 그는 어쩔 수 없이 다시 여행자들을 모아 여행을 하게 되었는데, 이것이 다국적 배낭여행의 대표적인 회사, ‘컨티키’의 출발이 되었다. 우연처럼 시작된 다국적 배낭여행의 역사는 최근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
ⓒ트래비 최근 을 출간한 여행작가 채지형에게는 부러워할 만한 요소가 참 많다. 세계일주라는 특별한 경험이 부럽고, 그 어려운 결심을 이끌어낸 용기가 부럽다. 하지만 무엇보다 ‘여행 좀 해봤다’는 사람들 특유의 거들먹거림이나 환상의 세계를 홀로 걷고 있을 것 같은 외골수적 성향, 혹은 지나치게 자유로운 영혼을 추구하며 세상과는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않을 것 같은 히피적 이미지는 그녀의 것이 아니다. 따뜻한 감성과 뜨거운 가슴을 갖고, 언제나 친근한 ‘언니’ 같은 모습으로 세상과 따사롭게 소통하는 그녀의 ‘성격’이
"보라카이에서 누리는 꿈같은 휴식세계 10대 해변 중 하나이면서 지상 최후의 파라다이스로 불리는 보라카이. 보석빛깔의 바다와 산호가루가 뿌려진 백사장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타는 듯한 노을 속에서의 풍요로운 만찬, 아일랜드 호핑투어, 체험다이빙과 황제 진주마사지 등을 경험하면 보라카이가 단지 아름답기만 한 휴양지라는 편견을 가뿐히 털어낼 수 있을 것이다. -주간여행정보매거진 트래비(www.travie.com) 저작권자 ⓒ트래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광’도 하고 ‘다이버 자격증’도 따고 정해진 일정을 따라 관광만 하기에는 뭔가 부족하다고 생각된다면, 이제 푸껫에서 관광도 하고 ‘스킨스쿠버 자격증’도 따 보자.루카스여행사가 선보이는 ‘허니문 가서 다이빙 전문가 되기’ 상품은 일반 신혼여행 패키지에 스킨스쿠버 자격증(Open Water Diver) 코스를 추가한 상품이다. 허니문 상품이라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허니무너와 운동을 좋아하는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하는 이번 상품은 일반인이 이용하게 되면 허니문 포함사항이 포함된 고품격 상품으로 진행된다. 낮 시간 이동을 줄이고 오픈워
Must Do! 보라카이가 즐거워진다보라카이를 즐기는 방법은 다양하다. 온종일 투명한 바다를 바라보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어도 좋고, 호핑과 다이빙을 즐기며 바쁜 일정을 보내도 좋다. 도심과는 다른 보라카이의 공기를 마시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또는 많은 것을 해도 즐겁다. S t e p 1: 화이트 비치 ⓒ트래비1,2,3 눈부시게 하얀 백사장이 펼쳐지는 화이트 비치. 보트와 사람들, 일몰이 어우러진 해변은 한 폭의 그림이다 화이트 비치는 4km에 달하는 백사장을 지닌 보라카이를 대표하는 해변이다. 화이트 비치라는 이름 그대로 눈부
보라카이의 마법에 걸리다 ⓒ트래비필리핀 아클란주 말라이시에 속한 작은 섬 보라카이. 한나절이면 눈에 들어오는 작은 섬이지만 보라카이에 한 번 다녀간 이들은 마법에 걸린 듯 보라카이를 거듭 찾게 된다. 투명한 바다를 바라보며 즐기는 해변에서의 휴식과 낚시, 스노클링, 다이빙 등 다양한 액티비티....... 끝이 없는 보라카이의 마법에 걸리면 7,107개나 된다는 필리핀의 섬 중에 가장 아름다운 곳은 보라카이라고, 혹은 보라카이일 것이라고, 감히 말하게 된다. Must Know! 보라카이가 쉬워진다보라카이는 몇 가지만 알고 떠나면 여행
"하늘 아래 하나뿐인 이 달콤한 휴식!솔직히 말해, 신혼여행이 아니고서야 어찌 이 멀고도 이국적인 ‘천상의 낙원’을 가볼 수 있으리. 신혼여행객의 꿈, 몰디브를 조금 더 특별한 리조트에서 럭셔리하게 누리자. 북말레에서 보트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한 바로스 리조트는 코코넛 야자수와 하얀 모래사장, 몰디브다운 투명한 바다에 둘러싸여 있다. 디럭스, 바로스, 워터 타입으로 분류되는 빌라식 객실은 세련된 외관에 편안함이 모토인 바로스 리조트의 컨셉트를 고스란히 반영했으며, 맛있는 전세계의 요리가 한자리에 선보이는 레스토랑·바에서의 시간
여행사 추천 허니문 상품 모음“이런 허니문 어떠세요?”여행사들이 가을 허니문 시즌을 겨냥해 준비하고 있는 허니문 상품들을 소개한다. 동남아 지역에 치중하지 않고 세계 각지를 무대로 한 다양한 허니문 상품들이 소개됐다는 점이 특징. 다양한 지역의 색다른 상품들과 함께 가을 허니문을 준비해 보자. 글= 김수진, 오경연 기자 캐나다에서 그리는 특별한 허니문 추억-세련된 밴쿠버 & 로맨틱한 빅토리아의 만남 6일 세련된 밴쿠버와 로맨틱한 빅토리아에서 달콤한 허니문 추억을 만들어 보자.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손꼽히는 밴쿠버와 유럽보
펠랑기 비치 리조트(Palangi Beach Resort)★★★★★ 지역 말레이시아 랑카위 위치 쿠아 시내로부터 약 21km.요금 슈페리어(더블) ~10/31(미화 166달러부터. 세금 봉사료 포함) 특징 펠랑기는 무지개란 뜻이며, 다양한 빛깔의 무지개처럼 손님들의 필요에 맞게 여러 가지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30에이커가 넘는 면적에 팜나무가 반기며 무성한 천연의 아름다움이 손님들의 기분을 만족시켜 주는 열대 파라다이스에 자리잡고 있다. 이 리조트는 382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영장, 9홀 골프장, 테니스장 등의 시
아프리카 대륙 너머 인도양과 면해 있는 점처럼 찍힌 섬 ‘모리셔스(Mauritius).’ 이 작은 섬 나라를 두고 의 작가 마크 트웨인은 “신은 천국에 앞서 모리셔스를 창조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때묻지 않은 천혜의 자연 환경과 유럽과 아프리카, 아시아인들이 융화된 독특한 문화를 품고 있는 곳, 인도양의 숨은 보석 ‘모리셔스’를 찾았다. 글·사진 정은주 기자 취재협조 남아프리카항공 02-778-6128, 인터아프리카 02-775-7756/www.interafrica.co.kr ⓒ트래비 아름다운 것은 쉬이
필리핀으로 허니문 간다 현대드림투어가 필리핀 세부로 알찬 허니문을 준비했다.이번 상품에서 이용하는 세부 트로피칼리조트는 세부막탄공항에서 차로 10여 분 거리에 있는 리조트로 오픈한 지 1년이 채 안 돼 쾌적한 시설과 환경을 자랑한다. 이국적인 풍광과 아름다운 바다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세부 트로피칼 상품은 특전이 다양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일루뚜안 해변에서는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해, 호핑투어와 스쿠버다이빙은 물론, 제트스키와 바나나보트 1회 무료 체험이 가능하며, 스쿠버다이빙 강습도 받을 수 있다. 카누, 카약,
케언스에서 보내는 짜릿한 여름 신비롭고 아름다운 대자연과 다양한 액티비티, 즐거운 나이트라이프까지,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는 매력적인 휴양지, 케언스를 여행하는 호텔팩 상품. 시내 중심에 신설된 4성급 호텔을 이용하므로 자유여행에 적합하다. 대한항공 전세기를 이용, 7시간 정도면 케언스에 도착하므로 시간 낭비를 최소화하고 보다 많은 시간을 케언스에서 보낼 수 있다. 6일짜리 상품은 매주 월요일 출발하며, 상품가는 109만9,000원. -주간여행정보매거진 트래비(www.travie.com) 저작권자 ⓒ트래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
"부산 아쿠아리움에서는 오는 9월30일까지 물속에서 물고기와 함께 잠수를 즐길 수 있는 ‘씨워커(Sea Walker)’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는 호주 퀸즈랜드주 케언스에 위치한 그린 섬에서 진행되는 옵션 투어 중 하나로 헬멧을 쓰고 바다 속으로 들어가 물고기들을 가까이 볼 수 있는 프로그램. 다이버 자격증 없이도 신장 120cm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단, 20세 미만은 부모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부산 아쿠아리움은 이번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서 호주 퀸즈랜드주의 씨워커회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프로그램의 진행 업무를 위
느릿느릿하지만 결코 쉽지 않은 동작들, 아침부터 수빈이네는 타이치를 배우느라 소리 없는 아우성 중이다. 어제 게임 룸 안내판에 붙어 있던 데일리 프로그램을 눈여겨 본 아빠가 미리 신청해 둔 덕분이다. 타이치 외에도 요가나 다이빙, 스노클링 강습들도 모두 무료다.끙끙대면서도 열심히 따라하는 엄마, 아빠와 달리 수빈이는 딴청을 피우기만 한다. 아빠가 소곤대는 목소리로 “저기 선생님 하는 거 따라해야지. 수빈이 그래야 건강해지지” 하며 수빈이를 달랜다. 약사 가족이라 그런지 여러 가지 건강법에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다. 그래도 수빈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