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보헤미아 테마 여행Welcome to Castle Bohemia 전세계에서 면적당 가장 많은 수의 성을 가진 나라 체코. 체코에는 2,000개가 넘는 성(castle)이 현존한다. 역사적·예술적 가치를 보유한 각각의 성들엔 수세기에 걸친 주인의 손때가 정성스럽게 묻어 있다. 색다른 동 보헤미아 테마여행으로 성을 찾았다. 그곳들엔 중세부터 근대까지가 오롯이 저장돼 있었다.글 ·사진 김영미 기자 취재협조 체코관광청 한국사무소 www.czechtourism.com 02-776 9837 가문의 영광 있으라Castle Castolovic
Switzerland취리히에서 발레 드 쥬까지스위스, 상상 이상의 매혹 빙하로 뒤덮인 알프스와 건강하고 푸른 초지는 상상만으로도 눈이 부시다. 산을 타고 언덕을 지나 귓가로 들리는 알폰과 카우벨의 은은한 울림은 상상만으로도 즐겁다. 입 안에서 살살 녹는 치즈와 초콜릿은 또 어떤가. 꿈꾸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여행의 로망 스위스. 스위스에 발을 디디면 상상은 현실이 되거나 상상 이상이 된다. 그래서 우리는 스위스를 다녀온 후에도 스위스를 꿈꾼다.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riter 이진경 취재협조 스위스관광청 ww
[story] 헬싱키 카모메 투어영화 따라 돌아본 헬싱키 여행기카모메 식당을 찾아서 일본 영화 특유의 담담한 화법 끝에 전해지는 소박한 메시지가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영화 . 영화의 이야기도 이야기지만, 촬영지인 핀란드 헬싱키 역시 고유의 아우라로 영화를 풍성하게 하는 하나의 훌륭한 소재였다. 그리하여 헬싱키 여행이 결정되고 가장 기대했던 것은 다름 아닌 영화 의 ‘그곳들’이었다.글 김영미 기자 사진 Travie photographer 김병구 취재협조 핀란드관광청 www.visitfinland.co.kr
두근두근 설레이던 한나절의 여정알프스를 목적으로 스위스를 찾는 대다수 여행자들이 베른을 그냥 지나치는 건 굉장히 안타까운 일이다. 프랑크푸르트에서 환승해 스위스로 입국하는 공항이 바로 베른에 있으니 어차피 지나는 길이라면 더도 덜도 말고 딱 한나절만 머물러 보자. 담박하고 여성스러운 스위스가 알프스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 글·사진 도선미 기자 취재협조 스위스관광청 www.myswitzerland.co.kr 아레강 이편과 저편베른은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천상 여행지다. 지도로 만나는 베른의 생김새는 특
반짝반짝 빛나는 두 도시 이야기춥고 긴 겨울을 지냈기 때문인지 핀란드의 여름은 유독 눈이 부셨다. 뜨거운 태양 아래 선명한 색감으로 펼쳐지는 풍경과 여유로운 사람들이 청아한 하모니를 노래하고 있었다. 핀란드 남서부 해안에 위치한 두 도시, 투르쿠와 난탈리의 하모니는 유독 소박하고 느긋하며 달콤했다. 글 김영미 기자 사진 Travie photographer 김병구 취재협조 핀란드관광청 한국사무소 www.visitfinland.co.kr Turku투르쿠아우라강은 오늘도 흐른다파리의 세느강, 런던의 템즈강, 프라하의 블타바강, 서울의 한
핀란드 알바 알토 건축기행“건축은 지상의 파라다이스를 꿈꾼다”멋진 건물은 미술 작품처럼 사람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 멋진 건물은 그곳에서 생활하는 이들에게 쾌적함을 제공한다. 해외 전시가 가능한 예술품들과 달리 아름다운 건물을 보려면 사람들이 그곳을 찾아가야 한다. 그래서 어떤 이들에게 건축기행은 여행의 목적이 된다. 건축기행이 아니더라도 사람들 눈에 비치는 풍경은 그 도시를 사랑하게 만든다. 핀란드와 헬싱키의 풍경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알바 알토의 건물들을 감상해 보자.글·사진 이지혜 기자 취재협조 핀란드관광청 www
Day 3 수오멘린나 섬→아라비아 팩토리 아울렛→키아즈마 미술관→아카데미아 서점 견고하고 아름다운 섬 나들이 1 아기자기한 수오멘린나 마을 2 푸른 바다와 초록 잔디 노란 꽃의 낭만적인 앙상블 3 건축도 예술이다. 키아즈마 미술관 4 전시를 꼼꼼히 감상한 세미 5 18~19세기에 시간이 멈춰 있는 듯한 수오멘린나 6 아라비아팩토리아울렛글 김영미 기자 사진 Travie photographer 김병구취재협조 내일여행 www.naeiltour.co.kr 핀란드관광청 www.visitfinland.co.kr 핀에어 www.finnair.k
헬로 헬싱키! 모이 핀란드! 당신은 핀란드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산타클로스와 자일리톨 그리고 KBS 의 핀란드인 출연자 ‘따루’밖에 몰랐다면 이 기사를 주목하시라. 풍성한 자연에 녹아 있는 정갈한 도시 헬싱키, 차가운 듯 살가운 핀란드 사람들, 감각적이면서도 심플한 핀란드 디자인을 이야기한다. 정말 밤이 없는 건지 궁금했던 핀란드 백야의 실체는 보너스다. 헬싱키를 4박6일간 리드미컬하게 누빈 두 처자의 헬싱키 여행기, 지금부터 공개한다. 글 김영미 기자 사진 Travie photographer 김병구취재협조
바이킹 뮤지엄에서 바라본 오슬로시 해안 풍경Norway 피오르드를 향한 문화 항해 오슬로와 베르겐을 기점으로 하는 노르웨이 여행은 대부분 피오르드에 초점을 맞춘다. 풍경 여행은 자칫 대상과의 거리두기에 그치고 마는 반면 도시에서는 가까운 거리에서 사람과 문화를 만날 수 있다. 피오르드 해안선만큼이나 깊고 광활한 그들만의 문화적 풍경이 존재하는 것이다.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riter 천소현 취재협조 스칸디나비아관광청 www.stb-asia.com Innovation Norway 02-767-2650 노르웨이, 북으로
Belle Epoque! 이토록 스위스적인 풍경, 루체른벨 에포크. 몽트뢰에서 루체른으로 이어지는 골드패스라인 기차 안에서 만난 이 프랑스어는 스위스 여행을 가장 잘 설명하는 단어다. 행복한 시절 그리고 한없이 그리운 풍경. 미처 다 끝나기도 전에 확신할 수 있는 여행이란 흔치 않지만 스위스, 루체른에선 다르다. 카펠교의 서정과 구시가지 프레스코 벽화의 동화적인 분위기, 하루 종일 거닐어도 질리지 않는 피어발트슈테터 호반. 필라투스의 전설과 엔틀레부흐의 그림 같은 산책. 이 시간들은 천년만년을 내리 지키는 알프스 산의 눈처럼 여행자
글·사진 한윤경 기자 취재협조 체코관광청 www.czechtourism.com선전모스트 Most성당을 옮긴 기적의 힘 모스트의 성모승천성당 너른 부지에 단정한 모습으로 자리한 성당의 모습에서 어떤 역동적이며 한편으론 기구한 이력을 읽을 수는 없다. 어딜 보아도 시선을 막는 것 없이 탁 트인 전망에 길 건너 저 멀리 언덕 위에 흐네빈성이 보이는 평화로운 풍경이다. 모스트 북서쪽에 위치한 성모승천성당(Nanebevzeti Panny Marie )은 후기 고딕 양식의 역사적 기념물로서 이 지역에서도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남부 독일식 고딕
The Way They Were체코, 지금 이 시간이 빛나는 이유1988년 벨벳혁명을 거쳐 공산주의 국가에서 자유 민주주의로 정치 형태를 바꾼 체코. 이제 그들이 지난 시절을 돌아보기 시작했다. 그렇게 한 걸음 뒤로 물러나 지나온 시절들을 되돌아보기까지 20년의 세월이란 어찌 보면 짧은 시간일 수도 있다. 아름다운 추억에 대한 떨리는 기억이든 고통스러운 일들에 대한 아픈 기억이든 어느 정도 빛 바랜 거리의 세월이 지나야만 그 모든 것들을 드러낼 수 있을 만큼 담담해지는 것인지.글·사진 한윤경 기자 취재협조 체코관광청 www.czec
스위스 미술관 투어스위스를 색다르게 즐기는 특별한 방법 자연의 천국이자 알프스 소녀 하이디의 나라로 잘 알려져 있는 스위스에 무려 1,000여 개의 박물관과 미술관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가? 연방과 지역 자치단체들이 관장하고 있는 박물관, 미술관뿐만 아니라 개인이 평생을 모아 온 작품들을 공개해 대중과 소통하는 크고 작은 미술관이 즐비하다. 알프스 산으로만 향했던 여행자로서의 눈을 잠시만 돌리면, 그간 책에서만 보던 유명 작품들과 전시들을 바로 당신 옆에서 만날 수 있다. 에디터 이민희 기자 사진 및 자료제공 스위스정
글·사진 오경연 기자 취재협조 레일유럽 한국사무소 www.raileurope-korea.com, Grand Hotel Mediterraneo www.hotelmediterraneo.com City in Umbria Assisi 성 프란체스코의 성지(聖地), 그리고 골목길 아시시는 가톨릭 신도들에게 있어 성지순례의 주요 코스로 각인되어 있다. ‘성 프란체스코 수도회’의 창설자인 성자 프란체스코, 그리고 성녀 클라라의 고향이자 주 활약무대였기 때문. 물론 ‘가톨릭’이라는 테두리 밖을 벗어나서 보더라도 아시시는 멋진 여행지이다. 수바시오
Cities in ToscanaⅡ Siena중세시대에 멈추어 서다시에나는 이탈리아인들 사이에서 ‘움벨리꼬(Umbellico)’라는 애칭으로 통한다. 이탈리아어로 ‘배꼽’이라는 의미로, 이탈리아 반도의 정중앙에 위치한 시에나의 위치를 말해 준다. 도시의 역사는 고대 에트루리아인의 건설에서 출발하지만, 중세시대 피렌체, 아레초 지역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르네상스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그 당시가 시에나의 전성기였다 할 수 있다. 글·사진 오경연 기자 취재협조 레일유럽 한국사무소 www.raileurope-korea.com, Grand
시에나 역철로 따라 흐르는 여행토스카나 · 움브리아 Secret Favorite Cities이탈리아는 곱씹을수록, 되새김질 할 때마다 감칠맛이 나는 동네다. 현지에서는 무덤덤하게 들여다보던 유적 하나, 그림 한 점이 일상생활로 복귀한 어느 날 불현듯 떠오르며 짙은 그리움을 발산케 하니 말이다. 바에서 가볍게 마시던 에스프레소 한잔, ‘발에 채일 만큼 흔한’ 예술품의 추억을 그리워하는 그대를 위해, 기차를 타고 느릿느릿 돌아본 이탈리아 기차 여행기를 준비했다. 마음속에 꼭꼭 감추어 두었다가, 팍팍한 현실에 지친 어느 때쯤 몰래 펼쳐
글·사진 오경연 기자 취재협조 내일여행 www.naeiltour.co.kr 에어프랑스 www.airfrance.co.kr 이탈리아관광청 www.enit.or.kr 2nd day her shopping diary in Milano아울렛 찾아 ‘돌격 앞으로’‘세계 패션의 심장부’라 해도 지나치지 않은 밀라노 현지에서, 쇼핑을 간과하고 지나칠 수는 없는 법. 밀라노에서 오히려 더욱 가기 편한 스위스 국경에 인접한 아울렛 ‘폭스타운’, 거대한 유리 아케이드를 이고 고급 상점들이 줄지어 있는 갤러리아‘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아케이드’등 밀
여행과 쇼핑 사이그녀의 3일 in Milano축구 마니아에게는 데이비드 베컴이 몸담고 있는 세리에 A의 구단 ‘AC 밀란’의 연고지로 친숙하지만, 패션, 쇼핑 등에 대한 관심이 절대적인 2030 그녀들에게 있어 밀라노란 세계 굴지 브랜드들의 패션쇼가 앞다투어 열리는 ‘패션 시티’로서의 입지가 견고하다 하겠다. 비단 패션뿐만 아니라, 이탈리아에서도 손꼽히는 규모와 아름다움을 뽐내는 두오모,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등 역사 깊은 유적지와 볼거리가 쏠쏠한 밀라노는 ‘여행’과 ‘쇼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욕심내는 요즈음 골
글·사진 김영미 기자 취재협조 오스트리아관광청 한국사무소 www.austria.info Enjoy Architecture건축은 도시의 얼굴이다. 처음 여행하는 사람이 어찌 그 나라의 생활방식과 문화를 단번에 통찰할 수 있겠는가. 비엔나의 얼굴은 수백 년을 아우른다. 그 자체가 볼거리인 바로크 건물들부터 미래적이고 세련된 최신식 건물들까지. 비엔나 건축의 랜드마크인 훈데르트바서의 작품들은 비엔나 건축여행의 시작이자 정점이다. 1 쓰레기 소각장 내부가 궁금하다 2 훈데르트바서의 디자인, 화장실까지 만끽할 것 3 한번쯤 살고 싶은 훈데르
컬러풀한 문화와 예술의 도시 비엔나Enjoy Vienna!당신은 비엔나를 잘 알고 있다. 오스트리아의 수도인 비엔나는 오스트리아 문화의 중심지이자 모차르트와 하이든, 슈베르트로 대표되는 음악의 도시이며 합스부르크 시대의 엘레강스한 궁전에서 양질의 미술전시 , 오페라, 연극 등을 경험할 수 있는 도시다. 그러나 그것은 조족지혈일 뿐. 5박7일간 머무르며 체감한 비엔나는 익히 알던 것보다 다채롭고 풍성하며 세련된 문화와 예술의 도시였다. 비엔나 문화여행, 함께 즐겨 보자.글·사진 김영미 기자 취재협조 오스트리아관광청 한국사무소 ww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