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AB EMIRATES 1,000개의 기둥이 있는 순백의 결정체, 그랜드 모스크최고와 최대가 일상인 나라아부다비 & 두바이 아랍에미리트연방을 구성하는 7개국 가운데 쌍두마차로 일컬어지는 아부다비와 두바이는 영화 의 헤드 카피인 ‘Size Does Matter’를 떠올리게 해주었다. 엄청나게 크고 더할 나위 없이 화려한 건물들이 두 토후국의 ‘사이즈’를 웅변하고 있었는데, 놀라움과 경이로움이 단지 규모의 경제에서 비롯된 것만은 아니었다. 이게 무슨 말인가 하면….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riter 노중훈 취재협
앨리스도 놀랄 만한 이상한 ‘두바이 나라’ 사막의 기적이었다가 두바이쇼크로 영광만큼 빠른 침체를 겪은 두바이. 유럽의 경유지로 많은 여행자들이 거쳐 가는 두바이에서는 하루만 머물러도 사막 도시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다. 인공섬과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 주는 경이, 그리고 매일 아침 땡볕 아래 꽃을 심는 무모함과 사치스러움…. 중동의 뉴욕이라 불릴 정도로 세련된 면모와 함께 여전히 전통적인 생활 방식이 유효한 이곳 두바이는 앨리스도 놀랄 만한 이상하고, 동시에 독특한 매력을 가진 나라다. 글·사진 도선미 기자 공항에서 만난
ⓒ 트래비 두바이 여행의 두 가지 공식! 요술램프, 아라비안 나이트의 별천지 페르시아만에 위치한 두바이는 환상적이고 다양한 이야기 속 요술램프의 마법처럼 40~50도에 달하는 땅에 ‘스키장’을 건설하고, 해저호텔을 만들고 있다. 2008년 완공 예정인 여의도 63빌딩의 3배 높이인 세계 최고층 빌딩, 버즈 두바이(Burj Dubai), 달에서도 보이는 야자수 모양의 인공섬 그리고 300개 섬으로 전세계 5대양 6대주의 지도 모양을 조성하는 인공섬 ‘더 월드’까지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거짓말’같고 ‘마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