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판자로 잘 정비된 트레킹 레일말레이시아 사라왁 쿠칭열대우림의 보석 사바 사라왁 여행매일 쳇바퀴 돌 듯 돌아가는 일상이 지루하다면 과감히 훌훌 털어 버리고 모험을 떠나 보자. 나른하고 지루한 매너리즘을 단방에 날려 주는 모험의 세계가 여기 있다. 빙하기 전 태고의 자연이 펼쳐진 곳, 보르네오섬의 처녀지는 무료함이란 단어를 무색하게 할 만큼 아찔하고 스릴 넘치는 모험을 만들어 주는 미지의 땅이다.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riter 임한나 취재협조 말레이시아항공 www.malaysiaairlines.com 지구의 허파,
말레이시아의 또 다른 말레이시아 사라왁 쿠칭을 아십니까? 말레이시아는 알아도 사라왁(Sarawak)을 아는 한국인은 드물다. 브루나이에 속했다가 영국 땅으로, 다시 말레이시아의 한 주로 편입된 사라왁은 우리가 알든 모르든 세계적인 생태관광지로 알려진 곳이다. 멸종위기의 동물들과 다양한 동식물과의 만남을 기대하며 지금도 수많은 여행자들이 사라왁 밀림을 걷고 있다. 사라왁이 생소한 우리에게 더욱 생소한 이름인 쿠칭(Kuching)은 사라왁의 주도다. 300만 사라왁 인구 중 60만이 살아가는 쿠칭에는 도시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공존한
랑카위Langkawi자연의 신비로운 아름다움과 각종 해양 스포츠를 누릴 수 있는 랑카위. 랑카위를 이루고 있는 100여 개의 섬마다 스며 있는 전설과 매력은 방문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온갖 편의시설을 갖춘 훌륭한 리조트들이 그림 같은 휴식을 보장하며 전 지역 면세 구역인 까닭에 쇼핑에 시간을 들여도 좋다. 해질 무렵 선셋 비치에서 맞이하는 일몰 무렵의 랑카위는 말레이시아 여행의 절정을 선사한다. 글·사진 김기남 기자 취재협조 말레이시아관광청 www.mtpb.co.kr 말레이시아의 작은 천국‘랑카위’에 풍덩오랑우탄, 마타하리,
쿠알라룸푸르 vs 랑카위말레이시아에서 누리는 두 가지 즐거움여행을 떠나려고 할 때 도시의 발랄한 흥겨움과 휴양지에서의 온전한 휴식 중 어느 것을 선택할지 갈등하게 되는 것은 당연지사이다. 말레이시아를 여행지로 선택했다면 그 두 가지 결정 사이에서 고민할 필요가 없다. 쿠알라룸푸르에서 도심에서의 쇼핑과 세련된 밤 문화를 마음껏 즐기는 한편 랑카위에서는 아름다운 열대의 풍광을 맛보며 휴양지의 여유로움을 한껏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글·사진 김기남 기자 취재협조 말레이시아관광청 www.mtpb.co.kr 쿠알라룸푸르 Kuala Lumpu
말레이시아 여행이 더욱 즐거운 이유Taste & Stay in Malaysia! 쿠알라룸푸르는 말레이시아의 수도인 동시에 최대 규모의 대도시답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두루 갖추고 있다. 그중에서도 여행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중의 하나인 ‘미식’을 가장 골고루 만끽할 수 있는 곳이 쿠알라룸푸르다. 말레이 음식에서부터 인도, 중국까지 국경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정통 & 퓨전 스타일의 다양한 요리의 향연에 취해 보자. 때로는 호텔 바에서 칵테일 한잔을 앞에 두고, 유리창에 비친 화려한 도시의 야경에 젖어 보는 것도 좋겠다.
Falling inLove with Spa‘골라가는’ 말레이시아 스파 윤기 도는 건강한 몸매와 꽃처럼 아름다운 피부를 원하는 처자들이라면, 말레이시아에서 머무는 동안 최소한 한 번 이상은 스파 센터를 들러보기를 ‘강추’하는 바이다. 서비스에 따라 가격대, 스파의 종류가 다양하므로 ‘골라 가는’ 재미가 있는 것이 말레이시아 스파의 묘미. 쇼핑 페스티벌 기간에 방문할 경우, ‘특별 세일’에 돌입하므로 더욱 저렴하게 마사지를 받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 글 오경연 기자 사진 Travie photographer 신성식취재협조 말레이시아관광청
International Brand Shops 더욱 다양하게, 더욱 저렴하게 세계 각지에서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브랜드를 말레이시아에서 쇼핑해야 하는 이유를 꼽자면? 우선 우리나라에서 찾아보기 힘든 브랜드가 많이 들어와 있다는 점, 그리고 두말이 필요없는 크고 작은 할인 기회를 들 수 있겠다. 평소에 ‘찜’해둔 브랜드 제품, 비싼 돈 들여 인터넷으로 해외 구매대행하지 말고 말레이시아 여행 기회를 십분 활용하시길. 대중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지닌 인터내셔널 브랜드의 경우, 조금 과장을 보태 모든 쇼핑몰에 입점해 있을 만큼 ‘흔하기’
ShoppingⅠ Local Brand Shops로컬 브랜드 숍개성 만점, 이국적인 ‘말레이 스타일’ 따라잡기 말레이시아에서는 ‘말레이식’으로 쇼핑을 즐겨 보는 것은 어떨까.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한 이름들이 대부분이지만, 디자이너 부티크에서부터 일반 리테일 숍까지 다양한 로컬 브랜드들은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말레이 젊은이들은 물론 해외 여행자들에게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놓치면 서운한 현지 아이템 쇼핑, 이제 ‘알고’ 즐기자. 글 오경연 기자 사진 Travie photographer 신성식취재협조 말레이시아관광청 02
쇼핑의, 쇼핑에 의한, 쇼핑을 위한그녀들의 쿠알라쿰푸르 원정기‘쇼핑광’이라 자처하는 트렌드세터라면 단연 말레이시아를 주목할 일이다. 실속있는 가격대와 예쁜 디자인을 동시에 갖춘 로컬 브랜드, 인기 글로벌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말레이시아. 다양한 브랜드만큼이나 파격적인 세일가격은 말레이시아 쇼핑이 더욱 즐거운 이유 중 하나이다.최근 급증하고 있는 ‘신상 마니아’들에게도 말레이시아는 탐나는 ‘핫 스폿’이다. 말레이시아는 시장 특성상 재고상품을 오래 쌓아두지 않기 때문에, 올해 출고된 따끈따끈한 상품들을 잘만 하면 50% 내
mustEnjoy_Shopping KL에서 둘만의 쇼핑아지트를 발견하라! 말레이시아 여행에서 결코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될 곳은 바로 KL. ‘휴양지’로의 매력이 부각된 말레이시아에서 KL은 어쩌면 수많은 휴양지들의 그늘에 가려져 왔다. 하지만 KL은 다른 무슬림 국가와는 달리 모던하고 화려한 감각의 아름다운 이슬람 건물들이 초록의 도시에서 빛을 발하는 매혹적인 곳이다. 게다가 우리나라에는 없는 다양한 브랜드를 갖추고 시내 쇼핑몰에서 아울렛을 만날 수 있는 쇼핑의 매력과 다양하고 맛있는 먹거리까지 두루 갖췄다. 거기에 바쁜 여행을 한
Dreaming Honeymoon in Malaysia ‘어디로 갈까’를 고민하는 허니무너에게는 항상 두 갈래 길이 있습니다. 낯선 세상 속 열대 해변 호사스러운 리조트에 꼭꼭 숨어 오직 둘만의 망중한을 즐길 것인가, 아니면 세련된 도시의 쇼핑, 스파, 나이트라이프를 화려하게 즐길 것인가. 그 명쾌한 답으로 말레이시아를 제시합니다. 대도시의 매력을 곱게 차려입은 쿠알라룸푸르와 매혹적인 천혜 자연과 특급 리조트 시설을 온전히 갖추고 거기에 덤으로 섬 전체가 면세지역이라는 특혜로 중무장한 랑카위는 허니무너를 단꿈에 부풀게 만들기 충분한
ⓒ트래비정신없이 밀려드는 업무와 쳇바퀴 돌듯 반복되는 하루하루…. 상사 잔소리 들으랴, 후배 눈치 보랴, 일에 치이고 일상에 매몰된다고 느낄 때마다 내게 힘을 주었던 마법 같은 주문. “나는 떠난다! 코.타.키.나.발.루~!”글·사진 Travie writer 김재은사진·취재협조 수트라 하버 한국대표사무소 02-752-6262/ www.suteraharbour.co.kr 목요일 밤 비행기는 요술 양탄자처럼 하늘을 날아 5시간 반 만에 그 이름도 생소한 미지의 세계, 코타키나발루에 닿았다. 아랍어로 ‘바람 아래의 땅’이란 뜻의 보르네오
ⓒ트래비 잃어버린 지평선을 따라제임스 힐튼의 대표작 에서 묘사된 그 완벽한 이상향을 그려내기 위한 리조트 브랜드 샹그릴라. 그중 동양의 진주라 불리는 말레이시아 페낭 섬의 바투패링기 비치에 위치한 샹그릴라 리조트를 찾았다.인천공항에서 페낭으로 가는 직항 편 비행기를 타고 6시간, 페낭 공항에 도착해 밴으로 40여 분을 달려 도착한 ‘샹그릴라 라사사양 리조트 & 스파’(이후 라사사양). 1973년 오픈한 라사사양은 그동안 2년간 영업을 중지하고 무려 270억원을 들여 대대적인 개보수 공사를 마친 직후였다. 그간 51
ⓒ 트래비가족과 함께 가기 딱 좋은 골프 여행지 골프 때문에 최근 구설수에 오른 공무원들은 하나같이 ‘사려 깊지 못한 처신’이었다며 머리를 숙였다. 국무총리가 낙마하고 교육인적자원부 차관과 청와대 비서관까지 옷을 벗을 정도니 골퍼들의 수난 시대라고도 할 만하다. 하지만 골프로 야기되는 말썽은 고위 공무원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자. 친구들과 해외 골프투어를 가면서 집에는 출장이라고 둘러댄 경험이 있거나 또는 앞으로 그럴 계획을 갖고 있지는 않은지. 골프 라운딩 후 이어지는 술자리와 음주 후의 2차 등 사려
ⓒ 트래비 보르네오 섬 북부에 위치한 키나발루산 기슭에 위치한 코타키나발루는 말레이시아 사바주의 주도로 야생의 자연과 현대 문명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는 아름다운 섬이다. ‘보르네오의 에메랄드’라고 불리는 코타키나발루는 유명한 키나발루산과 아름다운 바다를 끼고 있어 등반가들과 다이버들에게 모두 사랑을 받고 있는 한편, 수준급 골프장과 연중 따뜻한 기후로 골퍼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영혼의 안식처'라는 이름처럼 도심과 원초적 자연이 공존하는 코타키나발루에서 골프와 함께 휴양을 즐겨 보자. 자연이 살아 있는 보르네오 골프
새하얀 백사장과 비취빛 바다, 그리고 자연과 동화된 ´그곳´을 만난다. 원시 밀림을 헤치고 한발 앞으로 내딛은 순간, 새하얀 백사장과 비취빛 바다 그리고 자연과 동화된 ‘그곳’을 만난다. 일상 밖 문명을 떠난 이들의 안식처, 바로 클럽메드 체러팅이다. 바다와 열대 우림 사이에 위치한 클럽메드 체러팅은 원시적인 자연의 신비가 가득하다. 200에이커에 달하는 우거진 열대림에는 야생 원숭이들이 자유롭게 노닐며 해변가에서는 거북이들이 알을 낳는다. 자연과의 완벽한 조화, 체러팅 비치가 아시아 최고 휴양지로 꼽히는 가장 큰 이유다. 순수 자
ⓒ 트래비 세부 따뜻한 그 품에서 겨울을 잊는다 열대 휴양지를 논하면서 필리핀을 빼놓는다면 무척 섭섭한 일이다. 짙푸른 바다에 점점이 박힌 섬들이 찬 계절을 보내고 있는 이들의 마음을 덥히며 설레임을 한가득 불어 넣는다. 더군다나 섬마다 멋진 해변과 리조트들이 가득한 이 남국 나라는 여행의 목적을 불문하고 모두를 안아 주는 넓은 포용력까지 갖추고 있다. 가족이든 친구와 함께든, 하다 못해 연인과의 달콤한 밀월 여행을 꿈꾸는 이들 모두에게 필리핀은 꼭 맞는 옷처럼 편안한 쉼터이자 도피처(?)로 변신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7,000여
☆ 말레이시아 역동적인 비전으로 가득한 나라지난 4월 멕시코에서 우연히 만난 헨리라는 친구는 보통 사람들보다 두 옥타브는 더 높은 고성으로 약간은 그로테스크하게 낄낄거리곤 하던 친구인데 말레이시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눈빛이 바뀌며 말레이시아를 사람 살기에 최고의 파라다이스라고 표현했다. 젊은 세대가 가지고 있는 국가에 대한 자부심, 자신감에 넘쳤다. 그때 헨리의 이야기는 쉽게 납득이 안 됐지만 그럼에도 그의 이야기를 듣고 처음으로 말레이시아라는 나라를 여행하고 싶어졌다.싱가포르에서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로 가는 기차역은 싱가포
ⓒ 트래비 골프? 휴양? 둘다 즐겨라! 말레이시아의 떠오르는 골프 코스 중 현지 및 한국 골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코스 중 하나가 바로 골프와 레저를 함께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는 에이파모사(AFAMOSA) 골프 리조트다. 말레이시아 10대 골프장 안에 손꼽히는 에이파모사 골프장은 총 27홀의 코스로 구성돼 있다. 각 코스는 업다운이 절묘하게 이뤄져 있으며 정교하고 전략적인 공략을 요구하여 그 묘미를 더한다. 쉬운 듯 어려운 코스의 매력은 아름다운 페어웨이와 깔끔하게 정돈된 그린, 초록빛이 싱그러운 야자수와 도전정신을 불어 넣어
휴양지 선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기준은 바로 리조트다. 왜냐하면 여행일정 내내 모든 행동의 중심이며 기준이 되는 곳이고 리조트 안에서만 휴가나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도 매우 많기 때문이다. 코타키나발루(Kota Kinabalu)에는 네 개의 특급 리조트가 유명하다. 수트라 하버 리조트와 넥서스, 샹그릴라 라사리아와 샹그릴라 탄중아루가 바로 그것이다. 몇몇의 리조트와는 달리 수트라 하버 리조트(Sutera Harbour Resort)의 경우 시내에서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고 항구와 바다까지 끼고 있어 아름다운 전망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