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풍요를 상징하는 이름.석유는 그들이 가진 보물 중하나일 뿐이다.왕국의 토대가 된 리야드는진화를 거듭하고,알울라의 붉은빛 사암은5억년의 시간을 기억한다.홍해의 도시 제다,이슬람 성지 메디나도 있다.마침내 사우디아라비아에 닿았다.글·사진 이성균 기자
문화예술, 역사, 도심 등 여행 콘텐츠가 다양한 가오슝. 여기에 다채로운 맛을 자랑하는 음식도 즐거움을 더한다. 가오슝에서 찾은 가성비 식당 4곳이다.●아침은 빠르고 간단하게MR.리오자오찬가오슝의 로컬 식당은 주문 난이도가 상당하다. 사진이 없는 건 기본, 영어 소통도 쉽지 않다. 소통은 차치하고 영어로 된 메뉴판마저 준비가 안 된 곳이 많다. 파파고, 구글 번역기 등을 활용할 수 있지만 답답함은 여전하다. 눈치껏 주문하거나 구글 리뷰의 사진을 활용하는 것이 인기 메뉴를 안전하게 주문하는 방법이다. 간단한 아침 식사로 활용하기 좋은
교토는 ‘걷는 맛’이 좋은 여행지다. 몇 발자국 지나지 않아도 불쑥 새로운 것들이 튀어나온다. 일단 한 번쯤 들어가고픈 분위기의 가게와 구경하고픈 골목이 계속해서 이어진다. 일말의 지루함조차 느낄 새 없이 걷고 또 걷게 된다. 온종일 교토를 거닐면서 만난 공간들을 긁어모았다.●호지차의 추억잇포도차호 본점 & 교토시청어딜 가도 시청 근처는 역사가 깃든 공간과 맛집이 많다. 교토도 다르지 않다.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목적지는 아니지만, 교토시청과 그 인근에 막상 오면 만족감이 상당할 것이다. 게다가 교토고엔, 카모가와강, 교세라미술관
‘부산’ 하면 여전히 해운대와 광안리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몇 번을 다시 찾아도 이 두 곳을 빠트리면 허전하다. 계속해서 찾아가는 이유는 지역을 채우는 매력적인 가게들 덕분. 새로운 공간을 찾으면서 지역과의 유대감도 더 커지는 기분이다. 해운대와 광안리를 기억하게 만드는 공간들을 모았다. ●해운대 반 광안리 반MIX마린시티 해안가(부산영화의거리)를 걸으면서 동백섬과 더베이101를 먼저 즐긴다. 저 멀리 광안대교가 보이는 지점에 카페 ‘MIX’가 있다. 스틸과 검은색을 활용한 인테리어는 시크한 분위기를 풍긴다. 오후에는 햇살이 좋아
●코론 CORON팔라완주 북부 칼라미안 제도에 속한 지역으로, 순수한 바다와 웅장한 자연을 만날 수 있는 여행지다. 대표 명소로는 카양안 호수와 마퀴닛 온천, 탭야스 산, 바라쿠다 호수 등이 있다. 마닐라 또는 세부에서 국내선 경비행기로 1시간 20분이면 코론(부수앙가 공항)에 도착한다. 코론의 심장탭야스 산Mount Tapyas해발 약 210m, 코론에서 가장 높은 산이자 지역의 랜드마크다. 호핑투어를 마치고 선착장에 도착할 때쯤 가장 먼저 여행자를 반겨 주기도 한다. 탭야스 산은 코론 시내에서 접근성이 좋은데, 산꼭대기로 가는
료칸, 온천, 바다라는 공통분모 안에서 발견한 서로 다른 모습들. KARATSU 唐津●도시를 채우는 요소들후쿠오카에서도, 사가에서도 가까운 가라쓰(唐津). 현 내 어느 지역보다도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가 많은 여행지다. 자연, 문화예술, 미식, 역사 등을 아우르는데, 대표적으로 사가현 랜드마크로 손색없는 가가미야마 전망대와 100만 그루의 소나무가 이어지는 니지노마쓰바라(虹の松原), 가라쓰성, 요부코 오징어 등이 있다.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가라쓰에는 2가지 명품도 있다. 료칸 ‘요요카쿠(Yoyokaku)’와 도자기 공방 ‘나카자토
진에어가 올해 상반기 진마켓(진MARKET)을 예고했다. 진마켓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한 번씩 진행되는 진에어 대표 특가 행사로, 올해 상반기는 1월30일부터 2월2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진에어는 진마켓 당일 홈페이지 접속자 몰림 현상에 대비해 서버를 증설하고, 오픈 시점(10시 동남아·괌, 14시 동북아·국내)을 지역별로 다르게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에 앞서 티저 페이지를 열었고, 다양한 사전 이벤트도 진행한다. ‘진에어페이’ 결제 시 추첨을 통해 국내선 왕복 항공권을 지급하는 자동 응모 이벤트와 진에어페이 이용객을 위한 3종 쿠
‘온타리오’ 가을 미식 여행 온타리오주는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캐나다 여행지다. 온타리오는 캐나다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으로, 수도 오타와와 가장 큰 도시인 토론토가 있다. 여행지로도 제격이다. 나이아가라 폭포, 토론토의 화려한 스카이라인 등 화려한 볼거리는 물론 카누, 낚시, 하이킹, 트레킹 같은 액티비티도 다양하다. 온타리오 여행이 매력적인 이유가 하나 더 있는데, 바로 ‘미식(Gourmet)’이다. 토론토에서는 캐나다의 파인다이닝을 경험하고, 로컬 밥상을 들여다볼 수 있는 킹스턴 퍼블릭 마켓과 세계 정상을 사로잡은 맛을
하나투어가 다낭, 나트랑, 푸꾸옥 등 베트남 주요 관광지에서 ‘하나투어 T 라운지’를 운영한다. T 라운지는 지난해 푸꾸옥을 시작으로 올해 나트랑, 다낭까지 모두 돌아왔다.T 라운지는 와이파이, 휴대기기 충전, 여행 정보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현지 입장권 및 투어 예약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하나투어 고객뿐만 아니라 여행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최근 문을 연 다낭 T 라운지는 매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바나힐 입장권, 에코 쿠킹클래스, 마사지, 스냅 촬영 등을
대만 타이페이만큼 매력적인 여행지가 있다. 제2의 도시이자 항구 도시인 가오슝(Kaohsiung)이다. 보얼예술특구, 불광산 불타기념관, 치진섬 등 굵직한 명소가 있고,친절한 사람들도 기다리고 있다. 가오슝 여행을 떠나기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을 것들을 짚어봤다.인천-가오슝 가는 길가오슝으로 향하는 길은 중화항공을 추천한다. 운항 일정은 인천-가오슝(12:15-14:25), 가오슝-김포(14:30-18:15) 조합하는 게 좋은데, 3박4일 여행에 적합하다. 인천-가오슝 노선에는 새 기종인 A321-Neo가 투입돼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설 연휴(2월9~12일) 기간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여행지는 일본 홋카이도로 나타났다. 노랑풍선의 예약 데이터에 따르면, 홋카이도가 전체 예약 비중 가운데 약 30%를 차지했으며 규슈, 다낭, 방콕 & 파타야, 오사카 등이 뒤를 이었다. 또 2월 9일부터 12일까지 해외 패키지여행 예약 고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여행지 트렌드는 작년과 확 달라졌다. 노랑풍선은 “2023년에는 태국과 베트남, 필리핀 등 가까운 동남아시아의 휴양지를 찾는 고객이 많았는데, 올해는 일본 지역 예약률이 전년동기대비 5
온천과 휴양을 콘셉트로 일본 여행을 즐기는 여행자들이 많아지는 추세다. 이 때문에 일본 소도시를 향한 한국인의 관심은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온천 료칸 브랜드 ‘호시노 리조트 카이’가 색다른 소도시 여행지를 소개한다. 겨울 온천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분명 솔깃한 곳들이다.고품격 온천 료칸호시노 리조트 카이온천 료칸의 고유한 성질과 현대인의 생활 습관을 모두 만족시키는 료칸 브랜드다. 충분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지역에 위치해 근사한 객실과 가이세키 요리, 여행지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호시노 리조트 카이
뷔페는 과식이고, 단품은 조금 아쉬운 이들을 위한 런치 코스. 5성 호텔에서 파인다이닝급 요리와, 세련된 분위기, 친절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서울과 판교에서 즐기는 1인 10만원 이하 런치 코스 5가지를 모았다.●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페메종’ & ‘미오’잠실에서는 프랑스와 일본 음식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의 시크 비스트로 ‘페메종(Fait Maison)’과 모던 일식 가스트로노미 ‘미오(MIO)’가 품격 있는 런치 코스를 준비했다. 페메종은 정통 프랑스 요리를 알찬 구성으로 맛볼 수 있는 런치 2코스
성공적인 점심 미팅을 위한 강북 호텔을 모았다.10만원 이하 가격으로 격식과 품위를 모두 챙겨보자. ●웨스틴 조선 서울 ‘나인스게이트 & 루브리카’서울 중구의 터줏대감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점심을 즐길 수 있는 ‘프리픽스(Prix fixe) 런치 코스’를 선보이고 있다. 나인스게이트와 루브리카에서 비즈니스 고객들을 위해 2코스부터 4코스까지 원하는 메뉴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아메리칸 파인다이닝 ‘나인스게이트’에서는 에피타이저, 수프, 샐러드, 메인, 디저트 각 카테고리에서 하나씩 선택해 2코스부터 4코스까지
장성을 들여다보면 걷기 좋고, 쉬었다 가고 싶은 여행지라는 결론에 다다른다. 곁에 둘 수 있는 자연이 곳곳에 있고, 제법 멋지다. 장성을 여행할 때 들르면 좋은 5곳을 모았다. ●피톤치드 뿜뿜축령산 편백숲 & 모암저수지축령산의 하이라이트는 편백과 삼나무다. 산 일대에는 50~70년생 편백과 삼나무가 1,150헥타르(축구장 약 125개)에 달하는 규모로 우거져 있다. ‘한국의 조림왕’이라는 수식어를 보유한 춘원 임종국 선생의 작품이다. 1940년 장성으로 이주한 그는 1956년부터 21여 년간 자신의 전 재산을 바쳐 황무지였던 축령산
‘나가사키 메리어트 호텔(Nagasaki Marriott Hotel)’이 규슈 첫 메리어트 타이틀을 얻었다. ‘메리어트’는 메리어트 본보이의 30개 호텔 브랜드 중 하나로, 현재 일본에서 9개 호텔이 운영되고 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칼 허드슨(Karl Hudson) 일본 및 괌 지역 부사장은 “규슈에서 첫 번째 메리어트 호텔 오픈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돼 기쁘다”라며 “나가사키 메리어트 호텔은 사람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브랜드 전통을 바탕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16세기부터 외국과 활발하게 교류한
부산의 역사와 문화, 젊음이 교차하는 1호선에 몸을 실었다. 그리고 7곳의 공간에서 시간을 보냈다.●아침을 깨우는 곳큰손김밥 & 서면시장아침 식사는 여행을 더 즐겁게 해줄 요소다. 선택지도 다양하다. 호텔에서 여유롭게 즐기는 뷔페 조식, 현지에서 유명한 아침 밥상, 고소한 빵과 커피로 즐기는 간단한 식사도 매력적이다. 서면에서 머문다면 김밥도 괜찮다. 서면시장의 큰손김밥이 주인공. 가게 이름처럼 재료로 속이 꽉 찬 김밥이 특징이다.유부김밥과 오뎅김밥, 일미김밥, 소시지김밥, 키토김밥, 참치김밥, 스팸김치김밥, 스페셜김밥이 있으며,
기차역은 여행을 시작하는 곳이다. 단순히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공간은 아니라는 뜻. 지역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공간인 셈이다. 사가역에는 특별한 공간이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바로 사가현의 다채로운 맛을 모은 ‘사가하츠(SAGAHATSU)’다. 사가 여행의 기점 ‘사가하츠’사가하츠는 사가현의 맛에 집중한 공간이다. 사가현의 소고기, 사케 등 지역의 맛을 두루두루 경험할 수 있다. 몇 번을 가도 질리지 않는 이유다. 게다가 사가현의 여러 도시와 후쿠오카 등을 오갈 수 있는 사가역에 자리하고 있어 접근성도 좋다. 작명 감각도 수준
성공적인 여행의 첫걸음은 좋은 지역에 머무는 것이다.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곳이 편안해야 여정 전반이 무탈하다. 주변에 볼거리가 있다면 더할 나위 없다.쿠알라룸푸르에서 걷고 싶은 동네를 찾았다. 바로 ‘초우 킷(Chow Kit)’. 소소한 거리부터 쇼핑몰, 카페, 호텔까지 곳곳을 쏘다녔다. ●쿠알라룸푸르의 부엌 ‘초우 킷’쿠알라룸푸르(KL) 여행의 중심지는 고급 쇼핑몰과 호텔이 몰려 있는 부킷 빈탕(Bukit Bintang)과 랜드마크인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가 있는 쿠알라룸푸르 시티 센터(Kuala Lumpur City Ce
광주를 대표하는 맛인 오리탕과 보리밥, 백반부터 우아한 휴식이 가능한 미술관, 도심 속 숨겨진 여행지까지 알찬 곳들로만 구성했다. ●광주 일미 ‘오리탕’태화오리탕광주 토박이인 에디터가 광주에서 1순위로 추천하는 음식은 오리탕이다. 구수한 국물과 향긋한 미나리, 쫄깃하고 육향 진한 오리고기가 어우러진 음식이다. 북구에는 유동 오리의 거리도 있다. 여러 오리탕 식당이 몰려있으니 취향에 맞는 곳을 선택하면 된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곳도 있는데, 이번에는 태화오리탕으로 향했다. 태화오리탕의 특징은 오리탕을 시키면 전채 음식 격으로 오리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