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푸르 vs 랑카위말레이시아에서 누리는 두 가지 즐거움여행을 떠나려고 할 때 도시의 발랄한 흥겨움과 휴양지에서의 온전한 휴식 중 어느 것을 선택할지 갈등하게 되는 것은 당연지사이다. 말레이시아를 여행지로 선택했다면 그 두 가지 결정 사이에서 고민할 필요가 없다. 쿠알라룸푸르에서 도심에서의 쇼핑과 세련된 밤 문화를 마음껏 즐기는 한편 랑카위에서는 아름다운 열대의 풍광을 맛보며 휴양지의 여유로움을 한껏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글·사진 김기남 기자 취재협조 말레이시아관광청 www.mtpb.co.kr 쿠알라룸푸르 Kuala Lumpu
말레이시아 여행이 더욱 즐거운 이유Taste & Stay in Malaysia! 쿠알라룸푸르는 말레이시아의 수도인 동시에 최대 규모의 대도시답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두루 갖추고 있다. 그중에서도 여행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중의 하나인 ‘미식’을 가장 골고루 만끽할 수 있는 곳이 쿠알라룸푸르다. 말레이 음식에서부터 인도, 중국까지 국경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정통 & 퓨전 스타일의 다양한 요리의 향연에 취해 보자. 때로는 호텔 바에서 칵테일 한잔을 앞에 두고, 유리창에 비친 화려한 도시의 야경에 젖어 보는 것도 좋겠다.
Falling inLove with Spa‘골라가는’ 말레이시아 스파 윤기 도는 건강한 몸매와 꽃처럼 아름다운 피부를 원하는 처자들이라면, 말레이시아에서 머무는 동안 최소한 한 번 이상은 스파 센터를 들러보기를 ‘강추’하는 바이다. 서비스에 따라 가격대, 스파의 종류가 다양하므로 ‘골라 가는’ 재미가 있는 것이 말레이시아 스파의 묘미. 쇼핑 페스티벌 기간에 방문할 경우, ‘특별 세일’에 돌입하므로 더욱 저렴하게 마사지를 받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 글 오경연 기자 사진 Travie photographer 신성식취재협조 말레이시아관광청
International Brand Shops 더욱 다양하게, 더욱 저렴하게 세계 각지에서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브랜드를 말레이시아에서 쇼핑해야 하는 이유를 꼽자면? 우선 우리나라에서 찾아보기 힘든 브랜드가 많이 들어와 있다는 점, 그리고 두말이 필요없는 크고 작은 할인 기회를 들 수 있겠다. 평소에 ‘찜’해둔 브랜드 제품, 비싼 돈 들여 인터넷으로 해외 구매대행하지 말고 말레이시아 여행 기회를 십분 활용하시길. 대중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지닌 인터내셔널 브랜드의 경우, 조금 과장을 보태 모든 쇼핑몰에 입점해 있을 만큼 ‘흔하기’
ShoppingⅠ Local Brand Shops로컬 브랜드 숍개성 만점, 이국적인 ‘말레이 스타일’ 따라잡기 말레이시아에서는 ‘말레이식’으로 쇼핑을 즐겨 보는 것은 어떨까.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한 이름들이 대부분이지만, 디자이너 부티크에서부터 일반 리테일 숍까지 다양한 로컬 브랜드들은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말레이 젊은이들은 물론 해외 여행자들에게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놓치면 서운한 현지 아이템 쇼핑, 이제 ‘알고’ 즐기자. 글 오경연 기자 사진 Travie photographer 신성식취재협조 말레이시아관광청 02
쇼핑의, 쇼핑에 의한, 쇼핑을 위한그녀들의 쿠알라쿰푸르 원정기‘쇼핑광’이라 자처하는 트렌드세터라면 단연 말레이시아를 주목할 일이다. 실속있는 가격대와 예쁜 디자인을 동시에 갖춘 로컬 브랜드, 인기 글로벌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말레이시아. 다양한 브랜드만큼이나 파격적인 세일가격은 말레이시아 쇼핑이 더욱 즐거운 이유 중 하나이다.최근 급증하고 있는 ‘신상 마니아’들에게도 말레이시아는 탐나는 ‘핫 스폿’이다. 말레이시아는 시장 특성상 재고상품을 오래 쌓아두지 않기 때문에, 올해 출고된 따끈따끈한 상품들을 잘만 하면 50% 내
mustEnjoy_Shopping KL에서 둘만의 쇼핑아지트를 발견하라! 말레이시아 여행에서 결코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될 곳은 바로 KL. ‘휴양지’로의 매력이 부각된 말레이시아에서 KL은 어쩌면 수많은 휴양지들의 그늘에 가려져 왔다. 하지만 KL은 다른 무슬림 국가와는 달리 모던하고 화려한 감각의 아름다운 이슬람 건물들이 초록의 도시에서 빛을 발하는 매혹적인 곳이다. 게다가 우리나라에는 없는 다양한 브랜드를 갖추고 시내 쇼핑몰에서 아울렛을 만날 수 있는 쇼핑의 매력과 다양하고 맛있는 먹거리까지 두루 갖췄다. 거기에 바쁜 여행을 한
Dreaming Honeymoon in Malaysia ‘어디로 갈까’를 고민하는 허니무너에게는 항상 두 갈래 길이 있습니다. 낯선 세상 속 열대 해변 호사스러운 리조트에 꼭꼭 숨어 오직 둘만의 망중한을 즐길 것인가, 아니면 세련된 도시의 쇼핑, 스파, 나이트라이프를 화려하게 즐길 것인가. 그 명쾌한 답으로 말레이시아를 제시합니다. 대도시의 매력을 곱게 차려입은 쿠알라룸푸르와 매혹적인 천혜 자연과 특급 리조트 시설을 온전히 갖추고 거기에 덤으로 섬 전체가 면세지역이라는 특혜로 중무장한 랑카위는 허니무너를 단꿈에 부풀게 만들기 충분한
ⓒ트래비정신없이 밀려드는 업무와 쳇바퀴 돌듯 반복되는 하루하루…. 상사 잔소리 들으랴, 후배 눈치 보랴, 일에 치이고 일상에 매몰된다고 느낄 때마다 내게 힘을 주었던 마법 같은 주문. “나는 떠난다! 코.타.키.나.발.루~!”글·사진 Travie writer 김재은사진·취재협조 수트라 하버 한국대표사무소 02-752-6262/ www.suteraharbour.co.kr 목요일 밤 비행기는 요술 양탄자처럼 하늘을 날아 5시간 반 만에 그 이름도 생소한 미지의 세계, 코타키나발루에 닿았다. 아랍어로 ‘바람 아래의 땅’이란 뜻의 보르네오
ⓒ트래비 잃어버린 지평선을 따라제임스 힐튼의 대표작 에서 묘사된 그 완벽한 이상향을 그려내기 위한 리조트 브랜드 샹그릴라. 그중 동양의 진주라 불리는 말레이시아 페낭 섬의 바투패링기 비치에 위치한 샹그릴라 리조트를 찾았다.인천공항에서 페낭으로 가는 직항 편 비행기를 타고 6시간, 페낭 공항에 도착해 밴으로 40여 분을 달려 도착한 ‘샹그릴라 라사사양 리조트 & 스파’(이후 라사사양). 1973년 오픈한 라사사양은 그동안 2년간 영업을 중지하고 무려 270억원을 들여 대대적인 개보수 공사를 마친 직후였다. 그간 51
ⓒ 트래비가족과 함께 가기 딱 좋은 골프 여행지 골프 때문에 최근 구설수에 오른 공무원들은 하나같이 ‘사려 깊지 못한 처신’이었다며 머리를 숙였다. 국무총리가 낙마하고 교육인적자원부 차관과 청와대 비서관까지 옷을 벗을 정도니 골퍼들의 수난 시대라고도 할 만하다. 하지만 골프로 야기되는 말썽은 고위 공무원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자. 친구들과 해외 골프투어를 가면서 집에는 출장이라고 둘러댄 경험이 있거나 또는 앞으로 그럴 계획을 갖고 있지는 않은지. 골프 라운딩 후 이어지는 술자리와 음주 후의 2차 등 사려
ⓒ 트래비 보르네오 섬 북부에 위치한 키나발루산 기슭에 위치한 코타키나발루는 말레이시아 사바주의 주도로 야생의 자연과 현대 문명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는 아름다운 섬이다. ‘보르네오의 에메랄드’라고 불리는 코타키나발루는 유명한 키나발루산과 아름다운 바다를 끼고 있어 등반가들과 다이버들에게 모두 사랑을 받고 있는 한편, 수준급 골프장과 연중 따뜻한 기후로 골퍼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영혼의 안식처'라는 이름처럼 도심과 원초적 자연이 공존하는 코타키나발루에서 골프와 함께 휴양을 즐겨 보자. 자연이 살아 있는 보르네오 골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