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라완 PALAWAN 필리핀의 남서쪽 끝. 남중국해와 술루해 사이, 가늘고 길게 생긴 섬이 바로 팔라완이다. ‘필리핀의 제주도’란 별명이 있을 만큼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소문난 휴양지다. 필리핀의 수많은 관광도시들 중에서도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는 청정 지역으로도 유명하다. 섬 중심부는 대부분 산악지형이고, 카르스트 지형(석회암으로 구성된 대지가 용식되어 생성된 지형)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대표 관광지는 엘니도, 코론, 푸에르토프린세사 3개 지역이다. ●엘니도 EL NIDO팔라완 북쪽 끝에 위치한 섬 군락. 약 500여 개의
추운 겨울, 난로가 되어 줄뮤지컬 한국 현대문학의 거장 최인호 작가의 소설 가 뮤지컬로 재탄생한다. 추억 속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아련하고도 순수한 스토리,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 듯한 무대와 13인조 오케스트라가 선사하는 감성적인 선율까지.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 줄 훈훈한 난로 같은 공연.한전아트센터│2월25일까지, 화~금요일 19:30, 토~일요일 14:00/ 18:30(월요일 공연 없음)생명으로 가득 찬연극 〈비Bea〉정확한 병명도 모른 채 8년째 침대에 누워 생활하는 ‘비’. 엄마 ‘캐서린’
택스리펀은 해외 쇼핑의 묘미다. 고품질의 물건들을 한국보다 훨씬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건 현지에서 쇼핑할 때만이 누릴 수 있는 혜택. 그곳이 비스터 컬렉션이라면 그 혜택은 더더욱 커진다. 2월1일부터 럭셔리 아웃렛 브랜드 비스터 컬렉션(The Bicester Collection)의 지점 중 밀라노의 피덴자 빌리지(Fidenza Village)가 더욱 확대된 택스리펀 혜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154.94유로(한화 약 22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만 택스리펀을 받을 수 있었다면, 2월부터는 최소 구매 금액이 70유로로 낮
2024년의 여행. 그래서 뭐가 달라질 건데?●Theme Park디즈니로 물드는 하늘파리 디즈니랜드파리 디즈니랜드가 2024년 1월8일부터 9월30일까지 디즈니 심포니 오브 컬러스(Disney Symphony of Colours)를 선보인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 성 위로 프로젝션, 분수, 드론 등으로 꾸며진 야간 일렉트릭 퍼레이드 쇼가 펼쳐질 예정. 디즈니 씨의 8번째 항구도쿄 디즈니 씨도쿄 디즈니 씨에 판타지 스프링스(Fantasy Springs)가 들어선다. 도쿄 디즈니 씨의 8번째 테마 항구로, , ,
여행과 일상,그리고 여행이라는 ‘일’ 사이에서울고 웃는 에디터들의 뒷이야기 나가사키는 이상하다세상엔 두 부류의 인간이 있다. 탕수육 ‘부먹’과 ‘찍먹’을 논하는 사람, 부어 먹든 찍어 먹든 별 관심 없는 사람. 전자는 한 끼 한 끼가 소중하고, 후자는 전자를 까다롭게 여긴다. 난 후자다. 이러나저러나, 입에 들어가면 다 똑같잖아. 세상에 참 열 낼 일도 많다. 근데 나가사키란 도시는 이런 두 부류의 인간을 하나로 합체시키는, 요상한 힘이 있다. 예외 없이 후자가 전자가 된다. 매 끼니마다 확고한 원칙이 생긴다는 게 그 증거다. 예를
1년간의 생생한 혼행 기록혼자 떠나는 게 뭐 어때서 27살, 결혼 8개월 만에 혼자 배낭여행을 떠났다. 저자는 파워 ‘P’, 정해진 루트와 계획대로 하는 여행은 오히려 노잼! 여행지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특별한 여행의 순간들을 마주하는 등 무계획 여행의 정수를 보여 준다. 프랑스, 포르투갈, 탄자니아, 태국 등 세계 각지에서 1년간의 기록이 담긴 생생한 혼행기.이소정│동양북스세 작가의 장소들 the ORANGE 머묾 여행세 명의 여행작가가 꺼내는 보물 같은 국내 장소들을 모았다. 대구 사유원부터 의정부 미술도서관까지. 자신의
2024년 3월 서울이 미식의 중심지로 거듭난다. 세계적 권위의 미식 시상식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Asia’s 50 Best Restaurants)’도 서울을 찾는다. 50 베스트(50 Best)는 2002년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을 시작으로 바, 호텔 등으로 시상 분야를 넓히고 있다.2024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시상식은 서울에서 3월26일 열릴 예정이다. 게다가 서울시,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하는 만큼 시상식 전까지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현대 호스피탈리티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게
1월, 스키 시즌의 절정기다. 호텔스닷컴이 실제 고객 평점을 기반으로 엄선한 국내 및 해외 스키 여행지 5곳을 선보였다.첫 번째는 한국의 평창. 2018년 동계 올림픽과 패럴림픽 개최로 위상을 높인 평창에선 그림 같은 풍경과 산악지대 속에서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다음은 일본의 굿찬. 홋카이도 남서 지방에 위치한 굿찬은 뛰어난 설질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니세코 스키 리조트로 겨울 스포츠 애호가들을 매료시킨다.세 번째는 일본의 하쿠바. ‘일본의 알프스’로 불릴 정도로 유명한 스키 리조트 지역이다.캐나다의 휘슬러도 빠질 수 없다.
조선 최초의 오페라 테너뮤지컬 일제강점기 경성. 항일운동 모임인 ‘문학회’ 멤버들은 점점 심해지는 총독부의 검열을 피할 방법을 찾다 뜻하지 않게 이탈리아 오페라 공연을 계획하게 된다. 조선 최초 오페라 테너를 꿈꾸는 ‘윤이선’. 그리고 그와 함께 오페라 공연을 준비하는 독립운동가 ‘서진연’과 ‘이수한’. 과연 그들의 오페라는 무사히 공연될 수 있을 것인가.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2월25일까지, 화~금요일 19:30, 토~일요일 14:00/ 19:00(월요일 공연 없음)진실은 무엇인가연극 〈엘리펀트 송〉캐나다 브로크빌의
캐나다의 가을이 원 안에서 휘몰아친다. 대자연의 품속, 단풍이 물들고 호수가 반짝인다. 그저 온타리오 서클루트를 따라 한 바퀴 돌았을 뿐이다. ●온타리오 서클루트캐나다의 심장을 꿰뚫는 법막강한 랜드마크를 지닌 여행지들에겐 공통된 고민이 있다. 랜드마크에 가려진 여행지의 무수한 매력을 어떻게 알릴 것인가. 랜드마크가 빛이라면, 그 빛이 만들어 내는 그림자 아래 숨은 수많은 다른 스폿들을 비출 방법 말이다. 온타리오주 역시 이 고민에 대한 해답을 찾아 나섰다.온타리오주는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캐나다 여행지 중 하나다. 그 사랑의 근
●타이동 음식.zip 타이동 관광 야시장Taitung Tourist Night Market일주일에 단 3일. 해가 지면 타이동 쉐라톤 호텔 앞 약 300m의 거리는 차량이 통제되고 연기가 맛있게 피어오른다. 타이동 관광 야시장이 시작되는 시간이다. 각종 꼬치 요리부터 지파이, 윈터멜론티 등 타이동의 온갖 맛있는 음식들은 모두 이곳에 압축되어 있다. 골목은 타이동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과일 거리’이기도 하다. 고품질의 파인애플, 구아바, 석가 등을 저렴한 가격에 득템할 수 있다. ●가쓰오부시 국물 한 그릇 롱슈샤 미타이무Ro
대만의 남동쪽, 태평양과 중앙산맥 사이. 그곳에 타이동이 있다. 3,000m급 고산부터 평야까지 지형이 매우 다채롭지만, 인구는 겨우 24만명 정도. 어디든 붐비지 않고, 뭘 하든 급할 것이 없다. 진정한 ‘슬로우 시티’다. 그런데 타이동의 반전은 여기에 있다. 느리고 고요한데, 결코 심심할 틈을 주지 않는다. 예술 센터, 원주민 문화, 국제 열기구 축제와 아웃도어 스포츠…. 한적함과 다이내믹함이 이토록 한 도시에 공존할 수 있다는 사실이 그저 놀라울 따름. 거기엔 감히 ‘낙원’이란 수식어를 붙여 봐도 한 점 거리낌이 없다.▶타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