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바다의 허니문은 탱고의 열정과 시에스타의 여유로움을 동시에 품고 있다. 더군다나 그곳이 멋들어진 풀빌라라면 감동의 크기는 배로 증폭된다. 발리의 쿠타 해변과 롬복의 쿠타 해변은 이름은 같지만 각기 다른 향기로 허니무너를 유혹한다. 울긋불긋한 열대 과일과 달콤한 와인의 향이 흐르는 바닷가 풀빌라 허니문을 만나 보자. ★ 롬복 노보텔 코렐리아 ⓒ 트래비발리에서 프로펠러가 달린 40인승 경비행기를 타고 20여 분을 날아가면 롬복에 도착하고 다시 거기서 차를 타고 1시간 남짓 달려가면 쿠타 해변에 들어선 리조트에 도
풀빌라! 그저 입 속으로 속삭이는 것만으로도 지친 심신의 피로가 사라질 것만 같은 그 이름. 하지만 같은 ‘풀빌라’라고 해도 다 같지는 없다. 제각각의 모습대로 다양한 특징을 갖고 있는 풀빌라는 자신들의 매력을 물씬 발산하며 또 다른 삶을 시작하는 허니무너들과 지친 여행자에게 평안의 시간을 선사한다. 어떤 풀빌라가 좋을까? 고민하는 당신을 위해 발리의 풀빌라를 탐색한다. 숲 속의 달콤한 휴양 - 로얄 피타마하 The Royal Pita maha ⓒ 트래비공항에서부터 1시간가량 밤길을 달려 로얄 피타마하의 레스토랑에 앉았다. 열린 테
럭셔리 풀빌라에서 보내는 특별한 여름휴가 발리 도착을 30분 앞두고, 기장이 말한다. 지금 아름다운 석양이 질 무렵이니 창밖을 보라고. 단지 발리에 간다는 것만으로도 들뜬 가슴이 하얀 구름을 붉게 물들여 놓은 발리의 아름다운 저녁 놀 때문에 더욱 설렌다. 발리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럭셔리한 리조트 시설이 즐비하다. 그중에서도 이번 호에서 다룰 고급 풀빌라 리조트들은 발리와 롬복에서 여행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리조트들. 풀빌라에 있어서는 국내 최고의 노하우를 가진 ‘아일랜드 마케팅’에서 엄선한 리조트인데다 럭셔리한 풀빌라의 명성만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