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봄빛 하늘이 시리도록 맑고 넉넉했다. 그날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양말인형을 만들기 위해 나들이를 떠나는 날이었다. 올해 6학년이 된 아이 한 명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희망봉사단 선생님들과의 인연이 벌써 6년이나 되었다는 사실이 새삼 믿기 어렵다는 눈치다. 아이들이 하나투어 희망봉사단 선생님들과 인연을 맺게 된 건 2009년부터였다. 그리고 6년의 세월. 미니올림픽, 치즈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농촌체험, 워터파크 즐기기, 놀이동산, 일일 스키나라, 눈썰매 타기, 빙상장 스케이트 타기, 서바이벌 게임, 짝지랑 팔찌 만들
2015.05.04 1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