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노선이 살아나고 있다. 중국과 대만, 홍콩, 마카오 노선 1월 이용객 수가 출도착 합계 기준 155만명을 넘어서며, 전체 국제선 여객수(728만489명)의 21.3%를 차지했다.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월 중국 노선 이용객은 87만3,329명으로 코로나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년동월대비 733%, 2019년 동월대비 63.5% 수준이며, 전달인 12월과 비교하면 10%p 높은 회복률이다. 1월 한-중 노선 운항횟수도 2019년 1월 대비 87.2%까지 올라서는 등 정상화 조짐을 보였다.방
롯데관광개발이 코스타크루즈와 크루즈 전세선 운항 계약을 체결했다.롯데관광개발은 지난 7일 롯데관광 서울지점에서 글로벌 크루즈 선사인 코스타크루즈와 9월 크루즈 전세선 운항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10월 올해 크루즈 전세선 연간 운항 계약을 공식 체결한 이후 출시했던 5월 크루즈 특별 전세선 상품의 모객(5,000여명)이 성황리에 진행되면서 9월 크루즈 전세선의 운항 계약도 순조롭게 성사됐다. 롯데관광개발은 9월 총 2회에 걸쳐 5,000여명 규모의 크루즈 특별 전세선 상품을 선보이며, 올해 크루즈 전세선 운항만으로 약 1만명을 송출
N년차 베트남 가이드 A씨는 오랫동안 몸담았던 가이드 생활을 그만둔다. 패키지여행의 구조적인 문제점이 코로나 이후 더욱 심해졌기 때문이다. 저가 패키지여행이 다시 시작되면서 가이드가 금전적인 손해를 떠안을 수밖에 없는 구조적 악순환도 되돌아왔다. ●“도 넘은 메꾸기에 곡소리 난다”현재 베트남 다낭 가이드가 패키지여행객을 받기 위해서는 여행객 1인당 100달러에서 많게는 150~160달러까지 지불해야 한다. 이를 A씨는 ‘메꾸기’라고 불렀다. 예를 들어 1인당 메꾸기 비용이 100달러이고 총 30명이 온다면 가이드가 지불해야 되는 금
융프라우를 사랑하고, 그에 못지않게 한국을 사랑한 남자. 융프라우철도 우어스 케슬러(Urs Kessler) CEO다. 1년에 1~2번씩은 꼭 직접 방한해 한국 여행업계와 소통하며 남다른 애정을 보여준 그다. 지난 4일 방한한 우어스 케슬러 CEO를 만났다. 그의 51번째 방한이자 융프라우철도 CEO로서는 마지막으로 공식 방한한 자리였다.케슬러 CEO는 올해 12월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다. 그러니까 이번 방한은 퇴임하기 전 마지막 공식 방한 일정인 셈이다. 이날 케슬러 CEO는 직접 융프라우의 최신 소식을 발표하고 그동안 융프라우철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 ‘제다’. 그 바이브를 머금은 명품 호텔을 찾았다.아라비아 예술과 환대의 걸작 아실라 럭셔리 컬렉션 제다Assila Luxury Collection Jeddah여행자가 상위 호텔에 바라는 건 무엇일까? 아마 화려한 객실과 레스토랑만은 아닐 것이다. 자신이 여행하고 있는 도시의 색채가 담겨 있고, 그 호텔만의 색다른 문화를 경험하길 본능적으로 기대하게 된다. 그게 시설이든지, 서비스든지 말이다. 이런 것들을 두루 충족했을 때 그 호텔을 럭셔리 또는 5성급 호텔이라 부를 수 있다. 단순히 가격이 비
2024년, 바야흐로 어디를 가느냐만큼 어떻게 가느냐도 중요해진 시점. 항공부터가 여행의 시작이란 생각을 가진 이들에게, 베트남항공은 거부하기 어려운 매혹적인 유혹이다. 베트남 국적 항공사인 베트남항공은 20개 이상의 국내선과 30개 이상의 국제선을 포함, 100개 이상의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그중 한국-베트남 노선이 짱짱하다. 인천과 하노이, 호치민, 다낭, 나트랑 등 내로라하는 베트남 유명 여행지들을 연결하고, 부산에서는 하노이와 호치민을 오간다. 운항 시간대도 훌륭하다. 인천발 호치민 노선의 경우, 오전 10시15분에 출발해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2024년 서울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3월5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2024 서울관광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 서울 관광시장의 정상화를 넘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관광업계와 상생협력 의지를 다졌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국적이 다변화됐다. 동남아, 일본, 미국, 프랑스 등 지역 및 국가별 방한 회복률은 2019년의 70% 수준 이상이며, 2019년 수치를 뛰어넘는 곳도 있다. 특히 관광수요가 변화함에 따
에어로케이가 청주-중국 노선에 도전한다. 에어로케이는 지난 6일 중국 민용항공국으로부터 칭다오, 지난, 싼야, 하이커우 4개 노선에 대한 경영 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경영 허가란 중국 항공당국이 외국 국적 항공사에 대해 주주현황, 자본상황, 조직 등을 검증하고 양국 운수권의 배분‧설정을 취합해 노선별로 허가하는 것으로 중국 노선 운항을 위한 첫 번째 단계로 꼽힌다. 에어로케이의 중국 경영 허가 취득은 2023년 4분기 신청 이후 약 6개월 만이다.에어로케이는 양국간 운수권 배분에 제한이 없는 항공 자유화 지역인 산둥성과 하이난성에
해외여행의 비수기로 접어드는 3월, 여행업계에 각종 프로모션이 쏟아지고 있다. 해외여행 상품에 적용 가능한 각종 쿠폰부터 신상 여행 기획전, 카드사 할인,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하다.교원투어 여행이지는 편의점 CU와 손을 잡았다. 여행이지는 3월31일까지 CU의 간편식 ‘압도적 시리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원하는 여행상품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행이지 회원 가입 후 CU 압도적 시리즈 간편식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다. 상품 구매 시 포켓CU 멤버십을 적립하면 상품 1개당 스탬프 1개가 자동으로 발급되는데
인터컨티넨탈 치앙마이 매핑이 소개하는 지역의 이야기에 대하여.편안함을 만드는 것, 인터컨티넨탈 치앙마이 매핑 치앙마이는 편안하다. 그래서 머물고 싶어진다. 치앙마이의 무엇이 여행자를 편안하게 만드는가. 도시의 푸르름, 고즈넉한 일상과는 별개로 ‘편안하다’라는 감정은 결국 시간이 만든다. 치앙마이를 다녀왔다. 치앙마이에서 가장 편안한 장소를 꼽으라면 고민치 않겠다. 인터컨티넨탈 치앙마이 매핑. 역설적이게도 인터컨티넨탈 치앙마이 매핑은 최근 새롭게 오픈한 호텔이다. 한 살도 지나지 않았는데 의외로 노련하게 느껴진다. 이곳은 치앙마이 역
하와이 여행자들이 챙기기 마련인 ‘메이드 인 하와이’디저트는 커피와 초콜릿이다. 디저트에 진심인 당신에게 하와이 관광청이 추천하는 커피와 초콜릿 여행지 8곳을 소개한다.●로스팅 체험부터 커피 샘플링까지, 커피농장 4하와이의 가장 유명한 특산품 중 하나인 코나 커피다. 세계 3대 커피로도 유명한 코나 커피는 하와이 아일랜드 코나 지역의 화산 지대 토양에서 자라 깊은 풍미를 선사한다. 이외에도, 하와이는 섬마다 고유의 커피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각 섬에 위치한 커피 농장을 방문하면 로스팅 체험부터 커피 샘플링까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2월 해외여행 시장은 한 템포 주춤했다. 하나·모두투어의 2월 해외여행 모객 현황을 살펴보면 전년동월대비 늘었지만 전월인 1월과 비교하면 감소했다. 여행업계가 기대했던 설 연휴가 있었지만 특수를 크게 누리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2월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항공·패키지 송출객수는 각각 31만1,173명(+50.9%), 17만2,139명(+61.1%)으로 집계됐다. 수요는 주로 일본과 동남아시아로 집중됐다. 지역별 패키지 비중을 살펴보면 하나투어의 경우 동남아(53%), 일본(27%), 모두투어도 동남아(56.9%), 일본(22%)으로
에어아시아의 중ˑ단거리 항공사인 에어아시아말레이시아(AK)가 3월5일 인천과 코타키나발루를 잇는 첫 취항편 운항을 시작했다.인천-코타키나발루 신규 노선 운항으로 에어아시아말레이시아의 국내외 항공 네트워크가 확장됐다. 이번 코타키나발루행 첫 취항 항공편은 지난 4일 코타키나발루 현지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코타키나발루에서 첫 취항을 기념해 에어아시아, 사바주 관광청(STB), 한국관광공사 말레이시아 지사가 탑승객을 위한 특별 공연 등 다양한 환송 행사를 진행했다. 3월5일 새벽 인천공항에서 열린 취항식에서도 에어아시아 양희찬
서울시가 서울관광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덤핑관광’ 상품의 재발 및 확산을 막기 위해 선제적 조치에 나선다.정부와 협조해 덤핑관광 상품의 유통을 막고 해당 국가의 대사관에도 실태를 알려 제재조치를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또 관광옴부즈만 제도를 도입해 관광현장에서 발생하는 불법‧부당행위도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단속한다.●3‧3‧7‧7 서울관광시대 조기 실현서울시는 덤핑관광과 불법행위 근절로 서울관광 이미지를 높이고 ‘3‧3‧7‧7 서울관광시대’를 조기 실현하겠다는 의지다. 서울관광 이미지를 떨어뜨리는 덤핑관광 상품은 여행사가 상품을 정
한국 관광시장은 1월부터 시작이 좋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1월 내외국인 출입국자수는 365만1,747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내국인 출국자수는 277만866명인데 전월(241만5,767명)보다도 약 36만명 많았고, 2019년 1월의 약 95% 수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올해 1월 출국자수는 2019년 1월(291만2,331명), 2018년 1월(286만6,780명)에 이어 역대 세 번째 규모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방한 외국인수는 88만881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02.8% 증가했지만 100만명을 넘지는 못했다.
지난해 여권 발급량이 전년대비 2배 이상 늘었다. 특히 코로나 이전인 2019년의 수치를 훌쩍 뛰어넘으며 여행산업의 빠른 회복을 예고했다.외교부에 따르면 2023년 총 여권 발급량은 630만8,377건으로 전년도 발급량(283만6,269건)보다 2배 이상 늘었다. 내국인 출국자 수가 역대 최고치(2,871만명)를 기록했던 2019년과 비교해도 약 1.3배 증가했다. 지난해 내국인 출국자 수는 약 2,271만명으로 2019년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여권 발급량은 2019년 수치를 훌쩍 뛰어넘은 만큼 올해 다시 한 번 큰 폭의 성장
6월부터 낮에도 서울 여의도 하늘에 보름달이 뜬다. 보름달을 닮은 ‘서울의 달’이 본격적으로 비행을 시작한다.보름달 모양의 계류식 가스(헬륨)기구 ‘서울의 달’이 베일을 벗었다. 가스기구 기낭에는 서울시 도시브랜드인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 로고가 들어가고, 서울의 특징을 담은 하트, 느낌표, 스마일의 픽토그램으로 장식된다. 비행시간은 1회 약 15분으로 최대 150m 상공을 떠다닐 예정이다. 탑승정원은 30명이다. 열기구처럼 생겼지만 헬륨가스로 채워진 기구를 케이블로 지면과 연결하는 구조로 공기보다 가벼운 헬
조금 더 안락한 숙소.평범함, 그 이상의 팔라완 여행을 위한 의 제안.엽서처럼 완벽한퍼니 라이온 엘니도The Funny Lion El Nido‘엽서처럼 완벽한(postcard-perfect)’ 엘니도 풍경. 지난해 퍼니 라이온이 필리핀의 수많은 관광지 중 엘니도에 호텔을 오픈한 결정적인 이유다. 모던한 호텔 건물을 제외한 모든 건 자연 그대로다. 객실 창문 너머의 캐들라오 섬(Cadlao Island), 서라운드로 펼쳐지는 바쿠잇 만(Bacuit Bay)과 원시림. 그림보다 더 그림 같은 풍경이 이어진다.50개의 객실과 레
도쿄디즈니씨에 8번째 새로운 테마 포트 ‘판타지 스프링스’ 시설이 6월6일 오픈한다. 총 3개의 디즈니 영화 콘셉트의 지역과 호텔을 선보일 계획이다.판타지 스프링스는 ‘마법의 샘이 이끄는 디즈니 판타지 세계’를 테마로 한다. 테마 포트 안에는 디즈니 영화 ‘겨울 왕국’, ‘라푼젤’, ‘피터팬’을 소재로 한 3개의 영역과 도쿄디즈니씨 판타지 스프링스 호텔이 들어선다. 영화 세계관이 느껴지는 어트랙션, 레스토랑과 상품, 호텔 등 다양한 시설이 영화 속 세계로 인도한다.어트랙션은 3개의 영화별로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으며, 약 5~6분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3월 추천 가볼 만한 곳의 테마는 ‘봄날의 자전거 여행’이다. 솔솔 부는 봄바람을 맞으며 자전거 타기 좋은 여행지를 소개한다.●잔잔한 호수와 든든한 백두대간,강릉 경포호강원도 강릉시에는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자전거길 경포호 둘레길이 있다. 강릉 경포대와 경포호 주변에 조성된 산책로와 자전거전용도로로, 평지라 안전하고 자전거 대여소가 많아 가볍게 이용하기 좋다. 소나무 숲과 푸른 호수, 각종 조형물 등 사진을 건질 만한 장소도 여럿이다. 또 지자체명품자전거길로 선정된 강릉 경포호산소길 경포해변-연곡해변 구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