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워진다. 무더워지면 더욱 생각나는 것. “휴가 가고 싶다!”. 무더위 속 시원한 소나기처럼 생각만 해도 가슴이 뛴다. ‘휴가’가 없다면 과연 무슨 재미로 살리요. 바쁜 직장인에게 휴가는 사막의 오아시스보다 귀중한 시간이다. 재충전도 하고 가족들에게 점수도 딸 수 있는 그야말로 황금 같은 기회다. 집에서 푹 쉴 수도 있고 다른 취미활동으로 보낼 수도 있지만 그래도 휴가 하면 떠오르는 것은 바로 여행. 해외든, 국내든 연중 가장 여행 가고픈 욕구가 샘솟는 시기다. 부지런한 사람들은 벌써 여름휴가 기간 어디로 갈 것인가 탐색전에 나섰
패키지여행 “안전하고 저렴해서 좋다” VS 개별자유여행 “내 여행, 내가 만들어서 좋다” -항목별 패키지여행과 개별자유여행의 항목별 비교 올 여름휴가로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라면 참 고민되겠다. 지금까지는 여행상품 하면 단체 패키지여행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개별자유여행도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여행 일정을 원하는 대로 꾸밀 수 있다는 점은 무시 못할 매력. 주어진 일정 대로 깃발을 따라다니는 단체 패키지여행이 이제는 왠지 촌스럽다는 이들도 부쩍 늘었다. 번거로와 보이던 개별자유여행도 이제는 교통과 숙박은 다 갖춰져 있
세상은 넓고 갈 곳은 많다 당신을 향해 손짓하는 수많은 관광지들, 사알짝 먼저 구경하세요 무더운 여름, 어디로 휴가 갈까 고민 중인 당신을 위해 트래비에서는 그동안 여름휴가지로 각광받아 온 여행지와 최근 부각되고 있는 주요 여행지들을 지역별로 정리해서 먼저 선보인다. 환상적인 여름휴가를 향해 출발! ★동남아-무지개보다 더 다채로운 매력 동남아시아는 여름 휴가자들의 천국이다. 딱히 어디랄 것도 없다. 바다를 택하든 산을 택하든 도시를 택하든 여유로움과 추억이 묻어나는 아름다운 휴가를 보장한다. 밀가루처럼 고운 백사장이며 파라솔 위로
자녀교육에서 완벽한 가족애 다지기까지 일에 찌들어 휴가 때마다 ‘방-콕’한 채로 놀러 나가자고 칭얼대는 아이의 바람은 뒤로 하고 쿨쿨 잠만 잤던 당신이라면 이번 휴가만큼은 가족과 함께 즐겁고 의미 있는 여행을 ´함께´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 다양한 종류의 가족여행을 알아봤다. 리조트 여행-부모, 아이 모두 즐거운 키즈클럽 관광도 좋지만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했다면 숙소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만큼 리조트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국내에서 가장 인지도 높은 리조트 브랜드를 꼽자면 단연 클럽 메드와 PIC(Pacific I
“싼 게 비지떡 맞아?”여행 상품 이렇게 고르면 확실하다 한 여행사당 100여 개가 넘는 상품 종류, 천편일률적으로 보이는 여행사 상품 소개를 보고 있노라면 내게 적당한 상품, 양질의 상품을 고르기란 그리 만만찮아 보인다. 상품명이 모두 ‘방콕-파타야 5일’처럼 일정으로 구성돼 있고 가격만 해도 같은 일정의 상품인데도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상품은 어떻게 골라야 잘 고르는 걸까? ‘그때 그때 달라요’ 가격 속 숨겨진 비밀 -우선 자신의 여행 예산과 가고 싶었던 목적지를 정한다. 예산과 목적지를 정하면 상품 고르기가 좀더 수월해진다.
요리조리 따져 보고 더 싸게 휴가 가자 계획만 잘 세우면 비슷한 조건에서도 남들보다 훨씬 저렴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시간을 투자한 만큼 여행 예산이 줄어드는 것은 분명한 일이다. 귀찮다고 아무 상품이나 덜컥 선택할 것이 아니라 더 저렴하고 더 알찬 여행을 위하여 미리 따져 보자. 또 그동안 차곡차곡 쌓아놓은 마일리지와 보너스로 돈보다 더 값진 뜻밖의 여행 기회가 생길지도 모를 일이다. 알뜰 구매 체크포인트! -일반적으로 항공료는 비수기와 성수기로 구분되고 그에 따라 항공료가 30~40%까지 차이가 나기도 한다. 따라서 성수기보다
밤이 오고 서울은 또 다른 치장에 분주하다 한강의 다리들은 제각각 다른 빛을 내며 서울의 밤을 장식한다. 강변북로에서 바라본 여의도 또한 어둠이 내리고 불이 켜지면서 섬으로서의 제모습을 드러낸다. 서울에서 살아 가며 그저 보기만 했지 느끼지 못했던 서울의 면모들. 지난 4월19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서울시티투어버스 야경코스는 그래서 좋다. 외국인이나 즐겨 탈 법한 시티투어버스에서 숨겨진 서울의 밤을 새롭게 느껴 본다. 침사추이에서 바라본 홍콩의 밤 풍경은 낮의 그것보다 화려하다. 바다를 건넌 저곳에는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지는 듯 불빛
" 돼지 고기 요리라면 무엇이든 자신있다! 일본에 가 보면 술이란 것이 음식과 정말 밀접하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카레집이건, 규동집이건, 라면집이건 맥주를 팔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인이 약간 느끼하다고 느낄 수 있는 이런 음식들은 맥주와 잘 어울린다. 요즘 들어 전통 일본 음식 스타일이 한국에서도 유행하면서 일본 음식에 맥주 한잔 기울이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런 유행 속에 정말 일본식 음식을 제대로 구현해 내고 있는 집이 바로 ‘미꼬보’다. ‘맛을 만드는 공장(味工房)´이란 뜻의 미꼬보는 이자가야식 음식점이다. 이자
여성들이여, 여름준비 미리 하세요! 신록의 푸르름이 다 가시기도 전에 성큼 찾아든 무더위가 약간은 당혹스런 요즘이다. TV에서도 하루에 열두 번씩 ‘자외선을 피하기 위해선…’, ‘비타민 C를 섭취해야…’ 등등의 다소 위협적인 멘트들가 흘러나오기 시작한다. 그야말로 여름이다. 여성들에게 여름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여름이 되면 안 그래도 바쁜 손놀림이 더욱 바빠진다. 여성들에게 여름은 시원한 파도와 계곡를 생각나게하는 동시에 피부 트러블을 걱정해야 하는 두려움의 계절로 둔갑한지 오래. 이번호에는 여성들만을 위해 호텔가에서 마련한 특별
한스 크리스찬 안데르센 탄생 200주년 기념 한스 크리스찬 안데르센의 탄생 200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는 ´열려라 나미나미, 변신하라 나미나미, 책나라가 나미나미! 책을 먹고 마시고 베고 깔고 찢고 붙이고 접고 날리고 책 속에서 꿈꾸어라!´라는 모토 아래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세계 각국 어린이들이 어떤 모습으로 책을 읽고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는지 엿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남이섬 곳곳에서 이뤄지는 행사들 대부분이 어린이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는 만큼 아이들에게 많은 감동과 교훈을 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초여름 더위가
내 주위에는 내 맘 같지 않은 사람들이 있습니다.나 중심으로 돌아가는 내 세상이 그들이 고울리가 없습니다. 이스탄불 블루 모스크.공원 하나를 사이에 두고 400년 가까운 세월을 성소피아 성당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그 부드러운 돔의 모양새처럼 서로의 다름을 싸안아 가면서 말이지요.그러나 정작 그것을 가능하게 했던 건 그곳을 드나들며 자신을 한없이 낮추었던 순례자들의 힘 같습니다.
내용: 약 5~6년 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우연히 만난 존(브래드 피트)과 제인(안젤리나 졸리)은 살인사건 검문을 계기로 사랑에 빠진다. 완벽한 외모와 성품을 가진 최고의 배우자를 만났다고 기뻐했으나 사실 두 사람은 경쟁 조직에 속한 일급 킬러들. 결혼 후, 권태기에 빠지게 된 두 사람은 설상가상으로 암살 현장에서 서로를 제거해야만 하는 현실에 직면하는데… 감상포인트: 피트와 졸리 커플이 일으킨 대형 스캔들의 진원지가 된 영화. 스캔들이 사실이었나 싶을 정도로 두 사람은 잘 어울린다. 부부란 무엇인가에
수상한 매력이 있는 나라 터키 240+1 신화의 땅에 사는 사람들, 그들은 무엇을 꿈꾸며, 어떻게 살고 있을까? 고대 유적과 아름다운 풍광을 탐색하는 관광객이 아니라 시골마을 골목을 누비며, 터키 여자가 되어 만난 터키, 그리고 사람들 이야기. 서른 살 여자가 240박 241일을 터키에 살면서 만난 사람들과 그들의 문화에 대한 보고서이자 여행기이다. 미노 저/ 즐거운상상/ 270쪽/ 1만2,000원 어느 미술사가의 낭만적인 유럽문화 기행 서양미술사를 대표하는 여섯 도시의 문화예술을 필자의 특별한 관심과 주관에 따라 논하면서 인문학적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The Phantom of the Opera 8월21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www.musicalphantom.co.kr/ 02-580-1114 무대 예술이 보여줄 수 있는 최대 극치! 수준 높은 무대와 완성도로 무대예술의 진수라 불리는 은 주옥 같은 멜로디와 드라마틱한 감동적인 러브스토리, 시대를 고증하는 화려한 의상, 특수효과 등 다양한 볼거리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오리지널팀의 국내 최초 공연. ★뮤지컬 Assassins(암살자들) 7월9일~31일/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
6월 중순. 여름을 방불케 하는 연일 계속되는 더위에 사람들의 마음은 이미 바다로, 강으로, 계곡으로 향하고 있다. 이즈음 웹투어(www.webtour.com)에서는 초특가로 동강 래프팅 이벤트를 펼친다. 오는 25일 1회 실시하며, 래프팅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높은 동강 상·하류를 비롯해 내린천을 당일 코스로 다녀오는 일정이다. 가격은 2만5,000원으로 여름 성수기 요금 대비 35~40%가량 저렴하다. 1588-8526
어린이들에게 새 희망 전달 아시아나항공이 어린이 환자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28일 제주 크라운프라자호텔에서 ‘2005 생명사랑 희망의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백혈병 및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 환자들을 돕기 위한 행사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996년부터 환자 및 동반가족에 대한 항공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해 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 환자와 보호자를 비롯해 ‘제주 새생명 동우회’ 회원 및 제주도청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됐다. 아시아나항공측은 “현
특별 영접 등 국보급 과학자 예우 대한항공이 난치병 치료를 위한 배아줄기 세포 연구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서울대 황우석 교수의 연구활동을 적극 후원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향후 10년간 황 교수에게 대한항공의 국내 및 국제 전 노선의 최상위 클래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후원한다. 이용 횟수 제한은 없으며 배우자 동반 탑승시도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 공항에서부터 특별 고객으로 최상의 영접 서비스를 제공하며 연구용 시료 수송을 위해 대한항공편을 이용할 때도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다른 곳에서 항공권을 제공받아 탑승할
공항 내 탑승객 신원 확인이 좀더 밝고 부드럽게 이뤄지고 있다.한국공항공사는 지난 4월부터 운영한 여성 특수경비원에 대한 공항 이용객들의 서비스 만족도가 한층 높아진 것 같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공항공사는 그간 남성 청원경찰이 담당했던 공항 내 신원 확인 업무를 여성 특수경비원으로 교체 투입해 지난 4월부터 운영해 왔다. 현재 김포공항을 비롯한 광주, 김해, 대구, 여수, 울산, 제주, 청주, 포항 등 전국 9개 공항에서 70여 명의 여성 경비원이 신원 확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공항공사측은 “그간 공항에서 신원확인 절차는 대부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둔 제3 민간항공사인 한성항공이 다음달부터 제주-청주 노선에 취항한다. 한성항공에 따르면 이달 중 프랑스의 에어버스 자회사인 ATR사로부터 72인승 여객기 ATR72 1대를 도입해 7월부터 제주-청주 노선에 첫 운항할 예정이다. 한성항공은 우선 제주-청주 노선에 1일 4회 왕복운항하고 9월에는 제주-김포, 김포-양양 노선도 취항할 계획이다. 저가 항공사를 표방한 만큼 요금은 현행 국내선 요금의 70% 수준으로 책정할 예정이어서 왕복 12만~14만원대인 제주-청주 노선 항공료가 9만~10만원대로 떨어질 전망이다.
부산시는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부산을 대표하면서도 국제적 수준을 갖춘 관광기념품 개발을 위해 ‘제7회 부산 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2005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기구) 개최에 즈음한 부산을 상징하는 기념품’으로, 시는 APEC 정상회의시 부산을 찾는 관계자들에게 행사 개최를 기념하고 부산을 각인시킬 수 있는 기념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20, 21일 양일간이며, 심사 후 27일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또 이번 공모전의 출품작 및 역대 입상작 등은 27일부터 30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