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들에게 스리랑카는 꼭 가 봐야 할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여행자와 출장자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스리랑카의 리조트를 소개한다.●콜롬보시나몬 레이크사이드 콜롬보 Cinnamon Lakeside Colombo스리랑카 전역에 11개의 럭셔리 호텔과 리조트를 운영 중인 시나몬 호텔 & 리조트의 제2호 호텔이다. 콜롬보 도심 한가운데에 있으면서도 복잡함과 완벽하게 단절되어, 아침마다 새소리 가득한 베이라 호수에서 조정 연습을 하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느긋한 조식을 즐길 수 있다. 5성급 리조트로 여행자와 출장자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
아이들이 행복하면 부모도 행복하다. 그 마음을 잘 헤아려 주는 친구들이 당신의 리조트에서 기다리고 있다면? ●스파이가 되어 볼까요? 클럽메드Club Med 클럽메드는 지난 1월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와 파트너십을 맺고 ‘스파이 아카데미’를 런칭했다. 는 잘나가는 슈퍼 스파이에서 한순간에 비둘기가 된 랜스(윌 스미스)와 별난 상상력의 새 가슴 지니어스 월터(톰 홀랜드)가 세상을 구하기 위해 팀플레이를 펼치는 스파이 액션 영화다.‘스파이 아카데미’는 두 주인공과 함께 비밀 임무에 합류할 신입 요원
꼭 1층이어야 한다는 편견을 버릴 때, 체크인 이상의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로비가 높은 층에 자리한 국내 호텔들을 모았다.●한 편의 영화를 보듯호텔28 명동Hotel 28 Myeongdong 명동 예술 극장 옆, 호텔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보이는 건 카메라와 영사기 등 레트로풍 영화 소품들이다. 프론트는? 6층에 따로 있다. 유동 인구가 많은 명동의 특성상 1층은 혼잡할 수 있고, 따라서 투숙객의 안락한 기분을 방해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나온 선택인 것. 1층에 있는 컨시어지 담당자가 직접 투숙객을 맞아 체크인까지 안내한
리조트 골라 주는 게 일인 그가 출장으로, 가족여행으로 다녀와 보니 정말로 추천하고 싶어졌다는 가성비 좋은 동남아 리조트들. BANGKOK ●방콕 최초의 루프톱 수영장 137 필라스 스위트 & 레지던스 137 Pillars Suite & Residence결혼기념일을 맞아 몇 달을 기다려서 방문한 137 필라스. 다소 낯설었던 리조트 이름의 유래는 호텔이 137개의 기둥으로 세워졌다는 것이었다. 태국 호텔 마니아들 사이에 이 호텔이 유명해진 이유는 수영장에 있다.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의 루프톱 수영장만큼 풀이 크지는 않지만, 방콕
풋풋한 20학번 신입생들, 독자님들께 인사 올리겠습니다.●제주도에서 가장 높은 호텔그랜드 하얏트 호텔 제주 Grand Hyatt Hotel Jeju어딘가 떠나고 싶지만 현실적인 상황이 녹록지 않을 때, 그때는 제주가 제격이다. 제주는 꾸준히 발전 중이다. 제주도에서 가장 높은 건물, ‘드림타워’가 그 증거다. 무려 169m, 38층 높이다. 그동안 제주에서 최장신이었던 롯데시티호텔(89m)의 2배에 달하는 높이기도 하다.최상층으로 올라서면 쉴 틈 없이 이착륙하는 비행기와 바다가 보인다. 반대편으론 한라산 능선이 파노라마로
신상은 언제나 반갑다. 글로벌 호텔 브랜드, 아바니 호텔이 부산에 오픈했다. 부산역을 출발해 아바니 센트럴 부산 호텔까지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15분, 깜빡 졸지도 못할 가까운 거리다. 체크인을 위해 로비로 이동한다. 로비 라운지는 갤러리가 따로 없다. 시즌별로 피비갤러리의 작품을 선보인다고 한다. 객실은 총 289개를 갖추고 있다. 스튜디오 타입부터 스위트룸까지, 총 7개의 타입 중 취향 따라 선택하면 된다.완벽한 객실에는 딱 한 가지 모자람이 있다. 바로 바다. 바다는 없지만 푸릇함은 잊지 않았다. 창밖으로 황령산이 가
쨍한 햇볕과 푸른 야자수, 기대 이상의 리조트 시설만으로도 하이난은 호캉스를 즐기기에 더 없이 좋은 선택이었다. 색다른 호캉스 여행지를 찾고 있는 당신을 위해 준비했다. 하이난 가족여행에는골드카드 Gold Card하이난에 자리한 대부분의 리조트는 골드카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기본 1일권으로 제공되는 골드카드를 신청하면 리조트 내 지정된 레스토랑에서 하루 식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것. 성인 1명 기준 아동 1명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서 두 명의 자녀와 함께하는 4인 가족의 경우 골드카드를 구매해 호캉스를 즐기면
호캉스가 인기를 끌면서 부티크 호텔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잘만 고르면 대만족이지만 사진만 보고 예약했다가 폭망할까 걱정이라면 ‘호텔 컬렉션’이 대안이 될 수 있다. 낯선 여행지에서 예측 가능한 무언가를 만나는 일은 반갑고 편리하다. 스타벅스나 맥도날드만 봐도 그렇다. 어느 나라, 어느 도시를 여행하든 스타벅스에 들어서면 익숙한 인테리어와 서비스, 맛을 기대할 수 있다. 물론 바리스타에 따라 크고 작은 차이가 나기도 하지만 오차 범위를 벗어나는 경우는 흔치 않다. 숙소를 선택할 때 여행자들이 호텔의 별등급을 따지고 유명 호텔 체인을
“올해도 고생했어.” 12월의 호캉스는 좀 더 특별해야 한다. 기특한 자신에겐 선물 같은 하루, 친구나 연인과는 아늑한 파티가 어울리면 좋겠다. 한국관광 품질인증을 거친 기본기 탄탄한 숙소 중 낭만적인 연말에 적합한 지역별 잠자리를 모았다. ●에디터가 직접 다녀온루체브릿지 호텔 LuceBridge Hotel‘만족스러운 호캉스’를 위해서는 여러 요소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를테면 이런 것들. 아름다운 전경이라든지, 넓은 침대라든지, 깨끗한 욕실이라든지. 예쁜 인증 사진을 위해서 이왕이면 실내조명도 밝았으면 좋겠다. 아, 제일 중요
쉴 궁리를 하는 것조차 귀찮고, 짐을 싸는 것조차 버겁게 느껴지던 때.발리의 스위트룸을 질렀다. 아푸르바 켐핀스키 발리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럭셔리 호텔 그룹, 켐핀스키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이어 발리에 오픈한 5성급 리조트. 딜럭스부터 스위트까지 전체 객실의 60%가 전용 플런지 풀(Plunge Pool)을 구비하고 있다. 지난 2월 가오픈 이후 웨딩홀, 아쿠아리움 레스토랑 등 시설을 보강했고 현재 짓고 있는 독채형 빌라 완공과 함께 내년 초 그랜드 오픈을 목표하고 있다. 주소: Jalan Raya Nusa Dua Selatan,
또 한 번 찾은 세부는 변함없었다. 유쾌하고 화창했다.얼마든지 느긋하고 여유롭게 머물러도 좋았다. 적어도 리조트에서만큼은. ●앉아만 있어도 좋아세부Cebu시원한 음료를 한 잔 앞에 두고 로비에 있는 제이 라운지(J Lounge)에 앉았다. 일행과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길 한참, 피아노 반주 소리에 맞춰 노래가 울려 퍼졌다. 익숙한 팝송에 이어 들리는 노래는 트로트. 분명 필리피노(Filipino)가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 귓가에는 재즈 같은 트로트가 울려 퍼진다. 우리를 포함해 리조트 투숙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한국
평범한 일상에 무뎌진 마음을 설렘과 감동, 깊은 울림으로 채우고 싶다면 캐나다 온타리오로 향하자. 수없이 들었던 대자연의 웅장함과 사랑스러운 캐나다의 삶이 당신을 반겨 줄 테니.●오타와 가족여행은 여기서 더 웨스틴 The Westin Ottawa리도 운하에 위치한 호텔로 리도 센터, 캐나다 국회의사당, 바이워드 마켓 등 오타와의 핵심 관광지를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최적의 호텔이다. 더블 침대가 2개가 들어가는 트래디셔널 게스트 룸은 공간이 넉넉해 가족여행객에게 안성맞춤이다. 욕심을 낸다면 국회의사당 뷰로 객실을 업그레이드 할 수도
건물 사이를 오토바이와 함께 나란히 달린다. 이윽고 도심 한가운데 비밀스런 숲에 도착한다. FCC 앙코르 매니지드 바이 아바니에서 씨엠립 도심 속 푸른 휴양을 즐겼다. ●가장 가까운 여유조심스레 휴양을 욕심낸다. 그렇다고 무작정 도심을 멀리 떠나기도 쉽지 않은 터. 가장 가까운 삶의 여유는 바로 호캉스가 아닐까. 씨엠립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FCC 앙코르 매니지드 바이 아바니는 긴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프랑스 식민 지배 당시 총독의 저택이었던 곳으로, 당시 서구 열강 사이에서 유행하던 콜로니얼 양식으로 지어졌다. 로비에 들어서자마
마카오에서 2박 3일을 보냈다. 오롯이 호텔에서만. 복작복작 휘황찬란한 카지노 시티에서도 세상과 담쌓고 쉰다는 게 가능했다. 세인트레지스 마카오에선 충분했다. ●Day1내게도 집사가 생겼다18:00객실로 직행하다세인트레지스 호텔은 마카오 공항에서 차로 10분 거리다. 도착하면 로비에서 기다릴 필요 없이 객실에서 인룸 체크인이 가능하다. 딜럭스룸은 넓은 욕실과 탁 트인 전망, 소파 공간을 갖추고 있어 쾌적하다.19:00이탈리안 레스토랑 베네베네(Bene)는 쉐라톤 그랜드 마카오 2층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세인트레지스 호텔과
원하는 모든 것이 가능했던 여행은 ‘엄마’라는 역할을 얻으며 제한적으로 변해 갔다. 때로는 고행에 가까운 과정이었다. 과연 제대로 된 패밀리 호텔이 있긴 할 걸까? 이번 여행에서 그 답을 얻었다. ●가족의 탄생, ‘패밀리 바이 JW’의 탄생‘엄마’가 되고 보니 여행도 달라졌다. 기저귀와 물티슈, 아이 이유식을 담은 산더미 같은 가방을 들고, 비행기 탑승부터 숙소 도착까지 유모차와 카시트를 수차례 접고 펼치는 과정은 차라리 고행에 가까웠다. 힘겹게 현지에 도착해도, 체력이 약한 아이와 즐길 수 있는 것들은 많지 않았다. 유아풀이 딸린
새소리에 잠이 깼다.책 그리고 초록 가득한 자연.간절히 꿈꿔 왔던 아침이었다. 그 책방이 특별한 이유아늑한 거실, 차분히 놓인 책, 그리고 온화한 인상의 책방지기가 있던 곳. 책방을 거닐던 강아지와 마당에 핀 텃밭 식물까지. 그 모든 것은 이곳을 빛낸 소중한 친구들이다. ‘산책하는 고래’는 큰 여운을 남겼고 취재를 핑계로 다시금 그곳을 찾았다. 사랑하는 가족과 잊지 못할 북스테이를 경험했다. 무려 2년 만에 다시 찾은 ‘산책하는 고래’는 여전히 좋았다. 그리고 나름의 변화가 보였다. 1층 거실 책방 옆에 위치한 작은방 책방은 영·유
인피니티풀은 눈과 마음에 특화된 수영장이다. 크기나 시설보다 위치와 배경이 생명이다. 누구는 반짝이는 도시의 야경을, 어디는 우거진 녹음을 내세우지만 누가 뭐래도 최고의 궁합은 바다다. 인피니티풀을 완성하는 탁 트인 개방감과 몰입감은 어느 곳보다 섬이라는 자연 환경에 어울린다.근사한 인피니티풀을 갖춘 리조트가 진도에 문을 열었다.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하지만 휴양과는 다소 거리가 있었던 진도는 사실 제주와 거제 다음으로 큰 섬이다.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크다. 이제야 전해진 현대식 리조트의 등장 소식이 오히려 늦은감이 있을 정도다.
선택지가 없어도 문제인데, 많아도 문제라니. 고민하다 떠나지도 못하게 생겼다.1. 연인과 함께 그랜드 머큐어 다낭 Grand Mercure Danang아무래도 ‘그랜드 머큐어 다낭’은 가족보단 연인 쪽이다. 늦은 밤, 맥주 한잔하며 내려본 한강의 야경에 괜히 두근거리더라. 그랜드 머큐어 다낭은 베트남 스타일과 프렌치 시크 무드가 조화를 이룬 현대적인 디자인을 추구한다. 룸은 총 5개의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다. 슈페리어 룸은 모던하며 넓은 창에 다낭의 전경이 가득 찬다. 딜럭스 스위트룸은 별도의 거실, 42인치 LCD TV를 갖추고
다양한 문화가 마치 커리처럼 버무려진 더반, 케이프타운의 테이블마운틴 정상에서 바라본 지평선, 크루거 국립공원에서 마주친 야생동물과 몇 잔이고 비워버린 와인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모든 것이 처음이었다. 설레는 감정이 이렇게 한꺼번에 몰려오면 곧 무뎌지지 않을까, 걱정이 됐지만 틀렸다. 첫사랑, 첫 키스, 첫 여행에서만은 예외다.●Durban 서던 선 엘랑게니 & 마하라니 Southern Sun Elangeni & Maharani노스비치 바로 앞에 위치하여 편의시설 접근성이 좋다. 최상의 룸 컨디션은 기본이오, 아침, 저녁 뷔페에서
차라리 꿈이길, 샹그릴라 호텔 싱가포르차라리 이것이 꿈이었으면,그럼 매일 꿈꿀 수 있을 텐데.싱가포르에서 그런 호텔을 만났다.●도시를 호텔에 담다싱가포르는 도시다, 그것도 덥고 습한. 어느 시골을 여행하듯 혹은 바다가 넘실대는 휴양지처럼 항상 가벼운 옷차림이면 좋으련만, 도시라서 기껏 차려입은 셔츠가 벌써 더위에 젖어 든다. 그래서 싱가포르에선 호텔의 위치가 중요하다. 언제든 잠시 들러 쉴 수 있어야 하니까. 그렇다고 너무 북적이는 곳은 피하고 싶다. 이왕이면 조금 초록색 휴식을, 적어도 휴식만큼은 자연이고 싶기 때문에. 싱가포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