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하기까지 한 ‘올 스위트’방콕, 홍콩, 마닐라 등 현재 전 세계 10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페닌슐라(The Peninsula)는 작지만 ‘이름값’ 하는 럭셔리 호텔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어딜 가도 좋겠지만 그중에서도 페닌슐라 베이징은 조금 더 특별하다. 페닌슐라 호텔 중 유일하게, 전 객실이 스위트룸이라는 점에서. 객실 타입에 따라 침실과 거실, 욕실, 드레스 룸에 홈시어터, 독립 다이닝 공간 등이 딸려 있다. 약 2년간의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거쳐 원래 525개였던 객실을 230개로 만들었지만 직원 수는 이전과 그대로 유
치앙라이 여행을 마치고 방콕에서 이틀을 더 묵었다. 방콕이 점점 넓어지는 것인지, 우리가 아는 방콕이 너무 작았던 것인지, 뜨는 명소들이 많았다. 역시 방콕! 모든 것이 좋았다. ●직접 만들어 보는 태국 음식아미타 타이 쿠킹 클래스 Amita Thai Cooking Class철제 대문을 열고 들어서자 소소한 마당이 펼쳐졌다. 어릴 적 여름방학을 맞아 외할머니 댁에 놀러 갔을 때처럼 마음이 편안해졌다. 아니나 다를까, 웃음이 인자한 할머니가 우리 일행을 맞이했다. 자신을 탐(Tam)이라고 소개한 그녀는 오늘 우리에게 태국 음식을 알려
석회암 절벽을 사력을 다해 오르느라 한소끔 땀을 흘리고 나니경쾌하지만 부드러운 파도 소리가 귓가를 간지럽히고,고단함을 풀어 주는 시원한바닷바람이 콧잔등을 스친다.나만 알고 싶은 해벽 클라이밍의 매력이다. 타이완 롱동용의 동굴(Dragon Caves)이라는 이름을 가진 타이완의 조용한 바닷가 마을 롱동(龍洞)은 타이베이 시내에서 차로 1시간 30분 정도 이동하면 된다. 유명 관광지인 지우펀(九份), 진과스(金瓜石)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고 낚시, 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 하이킹, 클라이밍을 모두 즐길 수 있어 현지인들의 사랑을 받는 아
칵테일은 바다만큼이나 영롱했고, 바람은 내게 잠시 멈추어도 좋다고 속삭였다. 오늘, 세부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그저 내려놓는 것 말고는. # 구름 나라에 가는 법“엄마, 여기는 구름 나라야?” 비행기 안. 한 아이가 흥분에 가득 찬 목소리로 바로 옆 엄마에게 물었다. 읽던 책을 접어 두고 눕혀 두었던 시트를 세운 뒤 창 덮개를 열었다. 바다와 숲이 모래사장을 사이에 두고 끝을 모른 채 펼쳐졌다. 구름이 그 위를 유유히 흐르고 있었다. 아이는 신이 났는지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다. 창에 이마와 두 손바닥을 딱 붙이
온몸을 파도가 감싼다. 살랑거리는 봄바람 같기도,여름철 몰아치는 소나기 같기도.카리브해에 ‘풍덩’ 빠져 버렸다.코수멜섬(Cozumel Island) 코수멜섬을 만나기 위해서는 플라야 델 카르멘에서 페리를 타고 40분 정도 이동하거나, 코수멜국제공항까지 국내선을 이용하면 된다. 코수멜섬 바다 속에는 세계에서 2번째로 큰 산호초 지대가 자리 잡고 있다. 동화 속에서나 마주칠 법한 풍경에 다이버들은 넋을 놓곤 한다. ●비바 멕시코(Viva Mexico)다윈의 마지막 책장을 넘겼을 때, 나의 버킷리스트 목록에 갈라파고스 여행
올해도 여전히 한국인의 최고 인기 여행지는 일본이다. 1월부터 3월까지 213만명이 일본을 여행했고, 이 기세대로라면 지난해 700만명을 넘어 800만명 시대를 맞이한다. 이토록 일본을 찾게 만드는 매력은 무엇일까? 아마도 당신 마음에 맞는 무언가가 일본에 있는 게 아닐까. JNTO는 올 한해도 그 무언가로 당신을 유혹한다.내 마음을 알아본 일본 여행자의 감성을 자극하다JNTO는 올해 ‘마음맞춤, 일본’이라는 콘셉트로 여행자의 마음을 만족으로 채워줄 계획이다. 사람, 자연, 문화 등 일본관광이 추구하는 가치를 곳곳에서 즐길 수 있다
[인터뷰] 일본정부관광국(JNTO) 서울사무소 구마노 노부히코 소장2017년 일본을 찾은 한국인 714만명. 한국 사람이 가장 많이 가는 나라이자 매년 한국인 방문객 신기록을 갈아치우는 일본은 올해도 바쁘게 성장하고 있다. 한 번이 두 번 되고, 두 번이 세 번이 되는 일본의 마력은 어디에 숨어있을까? 일본정부관광국(JNTO) 서울사무소 구마노 노부히코(Kumano Nobuhiko) 소장은 ‘다양한 콘텐츠’에 답이 있다고 말했다. ●한국인 관광객 수는 매년 신기록 경신 중714만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일본을 찾았습니다. 예상했
여행전문 미디어 기자들이 일본여행을 주제로 수다를 떨었다. 세계 이곳저곳을 여행하는 여행 기자, 과연 그들은 여행지로서 일본을 어떻게 평가하고 또 어디까지 해봤을까? 여행기자들의 중구난방 일본여행 경험담이자 솔직담백한 고백이다. 참가 기자 김선주 기자, 차민경 기자, 손고은 기자, 이성균 기자, 전용언 기자 남녀노소 첫 여행지는 일본김 _다들 일본 여행은 해봤겠지? 전 _입사 전, 지난해 여름에 오사카를 3박4일 일정으로 여행했다. 학생 때였다. 김 _학생이 무슨 돈이 있어서 해외여행을 하나. 전_아르바이트로 한 푼 한
●야생 캥거루와 모스카토 한 잔바로사에서 애들레이드 힐(Adelaide Hills)로 떠나는 날 아침, 뜻밖의 선물을 받는다. 야생 캥거루를 찾아 숲을 트레킹하고 숲 속에서 아침을 먹잔다. 바로사 지역을 대표하는 럭셔리 호텔 더 루이스The Louise가 운영하는 ‘캥거루와 함께 아침 식사를(Breakfast with the roos)’이라는 프로그램이다. 매혹적인 만큼 약간의 희생도 따른다. 아침잠이다. 이른 아침 먹이활동이 활발한 캥거루의 생활패턴에 인간이 맞춘다. 호주의 상징 캥거루를, 그것도 야생 캥거루를 만나는데 그 정도
자바섬(Java Island) 동쪽에 위치한 발리는 본국인 인도네시아보다 유명할 정도로 정평이 난 휴양지다. 때문에 발리에는 주변 환경을 적극 활용한 리조트도 다양하다. 뫼벤픽 리조트 짐바란부터 그랜드 하얏트 발리까지, 발리의 특급호텔을 만나 봤다. ●뫼벤픽 리조트 & 스파 짐바란 발리 Movenpick Resort & Spa Jimbaran Bali전통적인 휴양지로 자리매김한 만큼 발리에서는 특급호텔끼리의 경쟁도 치열하다. 그중에서 뫼벤픽 짐바란은 단연 발군이다. 뫼벤픽 짐바란은 인도네시아에서는 첫선을 보인 뫼벤픽 리조트로 지난해
대학생, 직장인, 아마추어 사진가, 여행작가, 서퍼, 클라이머, 다이버 등등 트래비스트 13인에게 물었습니다. Q1 절친에게 추천하고 싶은 13월의 여행지 Ubud Bali 발리 우붓은 예술가와 요가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천국이다. 신혼여행지로 유명한 남쪽 해안가 말고, 호화 리조트와 야시장은 접어두고, 고요하게 보낼 수 있는 나만의 세계. ‘욜로’와 ‘힐링’을 충만하게 즐길 수 있다.박세아 Interlaken Switzerland 다이내믹한 여행을 원한다면 스위스 인터라켄으로. 알프스 하늘을 가로지르는 스카이다이빙과 패러글라이딩으로
일단은 떠나고 싶을 테지요. 보너스 같은 13월이 있다면 말입니다. 13주년을 맞은 도 그렇게 덤 같고, 선물 같은 한 해가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여행의 ‘꾼’들이 권해 준 ‘13월을 위한 여행지 13곳’을선별했습니다. 1. 지구가 맞나요?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Reykjavik Iceland #혐생에지친자 #자연덕후 #이풍경실화? #화산과빙하와폭포의나라 ▶Why대도시 VS 자연. 이 질문에 대한 답이 주저 없이 자연이라면 아이슬란드로! 자연을 ‘덕질하기’ 가장 좋은 곳이나 물가가 비싸다는 것이 단점. 그래서 한 번 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