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남쪽의 진주’를 품 안에 태국에서 가장 큰 섬이자 ‘남쪽의 진주’라 불리는 푸껫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휴가 여행지이다. 푸껫 국제공항에서 차로 약 50분 정도 걸리는 카타비치에 자리잡은 클럽메드 푸껫은 고대 시암왕국의 아름다움과 신비한 매력을 그대로 옮겨다놓은 듯이 아름답다. 하늘을 향해 우뚝 솟은 높은 나무지붕과 전통적인 건축양식을 따른 리조트는 시대를 초월해 옛 시암의 왕궁 속으로 걸어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준다. 리조트 앞 비취빛 바다를 따라 끝없이 펼쳐진 한적한 해변은 여유로운 휴가를 즐기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휴가기
ⓒ트래비글·사진 박정배 취재협조 일본국제관광진흥기구(JNTO) 서울사무소 02-777-8601 www.welcometojapan.or.kr 스노보더들에게 최고 인기 아르츠 반다이 스키장 ⓒ트래비1, 2. 아르츠 반다이 스키장 풍경후쿠시마 현은 화산지대와 호수, 늪, 고원, 하천, 해안 등이 고루 발달한 곳으로 현 전체의 12%가 국립공원 등 각종 공원으로 지정돼 있다. 그중에서도 후쿠시마의 상징인 반다이산(1,819m) 주변이 가장 유명하다. 1888년 반다이산의 화산 분출로 인해 생긴 40여 개의 호수군이 산과 어울려 깨끗하고 이
홍콩에 사는 어떤 사람은 소호 지역이 아직 개발이 덜 된 지역이라 하루빨리 여행자를 위해 더 많은 위락시설로 더 활기찬 상업지구로 단장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또 누구는 이곳이 너무 서구인들이 가득 찬 외국적인 분위기가 짙은 거리라 아쉽다고 말한다. 하지만 홍콩을 사랑하는 여행자에게는 바로 이 모든 것들이 소호의 매력 포인트다.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중심으로 생선뼈 처럼 각각 특색 있는 거리거리가 조밀하게 펼쳐진 이 소호지역을 탐험하는 일이 단 몇 시간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결론을 내려 감행한 소호 거리 대탐험. 자, 이제부터 홍콩만이
나현이, 일본 혼탕 문화를 경험하다 ⓒ트래비1. 알파 고마쿠사는 산 지형을 그대로 살린 자연적인 코스가 제맛이다2. 자, 출발해볼까?!3. 여유로움이 넘치는 다자와 스키장에서 나현이와 엄마의 스키연습 이른 아침부터 종현이는 싱글벙글이다. 한국에서부터 손꼽아 기다리던 스키 투어를 체험하기 때문. 이 집, 알고 보니 스키 가족이다. 그것도 매년 겨울마다 스키장을 빠지지 않고 다니는 스키 마니아. 가족들 모두 스키복과 고글, 장갑까지 중무장하고 나니 폼이 제대로 난다.아키타현은 적설량이 많고 설질이 부드러워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많은
ⓒ트래비 아키타의 겨울 하면 역시 ‘유끼 마쯔리(눈 축제)’를 빼놓을 수 없다. 눈으로 만든 조각들이 빼곡히 세워지고 거대한 종이 풍선을 날리며, 작고 아담한 눈집 들이 즐비한 …. 아키타의 유끼 마쯔리는 끝도 없는 즐거움의 연속이다. 아키타까지 와서 유끼 마쯔리를 안 보고 가면 섭섭한 일이다. 나현이네 가족도 저녁 식사 후 다자와코 스키장에서 펼쳐지는 축제에 참석하기 위해 부지런히 길을 나섰다. 처음 구경나선 일본 눈 축제에 대한 기대로 가족들은 온통 마음이 부풀어 있다. 호텔에서 스키장까지 잠깐 버스를 타고 가는 동안도 길 양
일본북부탐험 세 번째 여행은 아오모리와 이와테를 이웃하고 있는 아키타 지역으로 떠난다. 아름다운 자연과 신나는 축제, 유명 온천들이 즐비한 숨은 보석 같은 곳 아키타. 이번 아키타 ‘마쯔리(Festival) 투어’의 주인공인 나현이네 가족이 2박3일간 아키타를 두루 맛보고 돌아왔다.가족들을 꼼꼼히 챙겨 주는 엄마와 한없이 다정한 아빠, 올해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6학년이 되는 나현이, 종현이 이렇게 행복한 가족을 꾸리고 있는 네 식구. 아키타 모니터 투어에 엄마가 용기 있게(?) 신청한 결과온 가족이 처음으로 함께 해외여행을 나
ⓒ트래비1. 나라공원 일대의 사슴들. 나라공원 주변의 사슴들은 사람들과 친하다. 몇 년 전부터 날을 잡아, 사람들에게 위협이 되지 않도록 뿔을 잘라준다.2. 다이부쓰덴 뒷편 조용한 돌길을 따라가면 만날 수 있는 니가쓰도. 그 곳에 서면 나라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3. 세계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도다이지.4. 가스가타이샤의 등. 8월이면 1,000여개의 등과 2,000여개의 석등이 모두 불을 밝혀 장관을 이룬다 710년 헤이조쿄라는 도읍이 조성돼 74년 동안 수도의 임무를 맡았던 나라. 천년고도 교토가 화려하다면 74년 역사의
ⓒ트래비오사카, 교토, 나라, 미에는 가깝지만 전혀 다른 개성을 지닌 도시다. 오사카에는 현대 도시의 매력이, 교토에는 옛 도시의 매력이 넘쳐난다. 교토가 화려한 옛 도시라면 나라는 단아하고 소박한 옛 도시다. ‘모든 여행의 시작점’이라는 미에는 또 어떤가. 2007년 1월부터 선보이는 킨테츠 레일 패스로 도시의 다양한 개성을 즐겨 본다. 글·사진 Travie writer 이진경 취재협조 킨키 니혼 츠 리스트 059-227-5516 ⓒ트래비1. 도톤보리로 나서면 각종 간판들이 눈을 즐겁게 해준다. 그 중 급부상 중인 할인매장 돈키호
등잔 밑이 어둡다고 몰디브나 타히티 같은 먼 곳까지 가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도 수상 방갈로의 매력을 충분히 누릴 수 있다. 4시간 반이면 닿을 수 있는 필리핀. 그리 많지는 않지만 바다가 깨끗하기로 유명한 팔라완이나 다바오 지역에 수상 방갈로 타입 리조트들이 몇몇 들어서 있다. 자연 친화적인 컨셉이 특징이다. 팔라완 북동쪽 타이타이만 애플릿 섬에 자리한 클럽노아 이사벨은 때묻지 않은 자연 경관을 그대로 간직한 곳이다. 엘니도 리조트들과 마찬가지로 ‘자연’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며 필리핀에서는 특이하게도 전통 타히티 가옥 양식으로 지어
Best Over-Water Bungalow 물 위에서 즐기는 로~맨틱 허니문 별빛 가득한 밤하늘, 찰랑거리는 파도 소리가 라이브 음악처럼 감미롭게 들려오는 허니문의 첫날.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기에 이곳만큼 낭만적이고 로맨틱한 곳이 또 있을까. 에머랄드 빛 바다 위에 가지런하게 세워진 수상 방갈로(over water bungalow)에서 보내는 첫날밤은 일생에 한 번뿐인 허니문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고 싶어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씩은 꿈꿔 보게 되는 허니무너들의 로망이다. 지난 풀빌라 특집에 이어 이번 호는 봄 허니문 특집 2탄으
ⓒ트래비 마지막 날 저녁, 스키와 스노보드를 벗어 던지고 이와테현 중심 도시인 모리오카 시내 나들이에 나선 5인방. 모리오카 성을 둘러본 후 모리오카만의 특별한 멋과 맛을 느낄 수 있는 장소를 찾아갔다. 5인방이 추천하는 모리오카 이색 맛집, 주목해 보자. 5인방 추천이와테 청주가 한 자리에~ 지자케 바, 쿠라 ⓒ트래비 5인방이 이와테현의 특별한 술집인 지자케 바 ‘쿠라’를 찾았다. 이곳은 이와테현 주조조합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이와테현에서 생산되는 청주만 전문적으로 판매한다. 이와테현 청주 홍보를 주목적으로 하는 이곳은 2005년
ⓒ트래비 스노 5인방 결성에 있어 일등공신은 바로 새하얀 눈! 그들은 눈 위에서 함께 뒹굴며 눈처럼 똘똘 뭉치게 됐다. 스노 5인방이 눈에서 즐긴 게 어디 스키와 스노보드뿐이겠는가? 그들은 스노 5인방이란 이름에 걸맞게 눈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것에 도전했다. 이와테현 앗피 스키장에서 결성된 스노 5인방의 활약상, 지켜보시라! 설야(雪夜), 숲 속을 걷다 설상차 야간 숲 투어 ⓒ트래비 첫날 야간스키까지 마친 5인방은 설상차를 타고 다시 산으로 올라간다. 설상차가 멈춰선 곳은 잘 닦여진 슬로프 대신 나무와 눈으로 뒤덮인 고요한 겨울
ⓒ트래비생면부지의 다섯 남녀가 뭉쳤다. 이름 하여 ‘이와테 스노(Snow) 5인방.’ ‘일본 북부 모니터 투어’ 이벤트에 당첨돼 일본 이와테현으로 날아간 남자 셋, 여자 둘. 별다른 공통점 없는 이들에게 ‘아주 강하게’ 통하는 무언가가 있었으니 바로 스키와 보드! 스키와 보드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정도로 마니아인 스노 5인방은 자연설로 뒤덮인 이와테 앗피 스키장에서 ‘생애 최고의 라이딩’을 즐겼다. 어디 스키와 보드뿐인가? 설피, 스노모빌, 설상차, 얼음집 등 눈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이와테에서 체험한 스노 5인방. ‘쌩쌩
ⓒ트래비한겨울 매서운 바람을 뚫고 형광볼을 가지고 설원으로 향하는 것이 골퍼의 마음이다. 하지만 올 겨울, 라운드 걱정은 타이쭝에 맡겨도 좋다. 함께한 어느 골퍼는 이렇게 말했다. “신의 축복을 받은 기후라고…” 글·사진 류한상 기자 취재협조 월드투어 02-468-5985지난 12월1일부터 2박 3일간 찾아간 타이쭝은 초가을의 날씨와 비슷했다. 방문하는 내내 따뜻한 햇볕이 내리쬐는 가운데, 한낮에는 약간 덥다는 느낌, 그리고 아침과 저녁에는 역시 약간 쌀쌀한 느낌으로 얇은 긴팔 하나 정도면 충분한 정도다. 12월 말부터는 타이쭝은
세토내해를 사이에 두고 혼슈로부터 떨어져 나온 시코쿠(四國)는 일본을 구성하고 있는 4개의 섬 중 가장 그 규모가 작은 섬이다. 혼슈와 규슈 사이에 위치해 비교적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지역이지만 알아 갈수록 그 매력이 은근한 숨은 보석과도 같은 곳이다.시코쿠는 에히메 현, 도쿠시마 현, 가가와 현, 고치 현 4개 현으로 이루어져 있는 작은 섬이지만 그 안에서 작은 일본을 느낄 수 있는 매력을 지녔다. 또한 4개의 현이 서로 맞물려 만들어내는 지역의 조화로움은 각 지역의 독특한 풍습이나 지방색과 어우러져 시코쿠 자체의 매력을 증폭시키
ⓒ트래비(왼) "사랑해" "나도~" 5.4 광장 '오월의 바람'을 배경으로 행복에 젖은 선정과 용이(오) "정말 즐거웠던 여행이지? 다음에 꼭 다시오자~" ‘자이지엔, 칭다오!’ 같은 공간, 다른 시간어느새 칭다오에서의 마지막 날. 선정도 용이도 아쉬운 표정이다. “칭다오에 정말 오래 있었던 것처럼 친근한 느낌인데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갔어요. 2박3일이 아니라 오랫동안 칭다오에 있었던 것 같은데…. 벌써 떠나야 한다니 너무 아쉽네요. 아직 보고 싶은 곳도, 하고 싶은 일도 많은데 말이에요.”얼마 남지 않은 짧은 시간 동안 다녀올
ⓒ트래비1. 노신공원에서 모처럼 둘만의 조용한 시간을 갖는 두 사람. 그저 서로 바라보기만 해도 행복하다2. 뜰채와 들통을 들고 물고기 잡기에 신이 난 선정과 용이 3. "이 고기를 좀 보세요. 근데 제가 잡은 건 아니고 중국 꼬마아이들 솜씨랍니다" 고기를 잡으러 노신공원으로 갈까~칭다오에서 눈 뜨는 첫 번째 아침, 오늘의 첫 목적지는 중국 문학가이자 사상가인 노신의 이름을 딴 노신공원(魯迅公園, 루쉰꽁위엔)이다. 입장료를 치르고 공원으로 들어서던 선정과 용이는 입구에 자리한 인상적인 노신의 동상을 보고는 발걸음을 멈춘다. 어제만
ⓒ트래비글 김수진 기자 사진 Travie photographer 오진민취재협조 내일여행 www.naeiltour.co.kr┃중국국가여유국 www.cnto.or.kr트래비와 내일여행이 공동 진행하는 ‘도전자유여행’이 독자들과 함께 중국 칭다오(靑島)에서 영화 한 편을 찍고 돌아왔다. 오드리 헵번과 그레고리 펙이 로마를 배경으로 을 찍었다면 우리의 독자 홍선정과 나용이씨는 을 찍고 왔다. 영화 속 주인공 오드리 헵번처럼 잠시 동안의 일상 탈출을 꿈꿨던 우리의 주인공 홍선정씨. 남편 나용이씨와 함께 칭다오에
길게 남지 않은, 짜투리 시간을 쪼개 여행을 떠나려면 아무래도 근거리 지역에 눈길이 쏠리게 마련. 일본, 대만, 중국은 볼거리가 많아 그 자체만으로도 매력적인 관광지일 뿐만 아니라, ‘물좋은’ 온천시설이 최근 속속 소개되고 있고 관련 여행상품들도 대거 선보이면서 겨울 온천휴양지로 새삼 각광받고 있다.글 = 오경연 기자 ‘온천’ 하면 전세계에서도 손꼽는 나라가 바로 우리나라와 인접한 일본. 불안정한 화산지대를 다수 보유, 천연적으로 풍부한 지열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풍부한 온천지역을 다양하게 갖추게 되었다. 또한
ⓒ트래비 여행도 어느새 마무리에 다다랐다. 아쉬운 마음을 접고 마지막 코스인 히로사키 시립관광관으로 향한다. 히로사키와 츠가루 지역의 관광 정보들을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시립관광관 주변에는 다시(축제용 수레) 전시관과 외국인 선교사들이 세웠던 서양식 건축물들을 만날 수 있다. 대부분이 메이지 시대 세워진 건물들로 히로사키 시내에는 이 같은 유럽식 서양 건축물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히로사키 속 작은 유럽이랄까.“어머, 저 건물 너무 예쁘다. 꼭 유럽에 온 것 같은데”, “진짜, 한번 들어가 볼까?” 유미와 수아가 빨간색 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