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 for Street고색창연한 도시의 매력 속으로! 푸껫 여행을 온통 ‘바다’, ‘액티비티’, ‘리조트’로만 채운다면 방콕 못지않게 세련된 쇼핑몰과 수준 높은 다이닝 스폿으로 가득한 푸껫의 즐길거리를 놓치기 쉽다. 또 ‘휴양지’ 여행이라고만 굳게 믿는다면 컬러풀한 문화와 역사를 품은 이 도시의 고혹적인 면모를 외면하는 우를 범하게 된다. 유럽 같기도 하고 중국 같기도 한 그 골목의 구석구석에 우리가 상상하지 못했던 푸껫의 매력이 숨어 있다. 중국과 포르투갈의 영향을 받은 푸껫 올드 타운의 건물 개성 있는 그래피티와 빈티지 카
●VS. for Activity 개성만점 섬에서 즐기는 액티비티 진정한 파라다이스를 만나기 위해서는 푸껫의 메인 섬으로부터 더 멀리 보트를 타고 나가야 한다. 가장 일반적이고도 인기 있는 코스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한 영화 의 배경이 되었던 피피섬Phi Phi Island으로 스피드 보트를 타고 나가는 것. 하지만 한 발 더 나아가 럭셔리한 카타마란 보트를 타고 바다가 꽁꽁 숨겨 놓은 섬을 찾아 나서면 진정한 푸껫의 아름다움을 만나게 된다. 카타마란 보트 투어 최고의 명당자리 푸껫 여행의 묘미 중 하나
Secret vs. Best Phuket원하는 것만 골라 즐기는 푸껫 DIY 자유여행 누구나 다 아는 관광지, 누구나 다 가는 여행지라고만 여겼던 푸껫. 하지만 각기 다른 풍경과 개성을 뽐내는 해변, 하나하나 저마다의 이름을 붙여 주고 싶던 섬들, 아기자기한 태국 문화에 유럽과 이슬람, 중국 문화까지 더해진 화려한 자태까지…, 얕봐서 미안하다! 푸껫! 최신 시설을 자랑하는 카타마란 보트를 타고 푸껫을 둘러싼 주변 섬을 여행하면 좀 더 색다른 푸껫을 만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이 매일 인천-푸껫 간 직항을 운행한다. 비행시
이제 더 이상 치앙마이에서 코끼리는 물론이고 썽테우도 툭툭도 탈 필요가 없다. 카페, 갤러리, 서점, 부티크 호텔, 디자인 등의 키워드가 요즘 치앙마이 여행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있으니 말이다. 시내 곳곳을 사뿐사뿐 걸어 다니며 오래 머물고 싶은 치앙마이 여행. 치앙마이의 워킹 스트리트는 말 그대로 걷는 즐거움이 가득한 길이다. 마냥 걷다보면 예쁜 카페, 서점, 오래된 사원과 다리, 먼저 눈을 맞추고 웃어 주는 치앙마이 사람들을 자연스레 만나게 된다 ▶Check list아래 항목 중 5개 이상에 해당된다면 당신이 치앙마이에 반할
어쩔쏘냐. 삶이 내 뜻대로만 흘러갈 수 없으니, 스트레스가 쌓이고 불안에 흔들릴 때도 있는 법이다. 문제는 가슴에 쌓인 덩어리들을 어떻게 내보내냐는 것이다. 먹먹함에 잠이 오지 않는 밤이 찾아오면 그대 러이를 찾아가길. ‘겨우?’ 의심이 갈 법한 소소한 의식들이지만 당신을 구름처럼 가볍게 할 능통한 명약이 그곳에 있다. 러이 지방의 반타이담 문화마을에 걸린 행운의 모빌. 러이 어느 곳에서나 행운을 불러올 수 있는 의식을 찾아볼 수 있다 태국 동북부 산악지대에 자리하고 있는 러이는 방콕에서 약 500km 떨어져 있다. 자동차로는 약
화려함과 소박함이 밤낮으로 피고 지는 섬. 꽃보다 매력적인 휴양지 푸껫. 초행자도 마니아도 푸껫을 사랑하지 않을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 푸껫을 여행 리스트에 올려놓고 있는 당신께 제출하는 현장 리포트. ●누구나 저마다의 섬이 있다피피섬Phi Phi Island학창시절 흠모하던 선배의 블로그에서 보았던 사진 한 장이 기억난다. 애메랄드빛 바다 한가운데를 달리는 배에 작은 태국 국기가 달려 있었는데 그 사진에는 ‘피피섬 가는 길’이라는 한 문장이 적혀 있었다. ‘피피섬은 대체 어떤 곳일까?’ 당시 해외 여행이라고는 제대로 해 본 적이
찬타부리 올드타운 전경 ●Chanthaburi & Trat Travel Slogan디스커버 타이니스Discover Thainess태국정부관광청은 2015년의 슬로건을 ‘디스커버 타이니스Discover Thainess’로 정하고 태국의 음식, 예술, 라이프스타일, 축제, 위즈덤Wisdom, 웰니스Wellness, 사눅Sanook, 태국어로 ‘즐거운’이라는 7개의 카테고리에 해당되는 12개 지역을 선정하여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찬타부리와 뜨랏이 여기에 속해 있다. How to Go뜨랏 찾아가기방콕 쑤완나품 공항에서 뜨랏 공항까지
치우란 호수, 여유로움은 설렘을 이끈다Rain Forest Camp 글 노혜원 "여행에서도 잠깐의 여유가 필요한 이유어느덧 여행의 중반에 도달했다. 지칠 때도 되었지만 동시에 내 생에 가장 완벽한 여유를 누렸다. 여행 중에도 여유로운 회복의 시간이 필요하다. 아무 생각 없이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시간. 수랏타니 여행 중 그런 여유를 누릴 수 있었던 곳이 치우란 호수Cheow Lan Lake였다. " 노혜원● activity3 또 다른 신선들의 낙원치우란 호수는 1982년 라차프라파댐Ratchaprapha Dam이 만들어지면서 생
코끼리와 대화가 필요해Elephant Hills Camp글 주은영 "코끼리 딜레마의 열쇠를 보았다?자연과 사람은 정말 공존할 수 있을까? 늘 고민했던 의문인데, 이번 여행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그것은 그저 마음의 문제였음을 엘리펀트 힐 캠프Elephant Hills Camp에서 깨달았다. 코끼리 체험은 방콕을 조금만 벗어나면 쉽게 할 수 있지만 이곳에서의 체험은 유일하며 남다르다." 주은영 엘리펀트 힐 캠프에서는 코끼리쇼나 트레킹을 하지 않는다 코끼리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솔로 있는 힘껏 빡빡 문질러 주어야 한다 서로 장난을 치며
꼬낭유안이 안겨준 선물꼬타오 & 꼬낭유안글 이수경 "신기루 속을 헤엄치다 다이버들의 성지라는 꼬타오Koh Tao와 꼬낭유안Koh Nangyuan에 다녀왔다. 입장료는 고작 100B. 아메리카노 커피 한 잔 가격으로 천혜의 자연을 손에 담을 수 있었다. 꼬낭유안 해양 국립공원은 욕심내는 만큼 더 많은 것을 보여 준다. 스노클링을 수차례 해봤지만 자유롭게 부유하는 느낌을 받은 것은 이곳이 처음이었다. 떡밥으로 물고기를 유인해야 했던 지난날의 스노클링과는 비교가 되지 않았다. 아득한 신기루 속에서 헤엄친 느낌이었다." 이수경 꼬타오로 향
Thailand 태국원정대 B조Surat Thani & Khao Sok National Park리얼 태국 리얼 에코 투어자연은 인간이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 가장 완벽하다는 것을 이번 여행을 통해 배웠다. 쇼를 연출하지 않아도 되는 코끼리들의 행복한 얼굴. 먹이를 뿌리지 않아도 사람을 반가워하는 열대어를 만나면서 진정한 태국, 진정한 에코 투어를 깨달았다. 세 개의 섬이 하나의 모래사장으로 연결된 꼬낭유안은 스노클링과 다이빙의 성지다 바다를 입에 머금다 수랏타니 신마나 굴 양식장글 심서정 "굴 싫어한다던 여자의 고백“‘굴맛’이 ‘꿀
직접 먹이를 주며 사슴과 가까이에서 어울릴 수 있는 꼬끄라닷 신나는 ‘꼬’ 호핑투어꼬끄라닷, 꼬막 꼬꿋 글 정수진"천연 아쿠아리움에 직접 들어가다태국어로 ‘꼬Koh’는 섬을 의미한다. 세 개의 섬들을 스피드 보트로 이동하면서 스노클링도 즐기고 휴식도 취했던 호핑투어. 에메랄드 바다에서 더위는 단숨에 날아갔다. 맑은 하늘과 이따금씩 살랑이는 바람, 파란 바닷빛과 잔잔한 파도는 수영을 못하는 나를 바다로 풍덩 뛰어들게 만들었다. 스노클링 잠수경으로 본 바닷 속은 또 다른 세계였고, 고요한 가운데 나름대로의 질서가 있는 듯했다." 정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