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 말레이시아관광청한국사무소장이 새롭게 부임했다.그에게 들은 깊숙한 말레이시아 이야기. 말레이시아관광청 사이드 무하질 자말루릴(Syed Muhadzir Jamalluil)한국사무소장사이드 무하질 자말루릴 소장은 앞으로 4년 동안 한국에 머물며 말레이시아 여행을 알릴 예정이다. 아직 한국에 온지 몇 개월 되지 않았지만 벌써 많은 한국 친구를 사귀었다고. 지난 2003년부터 2007년까지는 말레이시아관광청 두바이사무소장을 맡았었다. 페낭 Penang 최근 1~2년 사이 말레이시아를 찾는 한국인 여행객이 크게 늘었다. 이유가 뭐라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을 대표하는멋진 두 남자가 말하는이 시대의 비행 그리고 여행. 1 루프트한자는 매달 발행하는 기내 잡지인 외에도 여성 고객을 위한 맞춤형 매거진 와 프리미엄 고객을 위한 을 제작하며 콘텐츠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2 루프트한자 그룹은 유로윙즈(Eurowings), 오스트리아항공(Austrian Airlines), 브뤼셀항공(Brussels Airlines), 선익스프레스(SunExpress) 등 다
접시 위에 동화 속 스토리를 담는 요리사를 만났다. 가성비 일등인 파인 다이닝파인 다이닝(Fine Dinning) 레스토랑은 품격 있는 코스 요리와 정통 음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다. 하지만 보통 1인당 10만원대를 훌쩍 넘는 비싼 가격은 평범한 직장인이 시도하기에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 그런 이유로 파인 다이닝 입문을 망설였던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레스토랑을 발견했다. 지난 3월 서울 연남동에 문을 연 ‘모던이스트(Modern East)’. 셰프의 요리 철학과 스토리가 듬뿍 담긴 3코스 파인 다이닝을 3만원대에
물길처럼 졸졸졸 세계여행을 하고 온 그녀가,다시 물길처럼 졸졸졸 국내여행을 하고 돌아왔다.여행길에서 그린 사랑스런 그림을 한 아름 안고서. 달인은 대학생 때 세계일주하면서 그린 그림으로 라는 책을 펴내 이름을 알렸다. 어린 나이에 대단하다. 대단하다니, 사실 난 뛰어난 적이 없었던 학생이었다. 고등학교 때 어떤 과목은 거의 0점을 받았을 정도로 공부를 못했다. 모든 걸 잘했던 언니에 비해 콤플렉스가 많았다. 그림 실력이 이렇게 뛰어난데, 뛰어난 적이 없다니. 그림이 내가 유일하게 잘하는 거다.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는 걸
진짜 감동은 작은 재료에서 온다미식 여행의 달인 박준우 맛있게 먹고 마시고, 푹 자는 것이 여행의 전부라는 남자. 그에게 들은 미식 여행 노하우. 달인은 음식에 대한 관심을 직업으로까지 발전시킨 경우다. 음식에 관심을 갖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나? 계기라기보단 학창 시절을 벨기에에서 보냈기 때문인 것 같다. 고등학교 2학년부터 10년을 벨기에서 살았다. 유럽인들은 전반적으로 먹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걸 좋아한다. 음식에 대한 정보나 지식이 없어도 자신이 먹어 봤던 것, 좋아하는 것에 대해 늘 대화한다. 그 속에 살다 보니 자연히
카약 이수경 이사2015년부터 카약에 합류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사에서 한국시장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카약 서비스를 모국인 한국에 처음 소개하는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susan@kayak.com 카약의 자기소개2004년 미국에서 설립된 카약은 여행자들이 한 웹사이트에서 다양한 업체의 항공권, 호텔, 렌터카 등 여행상품을 쉽게 검색, 비교,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직접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와 판매자를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 이수경 이사는 “카약은 여행 상품
사람들이 여행하는 이유는 한 가지다. 오롯이 자기 자신이 주인공이 되는 무대가 필요해서다. 그렇다면 항상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배우들에게 여행은 어떤 의미일까? 세 남자의 유럽 여행 에피소드를 담은 음악극 를 클릭했다. 시종일관 유쾌한 세 배우의 왁자지껄한 웃음소리가 들렸다. “여행은 지나가 버리면 다시 오지 않을 순간이다” 아직 를 못 보신 분들을 위해 간략한 소개를 부탁한다. 동현- 각자의 사연을 가진 세 명의 남자가 따로따로 유럽으로 갔다가 우연히 만나 함께 동행하는 이야기다. 그 속에서 세 사람은 ‘
-한국인 니즈 맞춘 9가지 테마-도호쿠·호쿠리쿠 등 소도시-올해도 방일 한국인 성장 기대 일본정부관광국(JNTO, Japan National Tourism Organization)의 마케팅이 한국인의 여행 심리를 제대로 자극한 것일까? 2015년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400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매일 1만명 이상의 한국인이 일본을 방문한 셈이다. 올해도 한국 여행객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 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JNTO 서울사무소의 구마노 노부히코 소장을 만나 올해 계획을 들었다.-지난해 부임
여행만큼은 도가 튼 은근한 고수들여행의 목적은 오직 하나‘세계유산’의 달인 아카츠 요오이치赤津洋一파일럿이 되고 싶었다. 꿈을 이루지 못하자 항공사로 입사했고 비행기만큼 좋아했던 세계유산을 찾아 전 세계를 누볐다. 25년이 흐른 지금 그는 30여 개국 110개의 세계유산을 둘러본 ‘달인’이 되었다. 세계유산만큼 여행도 좋아한다는 아카츠 요오이치 달인 세계유산에 대한 달인의 박식함을 증명하는 세계유산학검정 인정증 이 인터뷰는 한 장의 ‘카드’로부터 시작했다고 해도 되겠다. 한 달 전 진행된 인터뷰에서 언급한 ‘세계유산학검정 인정증’을
Movie Interview 김효정 감독 힘을 준 것은 사막이었다. 인생에서 가장 사랑한다는 사막, 그곳에서 김효정 감독은 스스로를 찾고 더 나아가 사막에 사는 사람들까지 어루만졌다. 감정으로, 자극적인 영상으로 호소하지도 않았는데 는 큰 울림을 가졌다. 할례를 다루게 된 계기는10년 동안 사막 마라톤에 참가했다. 처음에는 ‘나’를 위한 것이었는데, 사막 마라톤을 계속하면서 내가 채워지니 주변이 보이기 시작하더라. 사막을 좋아하고 사막을 많이 다녔는데 사막에 사는 사람들에 대해 관
하와이 마우이 카운티 앨런 아라카와Alan M. Arakawa 시장 인연을 맺는 데 꽃만큼 향기로운 것이 있을까. 자매 도시 관계인 마우이와 고양시의 인연에서는 은은한 꽃향기가 감도는 듯했다. 올해로 5년째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찾아온 앨런 아라카와 마우이 카운티 시장을 만났다.마우이와 고양시가 자매 도시인 줄 몰랐다 두 도시의 자매결연은 2011년 7월 마우이 카운티 정부 관계자들의 고양시 방문을 계기로 맺어졌다. 한국과 교류하기 위해 파트너십 도시를 찾던 중 마우이와 공통점이 많고 가장 따뜻하게 환대해 준 고양시를 선택하게 되었다.
길 위의 행복을 담는 청춘‘감성사진’의 달인 청춘유리 행복이 어디에 있는지 궁금했던 청춘은 여행을 떠났다. 그리고 길 위에서 만난 행복을 사진에 담았다. 터키 페티예. 그래, 한 번 뛰어 보는 거다! 에메랄드빛 바다 욜루데니즈로부터 사진이 참 예쁘다. 배경도, 사진 속 주인공도. 그저 나의 여행 속 순간을 기억하고 싶어서 찍은 사진인데 좋아해 주는 분들이 많아 감사하다. 여행 중에 이렇게 자기 사진을 많이 찍는 이유가 있나? 스스로 여행에 미쳤다고 말할 정도로 여행을 좋아한다. 너무나 간절히 가 보고 싶었던 곳, 그곳에 실제로 가
사진을 보는 기분, 시를 읽는 기분‘감성사진’의 달인 이종범 별 같은 사람이 있다. 호기심과 열정으로 반짝반짝 빛나는 사람 말이다. 더구나 ‘감성사진’으로 인스타그램에 혜성처럼 떠올랐고, ‘별’ 사진에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으니 이종범 작가는 정말 별 같은 사람임이 분명하다. 인스타그램 인기인이더라. 운이 좋았다. 온라인 사진 커뮤니티인 ‘아이폰 카메라’라는 곳에서 활동을 했는데, 제주에서 찍은 사진이 호응이 높았다. 근데 아이폰6가 나오면서 커뮤니티 신규 가입자들이 늘었고 인기글로 올라간 사진을 본 사람들이 SNS로 자연스럽게
노르웨지안 크루즈 라인 홀딩스 스티브 오델Steve Odell 아시아태평양 수석 부사장 겸 총괄매니저‘크루즈=럭셔리’라는 공식만 외던 당신에게 중요한 팁을 전한다.노르웨지안 크루즈 라인 홀딩스 에는 모든 이들의 취향을 저격할 만한 크루즈 라인이 무려 세 개나 있다는 사실을. 올해는 아시아 시장을 무대로 본격적인 아시아 크루즈 시대를 열겠다는 야심찬 계획까지 있단다. 노르웨지안 크루즈 라인 홀딩스Norwegian Cruise Line Holdings(이하 노르웨지안 홀딩스)에는 세 개의 크루즈 라인이 있다. 보유하고 있는 크루즈만 총
뉴욕관광청크리스토퍼 헤이우드 Christopher C. Heywood해외 홍보 수석 부사장 지금이 아니면 다시없을 뉴욕 뉴욕New York은 날 때부터 이름에 ‘새로움New’을 품고 태어난 도시다. 그런 뉴욕이 얼마 전부터 스스로를 ‘뉴New 뉴욕’이라고 칭하기 시작했다. 얼마나 더 새로워졌기에? 최근 한국을 찾은 뉴욕관광청 해외 홍보 수석 부사장을 만나 물어 보았다. 뉴욕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가? 뉴욕이 생겨난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의 개발이 2015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몇 가지 예를 들면, 작년 1월부터 스태튼 아일랜드
여행만큼은 도가 튼 은근한 고수들은둔형 외톨이, 여행사진가 되다‘찍기’의 달인 김성래 소심하고 폐쇄적인 외톨이 길치. 그런 사람이 여행만 떠나면 적극적이고 사교적이고 긍정적인 사람이 된다고 했다. 여행이 그에게 무슨 마법을 건 걸까. 작년 트래비아카데미 마카오 원정대에 참여했었다. 첫 미팅 자리에서 본인 소개가 기억나는가? 안 난다. 여행을 가기 위해 매년 직장을 그만둔다고 했었다. 충격적이었다. 하하, 그랬나? 진짜 여행을 가려고 회사를 그만두었나? 그랬다. 3번 정도 그만둔 것 같다. 직업이 뭐길래? 게임기획자다. 이름을 들으면
저자 윤준성내가 아는 아프리카 아프리카를 아는 그는 말했다. 자꾸만 기아, 물 부족, 가난 같은 단어로 아프리카를 설명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아프리카는 동정이 아닌 동경이 어울리는 대륙이니까. 탄자니아 세렝게티 국립공원에서 찍은 얼룩말 사진. 윤 작가가 가장 아끼는 사진이다 보츠와나에서 이동 중, 셀카를 찍으려던 차에 방해꾼(?)이 나타나자 코믹한 표정을 지어 보이는 윤 작가 ‘꽃청춘’이여, 감사하다!2016년 2월. tvN 아프리카편이 방송을 시작했다. 아프리카 여행을 시작한 청춘들의
그 남자, 상도동으로 돌아오다 우연히 들른 호텔에서 동행자가 말했다. “여기, 뉴욕의 에이스 호텔과 비슷하다!! 상도동에 이런 곳이 있었네.” 정말로 뉴욕의 부티크 호텔의 아이콘이 되었다는 에이스 호텔Ace Hotel을 참고한 것인지, 핸드픽트 호텔Handpicked Hotel의 김성호 대표에게 물었다. 상도동에서 유년을 보낸 김성호 대표는 핸드픽트 호텔을 통해 상도동을 브룩클린처럼 만들고 싶다고 했다그는 에이스 호텔만이 아니라고 했다. 브룩클린의 위스 호텔Wythe Hotel처럼, 일본의 클라스카 호텔Claska Hotel처럼 되
여행을 좋아한다고 생각한 적 없단다. 그러면서 정동진 여행을 150번이나 다녀왔단다. 심지어 매번 다르게 느껴져서 지겹다는 생각도 하지 않았단다. 그런 사람이 는 책을 썼다. 혹시 주말여행의 달인? 그를 만나러 갔다 정선 함백산에서. "여행은 떠남 그 자체다" 라는 책 제목을 보고 주말여행의 달인을 만나러 찾아왔다. 달인이 맞나? 주말여행에 달인이라는 게 있나? 잘 모르겠지만 난 아닌 것 같다. 주말마다 어딜 가긴 했는데 놀러 간 게 아니라 일하러 간 거였다. 엥? 그럼 내가
두바이관광청 이삼 압둘라힘 카짐Issam Abdulrahim Kazim CEO 얼마 전 서울에서 그를 만났다. 그를 만났다는 건 앞으로 더 많은 여행자들이 두바이의 진가를 알게 될 것이라는 의미다. 11월10일, 두바이관광청 한국사무소 정식 개소를 기념해 서울을 찾은 이삼 압둘라힘 카짐 CEO의 포부는 이렇다. 누구에게나 마음속에 새겨 둔 도시 하나쯤은 있을 테다. 내겐 두바이가 그랬다. 생각이 날 때마다 두고두고 꺼내 보고픈 사진 한 장 같은 존재랄까. 그래서 두바이관광청 한국사무소가 정식으로 개관한다고 들었을 때 두 가지 감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