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비1.아리산 삼림유락구 2. 천년 이상된 아리산의 히노끼 나무3. 아리산 일출4. 해양생물박물관의 해저터널 타이완 생태여행 산과 물을 따라 여행하자면 여행 기간을 얼마나 잡아야 할지 그것부터 고민해야 할 정도로 생태자원이 그득한 곳이 바로 타이완이다. 특히 북에서 남으로 내려가면서 아열대에서 열대의 생태까지 한번에 볼 수 있으니 일석이조. 화려한 등불축제로 가슴이 설레였다면, 이번에는 산과 물을 따라 타이완의 자연을 찾을 차례다. 고산열차 타고 운해의 장관 속으로ⓒ트래비 아리산(阿里山) 고산열차는 인도의 따지링 히말라야 등산철
ⓒ트래비 글 박정은 기자 사진 Travie photographer 김봉수 취재협조 대만관광청 www.tourtaiwan.or.kr 밤이 어둡기에 축제는 더욱 화려하다 타이완 등불축제고대 중국인들은 음력 1월15일, 한국으로 치면 정월대보름인 원소절(元宵節)이 되면 등불을 들고 귀신을 찾아 나섰다. 정월보름의 밝은 달빛이 하늘에서 날아다니는 귀신의 모습이라 여겼기 때문이다. 밤이 어둡기에 등불은 화려하고 여기저기서 터뜨리는 폭죽소리에 신명도 더한다. 타이완에서 등불축제가 시작되면 거리는 2주 동안 화려한 등불과 축제의 파도에 휩쓸린다
ⓒ트래비한겨울 매서운 바람을 뚫고 형광볼을 가지고 설원으로 향하는 것이 골퍼의 마음이다. 하지만 올 겨울, 라운드 걱정은 타이쭝에 맡겨도 좋다. 함께한 어느 골퍼는 이렇게 말했다. “신의 축복을 받은 기후라고…” 글·사진 류한상 기자 취재협조 월드투어 02-468-5985지난 12월1일부터 2박 3일간 찾아간 타이쭝은 초가을의 날씨와 비슷했다. 방문하는 내내 따뜻한 햇볕이 내리쬐는 가운데, 한낮에는 약간 덥다는 느낌, 그리고 아침과 저녁에는 역시 약간 쌀쌀한 느낌으로 얇은 긴팔 하나 정도면 충분한 정도다. 12월 말부터는 타이쭝은
ⓒ트래비타이완은 분명 우리나라와 비슷한 뭔가가 있다. 한자를 사용하는 중화권에 속해 있어서일까? 아니면 두 나라 모두 일본의 지배를 받은 역사가 있어서? 혹은 ‘아시아의 네 마리 용’에 함께 속해 있다는 동질감일까? 비슷한 친숙함을 지닌 타이완이지만 분명히 언어도 다르고 문화도 차이가 난다. 타이베이의 화려함과 함께 지우펀, 이란 지역의 순수함 속에서 타이완의 옛 모습을 만날 수 있다. 타임머신을 타고 타이완 지우펀, 이란 속으로 시간여행을 떠나 본다.*글·사진 황정일 기자*취재협조 타이완관광청 02-732-2357 ┃ www.to
옥빛 찬란한 ‘타이완의 눈’ 일월담 ⓒ트래비(좌) 일월담 한가운데 자리한 섬(우) 일월담 유람선 타이완의 중심 난터우, 그리고 난터우의 한가운데에는 일월담(日月潭)이 있다. 타이완의 눈이라고 일컬어질 만큼 영롱한 물빛을 자랑하는 천연 담수호다. 호수 주변을 병풍처럼 둘러싼 산들의 사이사이를 흘러내린 계곡물은 마침내 일월담에 이르러 안정을 찾은 듯 고요하게 일렁인다. 그 맑고 투명한 물은 깊이를 더해 가며 찬란한 옥빛으로 빛난다. 해발 약 800m에 위치해 있는 일월담은 내국인들뿐 아니라 중국 본토에서도 휴가철이면 바다를 건너 찾아올
ⓒ 트래비타이베이 여행자들은 절대 굶주리지 않으리라! ‘음식’을 빼고 타이베이를 이야기한다는 것은 단팥 빼고 찐빵을 만드는 것과 똑같다. 타이베이는 전통 타이완 음식은 물론, 중국 대륙의 베이징, 상하이, 광동, 사천 요리 등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맛의 천국이다. 그리고 맛만 다양한 게 아니라, 값싸고 시끌벅적한 야시장부터, 분위기 있는 고급 음식점까지, 맛을 즐길 수 있는 장소도 다양하다. 야시장에서 고급 음식점으로, 길거리 두부꼬치에서 고급 음식점 풀코스까지. 이 모든 것을 즐기려면 타이베이에서는 입과 발이 부지런을 떨 수밖
ⓒ 트래비타이베이는 젊고 즐겁다. 쇼핑, 엔터테인먼트, 휴식 공간이 한데 어우러진 다양한 복합 문화 공간과 독특한 건축 양식이 돋보이는 곳이 바로 타이베이다. 젊음과 즐거움, 이색적인 재미가 가득한 공간들을 찾아가 봤다. 이색문화공간마법 같은 그곳, 미라마 엔터테인먼트 파크 ⓒ 트래비쇼핑몰이라고 할까? 놀이공원이라고 할까? 극장이라고 할까? 미라마(Miramar, 美麗華百樂園)는 이 모든 것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엔터테인먼트 파크다. 미라마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100m 높이에 달하는 대규모 회전 전망차(Ferr
ⓒ 트래비 역동하는 젊음, 정적인 자연미, 고상한 전통미, 세련된 현대미가 함께 어우러진 곳. 타이완 원주민 문화, 중국 대륙 문화, 일본 문화와 서유럽 문화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서로 다른 일곱 가지 색깔이 어우러져 더 큰 아름다움을 만들어 내는 무지개 같은 도시 타이베이. 바로 지금 그 타이베이를 흠뻑 느껴 보세요! 타이베이 101 세계에서 가장 높은 타이베이101빌딩을 비롯해 현대적인 쇼핑몰과 백화점들이 모여 있는 번화가, 전통적이면서 역동적인 야시장과 여러 특색 있는 시장들, 그 외 다양한 볼거리들까지. 타이베이에는 전통
타이베이 곳곳에서 ‘한류’를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다. 거리 곳곳에서 한국 화장품 가게와 한국 연예인을 모델로 한 광고판, 한국 드라마 광고물을 붙이고 달리는 버스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그리고 타이베이101빌딩을 비롯한 유명 백화점, 쇼핑몰 등 대부분의 푸드 코트에서 한국 음식점들을 찾아볼 수 있으며, 특별한 행사에 한복을 입고 등장하는 타이완 사람들도 많이 볼 수 있다. 어디 그뿐이랴. 시장에서 김치와 한복을 파는 모습 또한 흔한 풍경이 되어 버렸다. 거리 곳곳에서 한류의 흔적을 찾아보는 것 또한 타이베이 여행의 색다른 재미
타이베이 차 이야기타이베이에서 차는 기호식품이라기보다는 생활의 한 부분이다. 타이베이의 결혼식장에 갔을 때, 테이블별로 신부 가족, 신랑 가족, 친척, 친구 등의 이름표가 붙어 있었는데 거기에 ‘차 친구’가 따로 분류돼 있었다. 함께 차를 마시며 얘기를 나누는 차 친구를 따로 나눠 둘 만큼 타이완에서 차는 중요한 문화이자 생활의 일부다. 물은 돈을 주고 따로 주문할지언정 차는 늘 무료로 제공되는 곳이 타이완이다.차 나무 성장에 적합한 지형과 기후적 조건을 갖춘 타이완에서는 세계적인 명차들이 대거 생산되고 있다. 타이베이시에서 가볼
ⓒ 트래비# Make Friends in Taipei 생기발랄하고 예의바른 때꾸와 마뇽은 가는 곳곳마다 많은 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낯선 사람에게 들이대기’가 특기라던 마뇽의 말은 거짓이 아니었다. 마뇽이와 때꾸는 거리낌 없이 쉽게 사람들에게 다가섰다. “니하오”와 환한 미소로 타이베이를 녹여 버린 때꾸와 마뇽이의 친구 만들기 스토리, 그 일부를 공개한다. 승무원 언니들과 함께 기분 좋게 찰~칵! 타이베이에 도착해서 비행기에서 내리던 때꾸와 마뇽. 캐세이패시픽 승무원들에게 먼저 큰 소리로 ‘짜이지엔(再見)’ 하고 인사를 건넨
ⓒ 트래비때꾸와 마뇽의 셀프카메라 여행 셋째 날, 트래비 기자들과 때꾸, 마뇽은 서로 각자의 시간을 보낸 후 저녁 때 스린 야시장에서 합류. 이후 때꾸와 마뇽은 야간기차를 타고 화련으로 떠나고 트래비 기자들은 타이베이에서 남은 취재를 했다. 때꾸와 마뇽이 기자들과 떨어져 보낸 여행 3일, 4일, 5일, 6일째 일정을 그들의 사진과 글로 담아 본다. Day 3 오늘의 테마는 ‘여유’ⓒ 트래비 호텔에서 여유로운 오전 시간을 보낸 후 버스를 타고 타이베이 기차역으로 향한다. 계속 MRT만 이용하다 보니 무료한 감도 없지 않아 버스 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