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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영 칼럼 -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8.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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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병의 근원 '스트레스'

최근 들어 예전에는 보기 힘들던 소아 탈모환자가 늘어나고 있고 전체 탈모환자 인구의 반 이상으로 여성 탈모환자 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이유를 찾는다면 무엇보다 스트레스에 그 원인이 있다고 하겠다. 그런 이유로 탈모환자들을 치료하면서 탈모의 원인이 되고 있는 스트레스를 과연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하는가가 탈모 치료의 성패를 결정짓는 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병원을 찾으면 의사들이‘스트레스 받지 마세요’라는 말을 많이 하지만, 사실 이것처럼 무책임하고 모호한 말도 없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아이건 어른이건 스트레스를 안 받고 살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누구에게는 이러한 스트레스가 탈모라는 무시무시한 증상으로까지 나타나고 또 누구에게는 아무런 문제도 일으키지 않으니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결국 개개인의 정기의 문제, 쉽게 생각하면 면역능력이나 건강 정도와 깊은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스트레스를 피할 수 없다면 스트레스를 이길 수 있는 몸을 만드는 것이, 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만병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건강해지는 열쇠가 된다. 이러한 이유로 탈모환자를 치료하면서 무엇보다 환자들에게 많은 웃음과 긍정적인 생각 그리고 적당한 운동을 권유하게 된다.

스트레스로 병을 만드는 사람들의 특징은 생활의 한 부분에서 문제가 생겨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이를 24시간 내내 자신과 관련된 모든 관계 안에서 함께 끌어안고 고민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현명하고 건강한 사람들은 생활의 한 부분에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을지언정 그 외의 부분이나 관계에서는 그 문제를 잊고 즐기는 능력을 발휘할 줄 안다. 바로 웃음과 긍정적인 생각 그리고 운동을 통해 닥친 스트레스를잠시내려놓는여유를부리는것이다. 이것이야말로 그 어떤 처방약이나 침보다 탈모와 각종 병을 고치는 탁월한 파워를 가지고 있다.

스트레스를 안 받고 살 수는 없지만 건강하게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는 있다.


* 정기영 선생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비만학회, 부인과학회, 대한알러지학회 및 대한약침학회 회원이며 현재 경희 봄 한의원 원장으로 진료중이다. www.bom-di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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