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gallery] 전남 영암 구림마을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8.11.2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오랜 고옥의 담벼락에 달라붙어 있는 초겨울의 담쟁이덩쿨에서 소곤소곤 간지러운 소리가 들린다. 누구는 그 생명력이 질깃질깃하다고 말하지만 오래 된 흙 속에 여린 뿌리를 내리고 꼼질꼼질 동절기의 기다림을 살아내는 그 이면의 움직임이 간지러운 감동을 일으킨다. 봄이 오고 여름이 되면 그 황토빛 벽을 싱그럽게 에워쌀 빛나는 초록의 컴백을 위하여! 

전남 영암 구림마을 ┃사진 Travie photographer 신성식
저작권자 © 트래비 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최신기사
트래비 레터 요즘 여행을 알아서 쏙쏙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