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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지탐험-모리셔스② hot spots in mauritius, hotels in mauritius"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9.06.2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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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김선주  취재협조  익사이팅투어 02-543-9551 www.excitingtour.co.kr,  에어모리셔스 02-317-8888 www.airmauritius.com


hot  spots  in  mauritius

Casela Nature and Leisure Park
카셀라 레저 파크
No_1, 2, 3 


중서부 카셀라 지역 인근의 산 중턱에 마련된 동물원 겸 레저공원. 앵무새, 거북이, 호랑이 등의 동물을 만날 수 있으며, 별도로 아프리칸 사파리 투어를 신청할 수도 있다. 또 4륜 오토바이 등의 산악레저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어 호쾌한 경치도 감상할 수 있다.

Chamarel Waterfall & 7 coloured earth
샤마렐 폭포 & 일곱빛깔 언덕
No_4, 5




높이 약 100m의 샤마렐 폭포와 함께 색색으로 빛나는 ‘무지개 언덕’을 만날 수 있다. 샤마렐 지방은 산들로 둘러싸여 아늑한 느낌이 강하며, 산악미가 뛰어나다. 폭포에서 기념촬영 후 무지개 언덕이라고 부르면 딱 좋을 듯한 일곱 빛깔 언덕으로 가는 게 순서. 일곱 빛깔 언덕은 화산재의 침식과정 결과로 토양이 붉은빛, 푸른빛 등 여러 빛깔로 빛나는 구릉이다. 

Trou aux Cerfs
모리셔스 분화구
No_6, 7, 8
 



모리셔스에는 2개의 분화구가 있는데 그중 큰 분화구로 모리셔스의 경치를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다. 분화구는 깊이 약 85m 정도의 작은 호수로 패여 있다. 분화구는 물론 여기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일품. 수도 포트루이스와 함께 모리셔스의 대도시에 속하는 인근의 큐레피페(Curepipe)를 비롯해 멀리 뾰족뾰족 솟은 산들까지 시원하게 펼쳐진다.

Tamarin
타마린 염전
No_9




모리셔스는 연중 일조량이 높아 천연 염전도 발달해 있다. 염전에서 소금을 이고 가는 아낙네들의 모습은 관광가이드 북의 단골 이미지이기도 하다. 타마린(Tamarin)산 기슭에 대규모 염전이 늘어서 있는데, 바닷가에 있는 우리네 염전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운이 좋으면 소금을 수확하는 장면도 목격할 수 있다. 

Black River Gorge
블랙리버조지 전망대
No_10, 11



모리셔스 산악미를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폭포와 함께 아득하게 펼쳐진 협곡을 만날 수 있다.

mauritius Rum
모리셔스 럼 맛보기
No_12, 13, 14


모리셔스는 사탕수수로 만든 럼(Rum)주가 유명하다. 샤마렐(Chamarel) 지방에 가면 사탕수수 럼 제조과정을 볼 수 있는 레스토랑 겸 박물관(Rhumerie de Chamarel)이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직접 맛을 볼 수도 있고 판매도 하고 있는 만큼 샤마렐 지역 방문시 들르는 것도 좋다.


hotels  in  mauritius

그토록 아름다운 모리셔스, 어디에 묵을까?

세계적인 휴양지답게 모리셔스의 동서남북 해안선은 수많은 리조트들이 즐비해 있다. 이 중 한국 여행객들에게 비교적 친숙한 주요 리조트들을 간단히 소개한다.


Les Pavillons 
르 파빌론 No_1, 3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된 ‘르몬(Le Morne)’산을 배경으로 한 경치가 일품인 리조트. 지난해 재단장을 마쳐 새 리조트나 다름없다. 슈페리어 룸 64채, 딜럭스 룸 15채 등 총 149개의 객실을 갖췄으며, 스파 시설도 수준급이다. 모리셔스 서쪽 남단을 대표하는 리조트 중 하나다. 프랑스 나이아데(Naiade Resort) 그룹의 6개 리조트 중 하나다.

Beau Rivage
보리바지 No_2, 4

한국인 허니무너들이 선호하는 풀빌라 객실을 갖추고 있어 관심이 높은 리조트다. 풀빌라 객실을 포함해 총 객실 수는 186실에 이른다. 모리셔스 동해안 벨 마레(Belle Mare)의 화이트샌드 비치에 자리잡고 있으며 모리셔스 내에서 가장 큰 수영장으로 유명하다. 역시 프랑스 나이아데 리조트의 시설 중 하나다.

Sugar Beach
슈가비치 No_5, 9

길이 약 500m에 이르는 전용해변을 낀 광대한 면적의 열대 정원에 총 258채의 객실이 들어서 있다. 유럽풍의 건축양식이 독특한 감흥을 선사하며, 직원들의 환영 행사도 좋은 추억으로 남는다. 인근의 작은 마을인 플릭 앙 플락(Flic en Flac)과도 가까워 다운타운 투어에 나설 수도 있다. 고객들은 인접한 라 피로그(La Pirogue) 리조트의 시설도 이용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더 다채롭고 넓은 느낌이다.

One&Only
원 앤 온리 No_6, 7,8

보리바지 리조트와 자동차로 10분 정도 소요되는 해변에 자리잡고 있는 리조트로 9홀짜리 골프코스도 보유하고 있다. 곡선을 살린 건축양식과 흰색과 푸른색을 많이 사용해 지중해풍 분위기를 풍긴다. 전체적으로 매우 고급스럽다.

La Pirogue
라 피로그 No_10,11

슈가 비치 리조트와 바로 인접해 있는데 두 리조트 간의 경계선은 없다. 두 리조트의 고객들은 자유로이 양쪽을 오가며 서로의 해변과 레스토랑과 레포츠 시설 등을 공유할 수 있다. 라 피로그 역시 슈가비치와 마찬가지로 야자수 열대정원에 개별 빌라 형태의 객실들이 흩뿌려져 있어 자연적인 느낌이 매우 강하다. 또 야자수 잎 이엉을 얻고 비스듬히 기울어져 있는 모리셔스 전통의 건축양식이어서 그 자체로도 볼거리다. 객실 내부도 현대적인 느낌보다는 전통의 미를 살린 이색적인 느낌이 강하다. 

Tamassa
타마사 No_12

2007년 12월에 오픈한 4성급 리조트로 모리셔스 남서부 해안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118개의 스탠다드 룸을 비롯해 총 214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는데, 객실 인테리어는 색깔과 공간 활용 측면에서 젊은 감각이 돋보인다. 가족여행객을 위해 별도로 아이들을 위한 이층침대 공간을 마련한 객실도 보유하고 있다.  

Sofitel Imperial
소피텔 임페리얼 No_13

전체적으로 아시아적인 분위기가 강한 리조트다. 건축양식은 물론 스파 프로그램, 음식 등에서도 아시아적인 색채를 물씬 느낄 수 있다. 모리셔스에서는 드물게 모리셔스인 주방장이 타이완에서 익혀 온 일본식 ‘야키니쿠’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서쪽 해안에 자리 잡고 있어 해질 무렵 바다노을이 아름답다. 


mauritius tip

_ 모리셔스 정보
모리셔스는 한국보다 5시간이 늦으며 화폐는 모리셔스 루피화를 사용한다. 미화 1달러는 25~30루피 정도다. 미국 달러나 유로화를 현지에서 루피화로 환전해 사용하는 게 편리하다. 도착비자(Arrival Visa)를 통해 입국할 수 있는데 여권유효기간은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된다. 계절은 5~10월까지가 겨울로 기온은 17~23도 정도이며, 11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는 여름에 해당되며 기온은 23~33도 정도다.

_ 도도새(Do Do Bird)
멸종한 지 300년도 더 됐지만 여전히 모리셔스의 상징물로 인식되고 있는 새다. 도도새는 모리셔스 섬에서만 살았는데 오리와 비슷하게 생겼다. 모리셔스 섬의 풍부한 먹이에 천적도 없어서 결국 하늘을 나는 기능마저 상실했다고. 1681~1691년 사이에 멸종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도도새 공예품 등 관련 기념품을 쉽게 만날 수 있다. 

_ 자전거 하이킹
대부분의 리조트에서 하루 5,000원 안팎의 요금으로 자전거와 헬멧을 대여해 주고 있다. 모리셔스의 도로는 대부분 왕복 2차선으로 단순하고, 도시가 아닌 이상 교통량도 적기 때문에 자전거 투어에 안성맞춤이다. 산악자전거 프로그램도 다수 운영되고 있다.

‘일석삼조’모리셔스 _ 허니문 

모리셔스를 찾는 한국인 여행객은 연간 약 1,000명 정도로 많지 않다. 그것도 대부분 허니문 여행객들이다. 게다가 직항편이 없어 쉽게 오갈 수 있는 곳도 아니다. 그만큼 희소성이 강한 여행지인 셈.
현재 한국과 모리셔스 간에는 직항 항공로가 개설돼 있지 않아 홍콩이나 싱가포르, 두바이 등을 경유해야 하는데 모리셔스 국적 항공사인 에어모리셔스(MK, Air Mauritius)의 모리셔스-홍콩, 모리셔스-싱가포르 노선이 많이 이용된다. 비행시간에서도 유리하고 일정에 따라서는 모리셔스, 홍콩, 싱가포르 3개국을 한번에 여행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기호에 따라 다양한 일정구성이 가능하지만 에어모리셔스를 이용한 허니문 상품은 기본적으로 3개국을 여행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토요일 출발 상품의 경우 ‘홍콩 2박-모리셔스 3박-싱가포르 반나절 자유일정’이 기본이며, 일요일 출발의 경우에는 홍콩에서 1박만 한다는 점이 다르다. 두 상품 모두 모리셔스에 화요일 새벽 6시15분에 도착하기 때문에 꽉찬 3박 일정을 즐긴다는 점이 강점이다.

가을부터 신형 비행기 투입

1967년에 설립된 에어모리셔스는 인도양의 주요 항공사로 부상했으며 현재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24개 목적지를 운항하고 있다. 지난해 모리셔스 국제공항(Sir Seewoosagur Ramgoolanm International Airport) 이용 승객의 약 55%에 해당하는 130만명의 수송실적을 기록했으며, 직원 수는 2,800명에 달한다. 

올해 가을부터는 한국인이 주로 이용하는 아시아 노선에 새로운 항공기를 투입할 예정이다. 에어모리셔스 쉬브 쿤주(Shiv Koonjoo) 노선관리매니저(Route Manager·사진)는 “승객들이 기내에 탑승하는 순간 모리셔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최근 객실 디자인을 한층 포근하게 꾸몄다”며 “가을부터는 아시아 노선에 A330-200 신기종을 투입해 만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A330-200 기종은 오는 10월2일부터 모리셔스-홍콩, 모리셔스-싱가포르 노선에 투입될 예정으로, 좌석수는 총 275석(비즈니스 24석, 일반석 251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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