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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이탈리아 깔라브리아 어때?

  • Editor. 신지훈
  • 입력 2015.07.0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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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관광청, 대표적 휴양지 소개

이탈리아관광청이 여름 성수기를 앞둔 지난달 29일, 이탈리아의 대표적 휴양지를 소개했다. 
이탈리아 반도 발등에 위치한 깔라브리아(Calabria) 주는 티레니아해(Mar di Tirreno)와 이오니아해(Mare Ionia)를 따라 이탈리아에서 가장 긴 해안선을 자랑 하는 곳이다. 내륙 대부분은 국립공원이 차지해 푸른 바다와 숲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대지 대부분이 산지로 이뤄져 구릉과 언덕, 산꼭대기에 조성된 옛 도시의 풍경은 대표적 자랑거리다. 바다에서는 휴양, 스쿠버다이빙, 서핑 등이 가능하며, 내륙에서는 트래킹과 레프팅 등의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대표적인 도시 트로페아(Tropea)는 도시 절벽 꼭대기에 중세풍의 베네딕트 교회를 두고 있으며, 그 아래로 해변을 따라 휴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대표적 볼거리로는 12세기에 지어진 트로페아 대성당(Cattedrale di Maria Santissima di Romania)이 있다. 17세기에는 바로크 양식으로 리모델링하고, 폭을 12미터나 늘려 두 세기 양식이 혼합된 독특한 자태를 갖추고 있다. 

이탈리아관광청 관계자는 “트로페아에서 놓치지 말아야할 것은 주변 섬을 항해하는 미니 크루즈를 탑승하는 것”이라며 “트로페아의 해안선은 티레니아해와 맞닿아 있으며 ‘신들의 해안’, ‘미(美) 해변’이라고 불릴정도로 아름답기로 유명하다”고 설명했다.  
 
신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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