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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끝발원정대] Canada Alberta 알버타주의 5가지 보물

  • Editor. 트래비
  • 입력 2016.01.05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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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ler _ 캐나다 끝발원정대
캐나다관광청이 선발한 파워 블로거들의 색다른 캐나다 여행기
 
캐나디안 로키의 본고장 알버타주는 캐나다를 대표하는 최고 인기 관광지 중 하나다.
주도는 에드먼턴Edmonton이지만 알버타 여행은 캘거리Calgary에서부터 시작된다. 캘거리의 랜드마크인 캘거리 타워를 시작으로 드넓은 알버타주에서 꼭 가 보아야 될 5곳의 여행지를 소개한다.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한 모레인 호수 
 
리버프런트 공원에서 바라본 캘거리 시내
 
캘거리 타워 스카이 워커에서 내려다본 쫄깃한 순간
캘거리타워
 
1. 캘거리의 랜드마크, 캘거리 타워 

캐나다 알버타 여행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캘거리에는 놓치지 말아야 될 명소이자 랜드마크가 있다. 바로 캘거리 타워다. 언제든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지만 골든타임은 더 좋은 전망을 만날 수 있는 저녁시간이다. 1967년에 공사를 시작해 1968년에 완성된 캘거리 타워는 2005년에 바닥 일부를 유리로 교체했다. 덕분에 아찔한 감각이 더해진 멋진 전망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유리를 통해 바닥이 내려다보이는 스카이 워커 위를 걸으니 심장이 쫄깃해졌다. 하지만 캘거리 하늘 위에 둥둥 떠 있는 기분도 들었다. 알버타 여행을 하게 된다면 놓치지 말고 들러 보아야 할 코스가 분명하다. 다른 각도의 캘거리 전경을 내려다보고 싶다면 가까운 리버프런트 공원에 가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캘거리 타워를 비롯해 캘거리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캘거리 사진 촬영 포인트로 캘거리 시내 풍경을 캘거리 타워와 함께 담을 수 있다. 
 
캘거리 타워
101 9 Ave SW, Calgary, Alberta 
9:00 ~ 21:00 
성인 CAD18 
calgarytower.com
리버프런트 공원
Elbow River Pathway, Calgary, Alberta 
 
복원된 1900년대 초의 캐나다 마을 풍경
헤리티지 공원 안을 다니는 증기기관차

2. 1900년대를 완벽히 재현한 헤리티지 공원

알버타주 캘거리에 가게 되면 꼭 들러 봐야 하는 공원이 있다. 역사적으로도 교육적으로도 좋고 자연 풍경을 바라보기도 좋은 헤리티지 공원 역사마을Heritage Park Historical Village이 그 주인공이다. 이곳은 1900년대 초 서부 개척시대를 재현해 놓은 테마파크로 캐나다 각지에서 복원한 우체국, 호텔 등 150여 개 건물이 마을을 이루고 있다. 카페, 레스토랑, 박물관도 있어서 볼거리와 먹거리를 함께 제공한다. 총 면적이 55만평방미터나 되는 규모이기 때문에 모두 둘러보려면 최소 2시간 이상이 필요하다. 공원 안에서 증기기관차도 타 볼 수 있다. 마을 곳곳에는 1900년대의 의상을 입은 사람들과 같이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1900 Heritage Drive Southwest, Calgary, Alberta   어른 CAD25.75, 겨울(1월1일~5월15일) 1일권 어른 CAD10.5   www.heritagepark.ca
 
 
호텔 페이몬트 샤토 레이크 루이스 호텔 1층에서 바라본 레이크 루이스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풍경”

알버타 안에서도 가장 유명한 관광지는 밴프와 재스퍼 지역이다. 레이크 루이스의 숨 막히는 아름다움은 물론 모레인, 페이토 레이크 등도 입이 떡 벌어질 만큼 아름다워서 말로 표현하기가 어렵다. 때문에 사람들은 자동차로 수백 킬로미터가 넘는 거리를 달려와서 광활한 아름다움과 마주한다. 그 아름다움을 마주하기 위해서하면 1만 킬로미터가 넘는 비행도 기꺼이 감수할 만하다. 그만큼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풍경이기 때문이다. 
 
 

3. 세계 10대 절경으로 꼽히는 레이크 루이스

레이크 루이스Lake Louis, 면적 80ha는 유키 구라모토의 피아노곡 ‘레이크 루이스Lake Louis’를 통해 더욱 잘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이 호수의 이름은 영국 여왕 빅토리아의 넷째 딸인 루이스 캐롤라인 앨버타에서 따온 것이다. 레이크 루이스를 이야기할 때는 빼놓을 수 없는 건물이 있으니 그곳은 바로 페어몬트 샤토 레이크 루이스 호텔이다. 모든 객실에서 호수가 바라보인다니 누구나 하룻밤 묵고 싶어지는 호텔이다. 레이크 루이스는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세계 10대 절경으로 캐나다 알버타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라면 꼭 거쳐야 하는 곳이다.  
 
 
4. 로키산맥의 보석, 모레인 레이크

모레인 호수Moraine Lake, 면적 50ha는 1899년에 발견됐다. 발견자 월콕스는 ‘이보다 더 아름다운 호수는 본 적이 없다’고 했으며 그 풍경을 음미했던 시간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 풍경과 행복한 느낌은 지금도 마찬가지다. 모레인 호수의 모습은 한때 캐나다 화폐 중 20달러 지폐의 뒷면 그림에 사용됐을 정도로 캐나다에서도 유명한 호수다. 캐나다 최초의 국립공원인 밴프 국립공원에 위치해 카누와 하이킹, 자연 감상, 등반 등 다양한 휴가를 즐기기에도 좋다. 로키산맥의 보석이라고 표현할 만큼 한적하고 평화로운 느낌을 지닌 곳으로 알버타 지역을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꼭 봐야 할 명소다. 
 
 
5. 에메랄드를 품은 페이토 레이크

페이토 호수Peyto Lake, 면적 140ha를 마주하자 시원하고 상큼한 아이스크림이 떠올랐다. 그 만큼 톡 쏘는 느낌의 시원한 광경을 마주할 수 있기 때문. 페이토 호수는 레이크 루이스에서 40km, 재스퍼에서 190km 떨어진 빙하호이다. 계절에 따라 물빛이 다르기로 유명한데, 시간대별로도 에메랄드부터 사파이어 색까지, 색을 바꿔가며 새로운 감동을 안겨준다. 특히 호수 모양이 오리발 같은 형상이라 특이하다. 해발 2,000m에서 내려다보는 페이토 호수의 아름다운 색감은 다른 그 어떤 여행지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우상준  취재협조 캐나다관광청 keepexploring.kr
 
캐나다 끝발원정대 우상준  
전 세계를 여행하기보다 살아 보고 싶은 인생 여행자. <리얼맵> 편집장이자 일상을 더 특별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사진작가다.    jepiso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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