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멕시코 푸에르토 바야르타에서 즐기는 가장 핫한 액티비티 3

  • Editor. 손고은
  • 입력 2017.06.08 14: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Recommended Activities 3
 
푸에르토 바야르타는 명실공이 멕시코의 대표 휴양지다. 
차고 넘치는 액티비티 중에서도 가장 핫한 것으로만 모았다. 
 
로맨틱 존 해변가에는 각종 수상 액티비티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많다.
 
 
1. 베일에 싸인 미지의 섬 
마리에타섬(Marietas Islands) 히든 비치

마리에타섬 히든 비치는 푸에르토 바야르타를 대표하는 이미지다. 앞서 말했던 것과 같이 마리에타섬은 해양생물 보호지역으로 지정되면서 방문객을 철저하게 통제한다. 하루에 만 12세 이상의 성인 30여 명이 15분가량 방문할 수 있고 바다 가운데 보트에서 내려 섬까지 약 100m를 수영으로 이동한다. 그날그날 조류와 날씨에 따라 투어의 가능 여부도 달려 있다. 히든 비치에서는 스노클링을 즐기고 섬에 둥지를 튼 각종 새를 만나 볼 수 있다. 액티비티 수익금의 일부는 마리에타섬 보호 및 연구를 위한 단체에 기부되는 이른바 에코 투어다. 
요금: 139USD(환경료 85페소 별도), 만 12세 이상만 가능
홈페이지:  www.vallarta-adventures.com 
 

2. 로맨틱 디너를 위한 신의 한수 
리듬 오브 더 나이트(Rhythms of the Night)
 
선셋 크루즈와 공연 그리고 캔들 디너까지 3종 세트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투어다. 마리나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선셋 크루즈는 라스 칼레타스(Las Caletas)섬까지 약 1시간 동안 항해한다. 크루즈에서는 각종 칵테일을 비롯한 음료가 무한 제공되며 유쾌한 선원들의 입담과 댄스 공연으로 지루할 틈이 없다. 섬에 도착하면 둥둥 북이 울려 퍼지고 약 1시간가량 리트모스 데 라 노체(Ritmos de la Noche) 공연이 펼쳐진다. 고대 원주민들의 문화와 전설을 예술로 승화시킨 공연은 무언극은 아니지만 스페인어를 잘 몰라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진행된다. 공연이 끝나면 구석구석 향초로 불을 밝힌 야외 레스토랑에서의 뷔페 디너로 이어진다. 특히 디저트가 맛있기로 유명하니 놓치지 말 것. 
요금: 129USD(항구세 25페소 별도)  
소요시간: 약 5시간
홈페이지: www.vallarta-adventures.com
 

3. 당신과 함께 숲속을 걸어요 
바야르타 보타니컬 가든(Vallarta Botanical Gardens)

멕시코 전역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식물원이 11년 전 푸에르토 바야르타에서 탄생했다. 올드 타운에서 남쪽으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한다. 전체 면적 약 22만 평방미터에 1,000여 가지의 식물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멕시코뿐만 아니라 전 세계 다양한 식물이 이곳에 뿌리를 내렸다. 지금은 멕시코 전역의 난초 식물을 수집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기부금은 멸종 위기에 처한 난초 식물에 대한 각종 실험 및 연구에 사용된다. 하루에 한 번, 오후 1시에는 자원봉사자들이 무료로 식물원 투어를 돕는다. 해외 기부는 절차가 다소 복잡하지만 바야르타 보타니컬 가든에 자국의 의미 깊은 식물을 전할 수도 있다.  
입장료: 1인 기준, 150페소, 4세 이하 무료
오픈:  10:00~18:00, 4~11월 월요일 휴무 
주소: Las Juntas y los Veranos, Cabo Corrientes, Jalisco. C.P. 48447
홈페이지:  www.vbgardens.org
 
 
●travel info
 
Airline
한국에서 푸에르토 바야르타까지 직항은 없다. 미국 항공사를 이용해 미국-멕시코시티 또는 도쿄(나리타)-멕시코시티를 거쳐 국내선을 타고 이동한다. 그래도 희소식이 있다. 아에로멕시코가 오는 7월3일 최초로 인천-멕시코시티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멕시코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여정은 기아자동차 등 한국 주요 기업이 진출해 있는 몬테레이에서 약 1시간30분 스톱한다. 한국에서 멕시코시티까지는 약 14시간 25분, 멕시코시티에서 푸에르토 바야르타까지는 약 1시간 30분 소요된다. 
아에로멕시코는 인천-멕시코시티 노선을 주 4회(월·수·금·일요일) 운항하며 드림라이너 B787을 투입, 비즈니스클래스 32석을 포함해 총 243석을 공급할 예정이다. 항공스케줄은 인천에서 오후 12시25분 출발해 멕시코시티에 오후 12시51분 도착하며, 복편은 멕시코시티에서 저녁 21시33분 출발해 몬테레이에 23시23분에 도착, 몬테레이에서 약 1시간 30분 대기 후 오전 1시3분 출발해 인천에 익일 오전 6시 도착한다. 스카이팀 소속의 항공사로 마일리지 적립 등도 가능하다.
 
 
▶Food
과카몰리(Guacamole)

아보카도와 잘게 썬 토마토, 양파 등을 넣고 레몬즙과 함께 으깬 소스다. 멕시코에서는 바삭한 나초 위에 얹어 먹는다. 애피타이저로도, 맥주 안주로도 손색없는 메뉴다. 
 
타코(Taco) & 퀘사디아(Quesadilla)
타코는 밀가루 또는 옥수수 가루 반죽을 얇게 펼쳐 구워 만든 도우인 토르티야 위에 고기나 해산물, 각종 채소를 싸 먹는 음식이다. 미국 스타일로는 튀긴 토르티야를 사용한다. 타코와 같은 토르티야에 속재료까지 비슷하지만 치즈가 들어가면 그건 퀘사디아다. 
 
파히타(Fajita)
닭고기나 쇠고기를 양파, 파프리카, 고추 등 채소와 함께 볶아 토르티야에 직접 싸 먹는 요리다. 주로 뜨거운 철판에 서빙한다. 고추기름을 더해 먹으면 더 맛있다. 
 
 
▶Hotel
발라스 바야르타(Valas Vallarta)

올드 타운과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올인클루시브 리조트다. 총 345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탠다드룸부터 거실과 침실, 주방이 함께 있는 콘도형 객실까지 다양한 카테고리를 자랑한다. 풀 사이드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는 바다를 조망하며 식사를 할 수 있다.  
주소: Paseo de la Marina Nte 585, Marina Vallarta, 48354 Puerto Vallarta 
전화: +52 322 226 8673
홈페이지: www.velasvallarta.com
 
호텔 무사이(Hotel Mousai)
푸에르토 바야르타에서 가장 모던하고 럭셔리한 호텔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호텔 내에서 이동하기 위해 트램을 타고 다닐 정도로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야외 수영장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성인 전용이든 오픈 풀이든 호텔의 모든 수영장은 인피니티풀이다. 스파룸도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곳에 위치한다. 
주소: Carretera a Barra de Navidad km 7.5, Torre 6, Zona Hotelera Sur, 48390 Puerto Vallarta 
전화: +52 322 176 0710  
홈페이지: www.hotelmousai.com
 
글·사진 손고은 기자  
 
저작권자 © 트래비 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최신기사
트래비 레터 요즘 여행을 알아서 쏙쏙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