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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2018 서울국제공연예술제

  • Editor. 오윤희
  • 입력 2018.10.0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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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위에서 만나는 세계
효성과 함께하는, 요요 마 & 실크로드 앙상블

장장 6,400km. 그 옛날 무역의 중심이었던 실크로드를 따라가 보자. 언어도, 문화도, 악기도, 연주방식도 서로 다른 각국의 연주자들이 모여 실크로드 앙상블을 이룬다. 각 지역의 아름다운 전통가락을 새롭게 해석해 낸 요요 마의 대표 프로젝트이자 18번째 그래미상을 수상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이번 무대에서는 앙상블 20주년 창립을 기념해 한국, 중국, 베트남의 전통음악과 브라질 삼바, 아메리칸 재즈로 무대를 펼친다. 10월의 가을밤에 전 세계가 모인다. 
예술의전당 콘서트홀│10월17일 20:00│R석 18만원, S석 14만원, A석 10만원, B석 6만원, 학생석 3만원│www.credia.co.kr│02 318 4301

한바탕 무용축제가 열린다
2018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세계 곳곳에서 호평 받은 공연을 서울 대학로에서 볼 수 있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한국 대표 국제공연예술축제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Seoul Performing Arts Festival’가 막을 올린다. 올해도 역시 까다롭게 선별된 국내외 총 8개국 23개 단체의 연극 및 무용작품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회고와 전망Retrospect and Prospect’이란 주제로 세르비아, 리투아니아, 벨기에, 프랑스, 핀란드 등 평소 만나기 힘들었던 해외초청 공연도 특별히 마련했다.
아르코예술극장, 대학로예술극장, 설치극장 정미소│10월7일~11월4일│프로그램별 요금 상이│spaf.or.kr/2018│02 2098 2985

전통과 현대 소리의 판타지
2018 전주세계소리축제

소리의 전통을 승화하고, 현대적으로 해석한 축제가 전주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전주세계소리축제’는 공식행사, 기획공연, 부대행사, 어린이 소리축제 등 6개 이벤트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올해는 한국 ‘굿’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한국의 5대 굿시리즈’가 열린다. 해외초청공연도 돋보인다. 중세음악을 현대적 시각으로 되살리고, 재활용품으로 만든 악기를 연주한다. 한국 판소리와 스페인 플라멩코의 이색적인 협연도 경험할 수 있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외│10월3~7일│프로그램별 요금 상이│www.sorifestival.com│063 232 8398

모험과 상상의 세계로
황금문명 엘도라도-신비의 보물을 찾아서 

엘도라도. 수많은 사람들에게 모험과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하는 이 단어는 실제로 안데스산맥을 따라 떠나는 여정의 이름이다. ‘부활한 엘도라도’, ‘자연과의 동화’, ‘샤먼으로의 변신’, ‘신과의 만남’ 총 4부로 구성된 전시에서는 콜롬비아 황금박물관 유물 322점을 국내에 처음 소개한다. 남미에서 유일하게 한국전쟁에 참여한 콜롬비아의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은 ‘콜롬비아의 오늘’ 에피소드도 준비했다.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10월28일까지│성인 9,000원, 청소년 8,000원, 초등학생 7,000원, 유아 및 노약자 5,000원│www.museum.go.kr│1688 0361

소통하는 예술의 장
#예술 #공유지 #백남준

개관 10주년을 맞이한 백남준아트센터가 예술의 존재와 소통 방식을 고민한다. 비디오 아트를 공유지Commons로 바라본 세계적인 아티스트 백남준을 기념해 예술, 공유지라는 키워드로 총 13명의 작가들이 뜻을 모았다. 일방적인 전시가 아니라, 관객과 마주하고 호흡하는 쌍방 전시다. 관객의 목소리로 만들어지는 말과 소리들, 시민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공연 등은 내년 2월 전시가 끝날 때까지 차례로 이어진다.
백남준아트센터 1, 2층 전시실│2019년 2월3일까지│njp.ggcf.kr│031 201 8500

고종의 패션은 어땠을까
대한제국 황제 복식전

2018년, 고종 승하 10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특별전이다. 덕수궁 내 석조전대학제국역사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고종이 생전 착용했던 복식을 유물 및 사진자료로 재현, 제작해 옛 대한제국 황실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 최초로 선글라스를 쓴 왕, 붉은 옷을 입은 조선의 마지막 왕, 좁아진 소매와 전통과 현대문물을 수용했던 옛 황제의 모습, 마지막 황제의 나날들과 고종의 수의까지, 고종의 일생일대를 옷의 변천사로 살펴볼 수 있다. 
석조전대한제국역사관│12월12일까지, 09:30~16:30│무료(인터넷 사전예약)│www.deoksugung.go.kr│02 751 0753

 

정리 Traviest 오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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