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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잡지로 보는 역사, 잡지를 읽다

  • Editor. 오윤희
  • 입력 2018.12.03 14:46
  • 수정 2019.01.23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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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로 보는 역사
잡지를 읽다

대한민국 잡지의 A부터 Z까지 총망라했다. 근·현대부터 지금까지 약 100년이란 시간 동안 사랑받아 온 잡지 총 123점을 전시한다. 올해로 창간 110주년을 맞이한 종합잡지 <소년>의 창간호부터 1900년대 초반에 발간된 <대한협회회보>, <청춘> 등 잡지의 역사를 두루 살펴볼 수 있다. 일제 강점기부터 1960년까지 발간된 영화 잡지, 6·25 전쟁 당시의 국방안보 잡지, 1980년대 취미 잡지, 인기리에 출간된 여성잡지 등 종류도 다양하다. 잡지 하나만으로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색적인 기회다. 
삼성출판박물관 | 12월28일까지 10:00~17:00(매주 토~일요일·공휴일 휴관) | 무료 | ssmop.org | 02 394 6544

 

우리 별에서 살아가는 법
문명-지금 우리가 사는 방법

지구를 살아가는 법은 다양하다. 아시아, 호주, 유럽, 아프리카, 북남미 등 32개국 135명의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같은 지구를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린다. 1990년대 초부터 25년간 형성된 문명을 주제로 각자의 다채로운 시각들을 만날 수 있다. ‘벌집Hive’, ‘따로 또 같이Alone Together’, ‘흐름Flow’, ‘설득Persuasion’, ‘통제Control’, ‘파열Rupture’, ‘탈출Escape’, ‘다음Next’ 총 8개 섹션에 300여 점 작품을 선보인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1 원형전시관 | 2019년 2월17일까지, 화~금요일 10:00~17:00, 토요일 10:00~21:00 | 2,000원 | www.mmca.go.kr | 02 2188 6000

 

부암동의 마지막 인사
안녕, 그리고

2012년, 부암동에 터를 잡고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라 카페 갤러리’가 마지막 인사를 한다. <안녕, 그리고>는 내년 봄 경복궁역 인근으로 자리를 옮기는 라 카페 갤러리의 부암동 마지막 전시다. 지금껏 열다섯 번 전시를 기획, 순례 관람으로 사랑 받은 박노해 시인의 사진전으로 준비했다. 다양한 나라를 여행하며 바라본 시선으로 나눴던 전시 중 가장 깊은 감동을 선사했던 작품들만 엄선했다. 박노해 시인의 글과 사진은 또 다른 세계를 엿볼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새롭고, 겨울을 날 수 있을 만큼 따뜻하다.
라 카페 갤러리 | 2019년 2월10일까지, 매일 11:00~22:00(목요일 휴관) | 무료 | www.racafe.kr | 02 379 1975

 

정열적인 메리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지브리 탱고

3년 연속 매진 행진을 달린 <아디오스 피아졸라>의 주인공, 탱고 밴드 쿠아트로시엔토스가 크리스마스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크리스마스, 지브리, 그리고 탱고 세 키워드의 완벽한 조화를 선보이는 무대는 익숙한 음악들로 꾸민다. ‘CHRISTMAS with Tango’, ‘CAROL with Tango’, ‘GHIBLI with Tango’ 총 3부로 나뉜 공연은 각양각색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캐롤송과 스튜디오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OST들을 탱고 버전으로 연주한다.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 12월22일 14:00/19:00 | 5만원 | stompmusic.com | 02 2658 3546 

 

눈과 귀로 즐기는 겨울왕국
디즈니 필름 콘서트, 겨울왕국

‘Let It Go’로 많은 사랑을 받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콘서트가 열린다. <겨울왕국> OST를 풀 오케스트라 라이브로 연주한다. 2015년 런던의 로열 알버트 홀에서 첫선을 보인 후 뮌헨, 바르셀로나, 싱가포르 등에서 성황리에 마친 공연으로, 한국에서는 첫 번째로 선보인다. <겨울왕국>의 이야기를 무대에서, 영화 속 음악과 함께 맘껏 즐길 수 있는 콘서트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적합하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추운 겨울날이라면 더욱 그렇다.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12월23일 17:00 | R석 13만원, S석 10만원, A석 7만원, B석 4만원 | www.credia.co.kr | 02 318 4301

 

러시아와 스위스의 하모니
바젤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러시아 최고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식에 참여했던 타티아나 사모일이 바젤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첫 내한 공연이다.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과 멘델스존 교향곡 4번, 베토벤 교향곡 7번, 아돌프 아당의 ‘오 거룩한 밤’ 등 명곡들이 핀란드의 촉망 받는 지휘자 유나스 피트카넨의 지휘 아래 한 무대에 오른다. 러시아와 스위스, 핀란드 세 국가의 예술적 감성과 화려하면서도 섬세한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연말을 빛내기에 손색없다. 
롯데콘서트홀 | 12월11~12일 20:00 |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4만원 | www.bravocom.co.kr | 1661 1605

 

정리 Traviest 오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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