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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톡톡 튀는 여행 하자

  • Editor. 박경호
  • 입력 2019.11.01 10:30
  • 수정 2019.11.18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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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가서 막상 무엇을 할지 고민스럽다면, 
새로운 대한민국 관광벤처기업들의 여행상품을 찾아보자. 

관광벤처 여행상품 체험단 
지면에 소개된 여행 후기는 지난 9월 한국관광공사에서 주최하고 <트래비>가 진행한 ‘관광벤처 여행상품 체험 이벤트’의 결과물입니다. 이벤트에서 선발된 총 30명의 체험단이 3개사의 관광벤처 여행상품을 하나씩 체험하고 돌아왔습니다. www.tourventure.or.kr

귀애고택 안채
귀애고택 안채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귀애고택

(2016년 예비관광벤처기업)

250살 한옥의 고즈넉함에 푹 잠겨 보는 시간. 새들의 노랫소리가 잔잔한 바람에 실려 오는 귀애고택은 자연과 하나를 이루는 한옥의 건축 미학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그러나 고요하기만 한 한옥 스테이를 상상한다면 오해다. 낭만 가득한 고택 음악회와 한복을 입고 걷는 둘레길 산책뿐 아니라 국궁 체험, 다도 체험, 고택에서의 BBQ 파티, 전통 혼례와 제사 등 다양한 체험도 제공한다. 사랑방과 안채, 채방 등 6개의 방과 민속 문화재 339호 귀애정이 숙소다. 

주소: 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 귀호 1길 37-17
요금: 사랑방·안채·채방 10만~20만원, 귀애정(방 3개) 42만원  
전화: 054 331 8043  
홈페이지: www.gwiae.com

“고택과 자연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문화재로 등록된 귀애고택에서의 숙박은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풀벌레 소리를 들으며 귀애정 앞 육각정에서 달밤을 즐길 수도 있고 고택의 대들보와 서까래를 바라보며 잠을 청할 수 있습니다. 귀애고택에서의 하룻밤은 옛것이 점점 빛을 잃고 기억에서 멀어지고 있는 요즘 가족과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최고의 경험이었습니다. 고택과 그 주변의 자연을 만끽하는 여행을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글·사진 황지순, 인스타그램 eva4diary)

송정해수욕장
송정해수욕장

●파도를 가장 신나게 즐기는 방법 
서프홀릭

(2019년 관광벤처기업) 

서핑의 성지로 떠오른 부산 송정 앞바다. 그곳에서 서핑을 처음 배우는 초심자라도 과감하게 바다와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이 바로 서프홀릭이다. 안전하고 즐겁게 서핑을 즐길 수 있도록 전문가가 진행하는 초급, 중급 교육이 있으며, 서퍼 보드, 하계 및 동계용 슈트, 전문 서핑 장비를 대여해 준다. 하루로 부족하다면 1박 2일 패키지도 가능하다. 서프홀릭의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송정해수욕장의 파도를 실시간 라이브캠으로도 볼 수 있다. 물론 서퍼들도! 

주소: 부산시 해운대구 송정해변로 54 
요금: 강습비 6만5,000원, 1박 2일 15만원(강습 2회, 호스텔 숙소 제공)  
전화: 051 704 0664  
홈페이지: www.surfholic.co.kr  

서퍼홀릭
서퍼홀릭
네스트 호스텔
네스트 호스텔
서프보드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렸죠”

서핑체험 전날 태풍 타파가 저의 부산행을 막았습니다. 취소할까 고민하다 2주간의 긴 기다림 후에 체험한 서핑은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한 방에 모두 날려 버렸습니다. 서핑은 파도 위를 걷는 것이었습니다. 넘어지면 아픈 땅과 달리 파도 위는 넘어져도 아프지 않았고 오르락내리락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일상에서 벗어나 진정 자유롭고 행복했습니다. 취소하지 않았던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정말 소중한 추억이 되었으니까요. 

(글·사진 유의민, 인스타그램 triballer)

●도심 속 소소한 힐링 
그린페이스 카페

(2019년 예비관광벤처기업)

서울의 피크닉 명소가 한강이라면 대구의 피크닉 명소는 단연 두류공원이다. 축구장 2개 크기의 코스모스 꽃밭은 사진을 찍기도 좋고, 산책을 하기도 좋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제대로 분위기를 낸 피크닉 세트 일체를 대여해 주고, 멋진 사진까지 찍어 주는 곳이 있다. 두류공원 앞 그린페이스 카페다. 음료, 과일, 꽃, 풍선, 비눗방울까지 포함된 소품들을 쫙 펼쳐 놓으면 바로 동화 속 주인공이 된다. 이처럼 완벽한 피크닉의 순간을 찰칵! 진정한 인스타그래머블이다. 

주소: 대구 달서구 성당로 129-1(두류공원 앞)  
영업시간: 매일 12:00~20:00(피크닉 세트는 19:00 전 반납) 
가격: 피크닉 세트 대여 패키지 2만9,000원, 아메리카노 2,900원  
전화: 010 4556 0181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한 소품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한 소품

“취향저격, 피크닉 인생샷을 얻었어요!”

카페가 12시부터 영업하는지 모르고 일찍 갔던 게 다행이었습니다. 코스모스 밭으로 발길을 돌리니 사람이 별로 없어 저 혼자만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보통은 피크닉 세트를 빌려 준다고 하면 업체에서 선택해 준 세트를 받는데, 그린페이스에서는 제 취향에 맞게 소품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신비롭고 동화 같은 분위기를 내는 것 같아요. 
(글·사진 김소연, 인스타그램 so.ye0n)


정리 박경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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