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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식객이 뽑은 진짜 맛집,  색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 Editor. 강화송 기자
  • 입력 2020.06.0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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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이 뽑은 진짜 맛집 
색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한 권으로 밥걱정 끝이다. TV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1년여 동안 소개되었던 식당을 추려 책장에 담았다. 그저 정보뿐만 아니라 허영만 화백의 음식에 대한 지식과 깊은 이해에서 우러나오는 솔직 담백한 맛 평가를 함께 곁들였다. 단돈 5,000원에 10가지가 넘는 제철 반찬이 채반 가득 나오는 밥상, 은색 그릇에 김 모락모락 피어나는 칼국수, 윤기가 흐르는 빨간 양념의 떡볶이. 전국 각지 200여 곳의 제철 음식을 살펴볼 수 있다. 허영만 화백의 정성스러운 음식 그림과 맛 표현은 덤이다.
허영만│가디언│1만7,000원

세계여행 감성 에세이
여전히 난, 행복하려고

3년간의 준비를 마치고 직접 세계로 뛰어들었다. 여행을 하며 하루도 빠짐없이 기록한 일기와 내면의 전부를 담아 보려 애쓴 흔적의 결과물이다. 날마다 써 내려간 400여 개의 일기, 끄적인 900여 장의 메모, 1만개가 넘는 사진 등 수많은 기록을 추리고 추려 60여 개의 생생한 이야기로 책장을 구성했다. 저자가 말하는 여행에서 지친 현실 속, 여행을 갈망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713일 6대륙 55개국을 여행한 배낭여행가, 오랜 여행 끝에 그가 느낀 것들이 책에 담겨 있다.
조유일│하모니북│1만7,600원

미국 진출을 꿈꾸는 이들에게
한국 의사 미국 가기

미국 의사의 삶은 어떤 모습일까. 미국에서의 의사 생활에 관심 있다면 이 책이 제격이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건너간 의사 4인이 모였다. 미국 진출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와 현실을 알리고 인터뷰, 매치, 레지던스 수련, 비자 등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체득한 경험과 노하우를 담았다. 저자들 역시 미국 진출을 계획할 때 그 길을 먼저 닦은 선배 의사가 많지 않아 항상 정보가 부족했단다. 그래서 더욱 정성스럽게 방법을 제시한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전문의로 자리 잡기까지의 과정, 이 책에 전부 들어 있다.
강현석, 박찬왕, 전혜영, 조도연│청년의사│2만2,000원

여행 마음 안내서
혼자 여행은 처음입니다만

저자는 20살 전까지 혼자 지하철을 타 본 적이 없을 만큼 겁쟁이였다. 그랬던 그녀가 첫 해외여행을 떠난 이후 지금은 8개국 55개 도시를 다녀온 여행작가로 성장했다. 혼행이 두려운 사람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저자이기에, 혼행러를 돕기 위한 정보들로 가득 채웠다. 혼나 떠날 해외여행을 떠올리며 해일처럼 몰려드는 고민과 걱정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이들에게 저자가 전한다. ‘당신이 어떤 고민과 걱정을 하느냐에 따라 당신의 여행이 달라진다!’ 나를 위해 떠날 수 있는 길을 알려주는 여행 안내서다.
이라암│두사람│1만4,000원

달콤한 여행, 그 끝
여행 후, 오늘

여행은 항상 달콤하다. 하지만 달콤함 뒤에 느껴지는 쓴맛은 항상 버겁다. 이 책은 세계일주라는 환상적인 이야기의 결말을 담고 있다. 여행하지 않았다면 몰랐을 찌질함, 미련함이 얼마나 몸을 고생시키는지 등등. 여행 후, 오늘이기에 느낄 수 있던 감정들을 가득 담았다. 현실이 없는 여행은 집 없는 바람 같은 것이다. 현실을 잘 마주해야만 더 아름답게 기억될 수 있기에.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 여행을 막 마친 사람들에게 저자의 이야기가 자그마한 위로로 다가간다. 새롭게 바라보는 순간부터 다시 여행은 시작되니까.
임지혜│하모니북│1만5,000원

밀레니얼의 여행
여행의 미래

돈이 없어도, 시간이 없어도, 같이 갈 사람이 없어도 모두 떠난다. 여행은 일상이며 하나의 라이프스타일이 되었다. 그렇다면 현대인들은 어떻게 그들만의 여행을 계획하고, 구매할까. ‘나’의 취향을 기준으로 맞춤형 소비를 지향하는 밀레니얼 세대들은 어떻게 여행할까. 여행의 오늘과 내일을 날카롭게 분석했다. 항공, 숙박, 관광 등 여행업계를 아우르며 현재의 트렌드를 살펴보고 새롭게 주목해야 할 변화의 움직임을 포착했다. 부록 ‘밀레니얼 여행자가 알아야 할 여행의 기술’에는 저자만이 알고 있는 여행 노하우도 아낌없이 담았다.
김다영│미래의창│1만6,000원

 

정리 강화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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