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홀로 서는 법을 배우다, 당신의 방황을 인도로 가져갈게요
[BOOK] 홀로 서는 법을 배우다, 당신의 방황을 인도로 가져갈게요
  • 강화송 기자
  • 승인 2020.10.02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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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서는 법을 배우다
당신의 방황을 인도로 가져갈게요

대학 졸업 후 대기업 입사만이 목표인 사람, 가장 뛰어난 평범함을 갖추기 위해 살아온 사람, 자신에 대한 고민 없이 열심히만 달려온 한 사람이 이야기를 건넨다. 지극히 평범한 청춘의 삶을 살던 저자는 인도 여행을 통해 좀 더 완숙한 삶을 살 수 있게 되었다. 한 달 남짓한 여행에서 그가 깨달은 건 살아가는 것에 정해진 커리큘럼은 없다는 것이다. 한 장 한 장 인도에서의 여정과 저자의 감정을 생생하게 담아 내고 있어 마치 함께 여행하는 듯한 기분이 든다. 진실한 인도를 알고 싶다면, 인생의 전환점에서 새로운 용기가 필요하다면 추천한다.
박남재│하모니북│1만7,600원

길 위에서 만난 나와 너  
여행이 아니었으면 좋았을 텐데 

여행을 통해 우리는 자신을 깊게 알게 되고 때때로는 함께 여행한 사람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게 된다. 흔히 우리는 ‘어디’에 가는 것보다는 ‘누구’와 함께 여행하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누군가를 알아가는 데 있어서 여행이 정답은 아니지만, 여행을 통해서 알 수 있는 부분도 존재한다. 떠나지 않고 알 수 없었던 것들이 있기 마련이기 때문에. 다양한 나라를 여행하면서 느꼈던 감정,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감정, 그리고 친구나 가족에게 느끼는 감정과 다양한 사람들에 대한 생각이 담겨 있다.
조아연, 고요한│하모니북│1만7,600원

지리 덕후의 여행 에세이 
웰컴 투 삽질여행 

집 나가면 개고생이다. 세상에 완벽한 여행은 없기에 우리 모두에게 여행이란 결국 삽질의 연속이 아닐까. 계획대로 된다면, 그건 이미 여행이 아니다. 저자는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 세계 24개국 100여 개 이상의 도시를 여행했다. 일본에서 1년 넘게 교환학생으로 지내기도 했고, 지중해의 섬나라 몰타에 5개월간 머무르며 유럽 배낭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 책장에는 혼자서, 혹은 둘이서, 혹은 가족과 함께 여행하며 겪은 당혹스럽고 어처구니없는, 때로 부당한 일들만 모아 엮은 에피소드가 가득하다.
서지선│푸른향기│1만4,500원

최민석 에세이 
40일간의 남미 일주

소설가 최민석의 신작 에세이다. 멕시코부터 콜롬비아, 페루, 칠레, 아르헨티나를 거쳐 브라질까지 6개국을 여행한 기록을 담았다. 저자가 홀로 배낭여행을 이어 나가며 생성해 낸 주옥같은 에피소드들을 총 41회차의 일지로 엮은 이 여행기는 저자가 현장에서 직접 찍은 113장의 사진들에, 사랑스러운 ‘아자씨(AJASSI)’ 캐릭터를 만든 캐릭터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장윤미의 깨알 같은 지도 그림까지 더해져 다채로운 재미와 볼거리가 있다. 저자가 말한다. “오늘은 이만큼만, 생의 모든 순간을 들떠 있거나, 상처받은 채 살아갈 순 없으니까.”  
최민석│해냄│1만7,000원

지팡이 대신 캐리어 
진짜 멋진 할머니가 되어버렸지 뭐야 

저자는 부산에 살고 있는 여느 보통의 할머니다. 6·25 전쟁 즈음 태어나 전집 외판원부터 시작해 안 해 본 일이 없는 그런 할머니. 지팡이를 짚는 대신 캐리어를 끌고 다니는 할머니. 그렇게 보통의 할머니이지만 모험심이 넘치고 세상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매일매일 궁금한, 젊은이들과 나누는 이야기에 기뻐하고 동년배들에게는 파이팅을 보내는, 자신의 인생을 멋지게 소비할 줄 아는 할머니이기도 하다. 세계 여러 곳에서 다양한 연령의 사람들과 인연을 맺은 아름다운 에피소드를 가득 담았다. 신선한 시선으로 삶을 이야기한다. 
김원희│달│1만3,500원

어느 사회학자의 여름 대관령 일기
기꺼이, 이방인

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살아 내는 뿌리 깊은 여행자이자 사회학자가 또다시 길을 떠나 찾아간 대관령. 만성질환과 수족냉증으로 인해 에어컨을 피해 달아난 그곳에서 반은 이방인으로, 반은 생활자로 눈과, 귀, 마음을 열어 놓고 기꺼이 다가오는 것과 함께 살아 낸 여름 두 달 동안의 행복한 기록이다.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전 세계적 재앙 속에 대관령이라는 국내를 여행하는 기쁨을 다시 일깨우고, 어쩌면 여행은 ‘나로 살기 위해’ 꼭 해야 하는 것임을 한 줄 한 줄 꾹꾹 눌러 써 내려간, 코로나 시대를 위로하는 삶과 여행 이야기다.
천선영│책밥상│1만5,800원

 

정리 강화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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