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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 호주 여행의 클래스

  • Editor. 천소현 기자
  • 입력 2020.12.01 0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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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관광청
©호주관광청

랜선 호주 여행의 클래스


무려 8D의 클래스다. 호주관광청이 8D 오디오 효과를 도입, 호주 본연의 모습을 보여 주는 ‘몰입형’ 동영상 시리즈 6편을 출시했다. 8D 오디오는 사용자가 헤드폰을 착용해 들으면 바로 옆에서 듣는 듯한 최적의 음향효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기법이다. 호주의 자연과 건축물을 배경으로 음향 및 질감에 초점을 맞춰 파랑, 빨강, 진분홍, 초록, 검정, 흰색 등 총 6개 색상 테마의 시리즈로 담았다. 이를테면 이런 것. 호주 필립 아일랜드에 살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페어리 펭귄이 걸을 때 내는 소리, 에스페란스 해변에서 돌고래 수십 마리가 서핑하는 소리, ‘지구의 배꼽’이라 불리우는 신비로운 울룰루의 바람 소리와 킴벌리의 호라이존탈 폭포 소리 같은. 아무래도 말론 설명이 안 되니 직접 경험해 보는 게 좋겠다. 8D 한국어 비디오 시리즈는 호주관광청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www.Australia.com/8DEscapes

©인터파크 투어
©인터파크 투어

그래서 우리, 어디 갈까


국내 허니무너들을 위한 특전. 인터파크 투어가 신혼여행을 계획하는 예비 부부들을 위한 ‘로맨틱 & 릴렉스 허니문’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전국의 다양한 호텔과 리조트를 추천하고 허니문 특전으로 훌륭한 뷰와 컨디션을 자랑하는 객실을 배정할 뿐만 아니라 식사와 와인, 간식을 비롯해 꽃다발과 요트 서비스 등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는 강원도 ‘르네블루 바이 워커힐’, ‘인터컨티넨탈 호텔 알펜시아 평창’, 부산 ‘시그니엘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파크하얏트 부산’, ‘힐튼 부산’, 전남 ‘여수 유탑 마리나호텔 & 리조트’, ‘여수 히든베이호텔’, ‘여수 벨메르’, 경남 ‘통영 스탠포트 호텔 & 리조트’, 경북 ‘라한셀렉트 경주’ 등이 있다. 가격대는 20만원대부터 80만원대까지 다양하며 ‘대한민국 숙박대전’ 쿠폰을 이용해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예술 하는 경주인’을 만나는 경주문화재단의 특별한 ‘소풍’


내년에는 경주 여행자의 발길이 역사뿐 아니라 예술로도 향하게 될 전망이다. (재)경주문화재단이 2021년부터 ‘문화예술과 여행의 만남’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현재 경주에 거주하는 전업 예술가는 시각예술 분야(회화, 조각, 공예) 100여명, 공연예술 분야(클래식, 국악, 연극) 200여명으로 파악된다. 경주문화재단은 경주예술인들의 작업실을 표시한 ‘아티스트 맵’과 경주지역의 ‘연간공연일정표’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희망하는 여행객들에게 방문이나 관람을 주선하는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준비 중이다. 1일 가이드로 나선 오기현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지역문화예술이 침체 된 상황에서 여행객들과 경주지역 예술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지역예술인들의 활동 범위가 확대되고 경주만의 독특한 전통 예술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11월15일~16일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특별한 미술관, 소풍(少風-소소하지만 확실한 풍류)〉을 기획해, 경주 내남면에 위치한 회화작가 최용대 작가(사진)의 작업실, 경주 구황동에 위치한 도예가 최용석 작가의 작업실을 방문하고, 월정교에서 ‘가람예술단’의 ‘컬러테라피와 함께하는 경주여행’ 공연을 진행했다. 문의 054 749 7723

이번 주말 뭐 먹을지 고민이라면


미쉐린 가이드 서울이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의 발간에 앞서 2021년도 ‘빕 구르망(Bib Gourmand)’ 레스토랑 리스트를 공개했다. 2021년 빕 구르망 레스토랑은 한식, 중식, 일식, 이탈리안, 타이 등 다양한 종류로 채워졌으며 여기에 ‘베지테리언’과 ‘야키토리’가 분류에 새롭게 추가됐다. 빕 구르망은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을 의미한다. 각 도시 별 합리적인 수준의 가격(유럽 35유로, 미국 40달러, 일본 5,000엔)을 기준으로 부여된다. 서울의 경우 평균 4만5,000원 이하의 가격으로 요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을 대상으로 선정 작업이 이루어졌다. 선정된 총 60곳의 레스토랑 리스트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guide.michelin.com/kr/ko

©광주요
©광주요

도자의 역사가 궁금해? 


참 고즈넉하다. 도자 브랜드 광주요가 이천 센터점에 57년 역사를 기록한 ‘광주요 문화관’을 오픈했다. 광주요 설립 초기에 만들어졌던 1대 제품부터 도자기를 만드는 데 사용하는 도구 등을 전시한 공간으로, 고려청자의 빛깔을 재현한 청자, 현대 아티스트와 협업해 제작한 달항아리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광주요의 역사를 기록한 자료에 더불어 ASMR 영상으로 도자기를 빚는 소리를 담은 체험 존 등을 꾸려 전시에 생동감을 더했다. 과거 광주요 디자인연구소로 사용됐던 건물(이천 센터점 내)은 카페 ‘코유(coyu)’로 변신했다. 도자를 굽던 가마, 굴뚝을 그대로 살렸으며 음료뿐 아니라 리빙 소품도 함께 판매한다. 

▶MOVIE
흩어진 나의 조각들  
나의 인생여행

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을 기억한다면 주목하자. 단번에 할리우드 스타로 발돋움한 헨리 골딩의 새로운 작품이 12월 개봉한다. <나의 인생여행>의 테마는 일명 ‘감성’ 로드 무비. 영국에 살던 키트(헨리 골딩)는 근 30년 만에 베트남으로 돌아와 가족의 흔적을 좇는다. 여행에서 바삐 움직이는 건 사실 몸보다는 마음일지도. 호찌민에서 하노이로 이어지는 여정에서 그는 진짜 나 자신을 찾아 나서게 된다.

 

정리 천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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