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별 덕후의 우주 기록
[BOOK] 별 덕후의 우주 기록
  • 곽서희 기자
  • 승인 2021.05.31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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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동물원 대탈출
어떤 날

열대야가 계속되는 무더운 도시의 밤. 동물원의 동물들도 더위에 지쳐 간다. 사육사의 소원은 동물들이 부디 올 여름을 잘 넘기는 것뿐. 늦은 밤 퇴근길에도 내내 동물들 걱정이 그의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그런 그의 뒤를 살금살금 따라 나온 동물들은 회색 도시 속 아파트의 가구에, 벽의 그림에, 우산에 자리 잡는다. 동물들은 사육사가 출근하기 전, 다시 동물원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아슬아슬한 동물원 탈출기가 귀여운 그림체로 담긴 책. 
주윤희│현북스│1만2,000원

DSLR 사용자 모여라
대한민국 사진여행지

누적 방문자 수 320만의 사진 전문 블로그를 운영하는 저자가 대한민국 대표 사진여행지들을 모았다. DSLR 사용자들을 위해 국내 출사지 78곳과 다양한 풍경사진 촬영 노하우를 330여 컷의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소개한다. 대상과 장르별 촬영법, 시간대와 기상 조건에 따른 응용법, 구도와 빛 조절법, 촬영시에 지켜야 할 매너까지. 누구나 궁금해 하지만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사진의 기본 개념과 촬영 비법을 한 권의 책으로 만나 볼 수 있다. 
허흥무│미진사│2만원

뻔한 여행지 말고
안전하고 색다른 여행

코로나 시대에 여행작가의 소명은 뭘까. 저자는 안전하면서도 힐링할 수 있는 여행지를 발굴하는 것이라 답한다. 소명을 다하기 위해, 20년 동안 전국을 돌아다니며 수집한 한적하고 자연친화적인 국내 여행지들을 엄선해 엮었다. 보림사 티로드부터 강릉 안반데기의 배추밭, 노만사의 노을까지. 그가 펼쳐 보이는 여행지들은 다소 낯설다.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독특하고 재밌는 곳이 가득하다니. 책장을 뒤적일수록 놀라움은 배가될 것. 
이종원│상상출판│1만6,500원

병원 썰 풉니다
청춘 간호사의 세계 병원 여행

여행 썰은 많아도, 여행에서의 병원 썰은 희귀하다. 그래서 더 흥미롭다. 현직 간호사인 저자는 아시아, 유럽,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등지를 돌며 21개국의 병원에 방문하고 그곳의 의료진들을 만난 에피소드를 공유한다. 세계 각국에는 어떤 목적의 병원이 있는지, 진료 환경은 우리나라와 어떻게 다른지 등의 이야기도 풀어냈다. 어떻게 하면 환자를 더 잘 진료할 수 있을지 저자만의 직업적 고민의 흔적도 담겼다. 오로지 그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라서, 조곤조곤 썰을 풀어놓는 그에게 더욱 귀 기울이게 된다. 
김진수│이담북스│1만8,000원

여기가 거기야
영화 속 영국을 가다: 잉글랜드 편

영화 속 ‘그곳’을 찾아 떠난 영국 잉글랜드 여행기. 영화 <노팅힐>에서 주인공 윌리엄의 여행 책방이 있던 노팅 힐 거리, <제5원소>에서 소프라노 가수가 광란의 아리아를 부르던 아름다운 극장 로열 오페라 하우스, <미이라 2>에서 수천 년 동안 잠들어 있던 미라들이 부활한 대영박물관…. 저자는 런던 곳곳에 숨어 있는 영화 촬영지를 뚜벅뚜벅 찾아간다. 영화뿐 아니라 장소에 관한 역사, 사람, 문화 이야기와 여행하며 겪은 유쾌하고 맛깔 나는 에피소드들은 읽는 재미를 더한다. 웨일스 편, 스코틀랜드 편, 북아일랜드 편이 이어서 출간될 예정.
진회숙│청아출판사│1만9,000원

별 덕후의 우주 기록
나는 날마다 우주여행을 한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별이 좋아 아마추어 천문회를 쫓아다녔던 저자는 천문학을 전공한 뒤 천문대를 건설했고, 별과 함께 인생길을 걷기로 결심했다. 덕질이 곧 본업이 된 셈. 그런 그가 별과 하늘을 주제로 일상을 이야기한다. 지루한 과학 이론이 아니다. 우주와 하늘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 숨은 비밀을 일반인도 알기 쉽게 적은 과학 에세이다. 오랫동안 하늘을 관측한 저자의 재치 넘치는 수필도 담겼다. 사랑하는 일을 업으로 삼은 사람이 들려주는 이야기여서일까. 그의 진심이 우주를 넘어 먼 곳까지 가 닿을 것만 같다. 
조재성│별│1만2,000원

 

정리 곽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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