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밤을 품는다.
돌은 견디고 숲은 변한다.
푸른 밤
제주도 푸른 밤을
바다가 품는 밤.
끝없이 파랗다.
| 제주 한담해변
초록이 그랬다
봄에 시작해
여름에 절정을 맞이하고
가을에 물들어 겨울에 저문다.
초록이 그렇다.
| 제주 비자림
청보리 일렁이는
알알이 묶은 마음으로
일렁이는 바람을 바라본다.
| 제주 가파도
글·사진 강화송 기자
바다가 밤을 품는다.
돌은 견디고 숲은 변한다.
푸른 밤
제주도 푸른 밤을
바다가 품는 밤.
끝없이 파랗다.
| 제주 한담해변
초록이 그랬다
봄에 시작해
여름에 절정을 맞이하고
가을에 물들어 겨울에 저문다.
초록이 그렇다.
| 제주 비자림
청보리 일렁이는
알알이 묶은 마음으로
일렁이는 바람을 바라본다.
| 제주 가파도
글·사진 강화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