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해외여행 뺨치는 대한민국 오지여행
[BOOK] 해외여행 뺨치는 대한민국 오지여행
  • 곽서희 기자
  • 승인 2021.08.01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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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만렙자가 알려 주는
우리 땅 더 넓고 더 깊게 여행하는 법

여행지라고 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곳을 여행한 저자. 그가 우리 땅을 인문학적으로 여행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여행 입문서를 써 냈다. 우리나라에서 아름답고 의미 있는 여행지 25곳을 선정해 6가지 테마로 묶었다. 저자가 특히 초점을 맞춘 건 건축물과 사람이다. 건축물을 통해서는 당시의 사상과 문화, 기술과학을, 각 여행지와 관련된 역사적 인물을 통해서는 그들의 삶과 삶 속의 교훈을 조명했다. 아쉽지 않게 실린 풍부한 사진은 덤이다.
여길우│여행이필요한시간│1만8,000원

 

신혼여행 가신다면서요?
분명히 신혼여행이라고 했다 

5성급 리조트, 향긋한 샴페인, 달빛 바다. 신혼여행의 정석 아니던가. 그런데 정반대의 신혼여행을 하고 돌아온 부부가 있었으니. 유튜브 누적 조회수 520만을 자랑하는 화제의 부부, 두잇부부가 그 주인공이다. 인도 발리우드 오디션을 보기 위해 뭄바이로 날아가고,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아프리카에서 화장실을 지었다. ‘아프리카 밤중 교통사고 방지 모자’를 만들어 펀딩을 했고, 장남감 대신 쓰레기를 가지고 노는 아이들을 위해 ‘크리에이티브 장남감 만들기 대회’도 개최했다. 달랐기 때문에 행복했던, 그들의 신혼여행 썰.
김현영, 홍석남│키효북스│1만6,000원

해외여행 뺨치는
대한민국 오지여행

등잔 밑이 어둡다. 분명 우리나라인데 낯설다. 라벤더 꽃이 만개한 울진의 양원마을,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는 삼척 장호해수욕장, 서양의 해안도로를 연상케 하는 명사십리해변가의 도로까지. 책 속에서 해외여행 부럽지 않은 대한민국의 오지 관광지가 펼쳐진다. 그뿐만이 아니다. 무구한 세월을 품은 우리 고유의 경관들도 함께 담겼다. 한적하고 인적 드문 곳. 오는 사람들을 마다않고 너그럽게 품어 주는 오지 여행지가, 여기 있다. 
성연재, 이은덕│이밥차(그리고책)│1만9,800원

집순이는 이렇게 여행한다
남미 요양기

집순이가 지구 반대편의 커다란 땅덩이로 떠난다면? 크게 달라질 것은 없다. 내키면 돌아다니고, 안 내키면 그 자리에 바로 주저앉아 버리면 된다. 낯선 곳에서 게으르게 움직이며 익숙함을 만들어 내고, 그 안에서 최대한 심심하게 지내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라 생각하는 작가의 여행은 정말 ‘요양’ 같다. 편안하고 느긋하다. 남미에서도 집처럼 아늑한 공간을 찾아 헤매는 집순이 여행자의 웃픈 일상이 4컷 만화들로 담겼다.
허안나│라마북스│1만6,000원

환갑의 오뚝이 라이더 
점점 단단해지는 중입니다

두 번의 자전거 사고를 통해 트라우마를 겪던 환갑의 저자는 다시 자전거에 올라타고, 결국 진정한 라이더로 거듭난다. 그런 그의 모습은 넘어질 듯 넘어지지 않는 오뚝이와 닮았다. 책에는 험난한 인생이 닥쳐올 때마다 지레 겁먹지 않을 수 있는 저자만의 방법들이 담겼다. 일명 ‘짱짱한 마음 근육 생성기’다. 그는 무기력과 피로감으로 갱년기를 보내고 있을 동년배들에게 짜릿하고 건강미 넘치는 메시지를 전한다. 휘청거린다고 모두가 넘어지는 건 아니라고 말하는 오뚝이 라이더는, 지금도 점점 더 단단해지는 중이다. 
김영미│혜윰터│1만4,800원

여행 상사병을 고치는 요리 처방전
트레블 인 유어 키친

지독한 여행 상사병에 걸린 환자들을 위한 요리 처방전. 중국, 이란, 아프리카, 호주 등 29개 나라의 다양한 요리 레시피가 실렸다. 빠에야, 분짜, 바냐카우다, 굴라시…. 과거 여행지에서 먹었던 그 음식 또는 어느 미래에 방문하게 될 나라의 요리가 우리의 부엌에서도 탄생할 수 있다니. 벌써 병이 호전되는 듯하다. 각 나라 요리에 얽힌 흥미진진한 이야기, 현지 요리에 쓰여 풍미를 살리는 재료들, 그 나라만의 맛을 한껏 만끽할 수 있는 요리 비법도 수록했다. 아플 땐 역시, 밥이 보약이다.  
박신혜│브레인스토어│1만6,000원

 

정리 곽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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