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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 ‘여행자’의 카메라

  • Editor. 홍은혜 기자
  • 입력 2022.08.30 0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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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추억을 사진으로 기억하는,
낭만적인 여행자를 위한 카메라를 소개한다.

●최상위 버전 경량 렌즈
FE 24~70mm F2.8 GM II(SEL2470GM2)

얼마 전 일본 홋카이도로 출장을 다녀왔다. 출장은 패키지여행 식으로 진행됐다. 패키지여행은 여행지 한 곳에서 진득하니 오래 머무르는 편이 아니다. 이동 중인 버스 안에서 스쳐 지나가는 풍경을 재빨리 카메라를 꺼내 찍고, 예쁜 꽃을 망원렌즈로 찍은 다음, 바로 광각렌즈로 교체해 드넓은 라벤더밭을 촬영해야 했다. 렌즈 2~3개를 무겁게 들고 다니면서 느릿느릿하게 렌즈를 갈아 끼울 시간이 없는 여행지에서 최상의 선택은 소니의 프리미엄 렌즈 브랜드인 G Master의 표준 줌렌즈, ‘FE 24~70mm F2.8 GM II(SEL2470GM2)’였다. 망원 줌렌즈와 광원 줌렌즈 둘 다 활용 가능하면서 AF 기능이 괴물인 이 렌즈의 무게는 약 695g. 소니의 풀프레임 24~70mm F2.8 표준 줌렌즈 중 가장 가볍다. 온오프 스위치가 탑재된 조리개 링을 활용해 심도를 부드럽게 전환할 수 있으며 포커스 브리딩 현상 최소화 및 선형 응답 MF 지원 기능을 통해 영상 촬영에도 최적화했다. 

●든든한 여행 친구
Alpha 7 IV(ILCE-7M4)

홋카이도 출장 여행의 둘째 날, 선물처럼 헬기 탑승의 기회가 찾아왔다. 조종사 포함 4명이 딱 들어갈 정도의 미니 헬기였는데 이륙하자마자 ‘아, Alpha 7 IV를 들고 오길 잘했구나’란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진동이 꽤 있었던 헬기 안에서 촬영할 수 있는 시간은 단 몇 분. 다행히 흔들림 없는 AF 기능과 3,300만 화소로 초당 10장, 최대 828장까지 가능한 연사 기능 덕분에 어렵지 않게 깔끔한 사진을 건질 수 있었다(p.38 참고). 무엇보다 보디가 상당히 가벼워서 고성능의 렌즈(SEL2470GM2)를 장착해도 한 손으로 무리 없이 들고 다닐 수 있었다. 또한 전작에 비해 8배 빠른 비온즈 XR 이미지 프로세서, 넓은 ISO 감도 범위(50-20만4,800), 30분 영상 촬영 제한 시간 해제, 스위블 액정, 4K 60P 4:2:2 10bit 지원 등의 강점도 있는 든든한 친구다. 


글 홍은혜 기자 사진 업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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