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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휴양지 3 인도네시아 발리 ③ 해양스포츠, 퀵실버 크루즈에 다 있다! "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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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실버 크루즈는 300여 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대형 선박으로 매일 아침 9시15분 베노아(Benoa) 항구를 출발해 누사 페니다(Nusa Penida) 섬 근처의 바다에 정박해 하루 동안 무한정 바나나 보트와 스노클링, 누사 페니다 섬마을 관광, 잠수함 관광, 워터 슬라이드, 해수 온천욕 등을 즐기는 해양스포츠 투어 프로그램이다. 해질 무렵의 선셋 크루즈도 낭만적이고 운치가 있지만 보다 활기차고 재미난 해양스포츠를 즐기기를 원한다면 퀵실버 데이 크루즈도 이용해 봄 직하다. 다양한 해양스포츠와 발리 섬마을 원주민들의 생활도 체험하며 발리의 해변에서는 즐길 수 없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퀵실버 크루즈의 가격은 $85이고 이 밖에 동력 스포츠를 원한다면 배 안에서 제트스키($15)와 스쿠버 다이빙($50)을 신청하면 된다. 













09:15
베노아항 출발~! 시원한 바닷바람과 쾌청한 발리의 하늘을 감상하며 즐거운 크루즈 여행 시작. 크루즈 안에서는 다양한 쇼도 구경하고 음료와 쿠키 등을 즐길 수 있다.




10:15
누사 페니다(Nusa Penida) 섬 근처 바다에 도착. 안전하게 구명조끼와 스노클링 기구들로 무장하고 깊은 바다 속 열대어들과 산호초를 구경하며 인어처럼 헤엄치기. 바나나보트로 짜릿한 스피드 즐기기. 워터 슬라이드를 타고 바닷물에 퐁당!












12:00
인터내셔널 뷔페로 인도네시아 고유의 나시고랭, 미고랭 및 다양한 사테(바비큐 꼬치요리)를 맛본다. 우리나라의 원조 김치 맛에 비할 바는 못 되지만 김치도 준비돼 있다. 





01:30
잠수함 타고 바다 속 구경하기. 빵 조각을 받아 먹으려는 커다란 참치의 빠른 몸놀림과 무리지어 다니는 형형색색의 예쁜 물고기 떼에 눈이 휘둥그레지며 “와”하는 탄성이 절로 터져 나온다.

02:00
누사 페니다 섬 마을에 도착. 여기서는 꾸따 비치의 검은 모래를 상상하면 안 된다. 청량한 바닷물에 바닥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예쁜 자연 환경 속에서 꾸리는 마을 주민들의 소박한 생활도 곳곳에서 체험할 수 있다. 섬에서는 간단한 기념품도 구입하고 시원한 코코넛으로 갈증을 달랠 수 있다. 커다란 거북이와 기념촬영도 하고 발리 사람들이 즐겨하는 게임인 닭싸움도 구경해 본다.  03:00 다시 크루즈로 돌아와 베노아 항으로 귀항. 오후 4시경 도착! 














03:00
다시 크루즈로 돌아와 베노아 항으로 귀항. 오후 4시경 도착! 






인도네시아 공화국에 속한 휴양 섬, 발리는 제주도보다 약 3배 정도 큰 규모다. 주도는 덴파사르(Denpasar). 인도네시아어가 공식 언어이지만 현지에서는 발리어가 더 많이 쓰인다. 물론 영어도 통용된다. 또한 예전 일본인들이 대거 몰려들었던 때가 있어 동양인들을 보면 먼저 일본어로 인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지난 2002년 월드컵 때 한국 선수들의 인상적인 플레이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아 한국인임을 알리면 무척 호의적으로 대해 준다. 실제 발리에서 만난 한 현지인은 박지성이나 안정환 선수를 안다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들며 최고라 칭찬하기도. 

특이하게도 인도네시아 대부분이 이슬람교를 믿는 데 반해 발리는 힌두교와 전통 신앙에 기초한 토속 종교를 믿는다. 발리 곳곳에서 힌두 사원들을 자주 마주칠 수 있다. 또한 워낙에 많은 신들을 모시고 있어 ‘신들의 섬’이라는 별칭으로 불려지고도 있다. 실례로 발리에는 야자수 나무보다 높은 건물을 세울 수가 없는데 이는 신들이 다니기에 불편하다는 이유 때문. 이처럼 발리인들에게 종교는 결코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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