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오는 2006년 처녀취항
인간이 만든 가장 크고 호화로운 유람선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오는 2006년 6월4일 처녀 취항을 준비 하고 있는 로얄캐러비안 인터내셔널&셀러브리티크루즈에서 운항하는 프리덤호(Freedom of the Seas)가 그 주인공이다. 선사 관계자는 “지난 2004년 이후로 큐나드선사의 15만1400t급 퀸메리2호가 최대였는데, 프리덤호가 15만8,000톤으로 새롭게 등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재원을 살펴보면 길이 339m, 폭 56m로 총객실수는 1,800실이다. 3,600명의 승객이 탑승하게 되며, 승무원은 1,360여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운항속도는 21.6Knots. 운항코스는 마이애미를 기점으로 서부 카리브해 7박8일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매주 일요일 마이애미를 출발해 코쥬멜·멕시코-조지타운·그랜드케이먼-몬테고베이·자마이카-라바디·히스파니올라 등을 돌아본다.
새롭게 건조된 프리덤호는 최신의 선상시설도 갖춰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선내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팅을 즐김은 물론 시원한 공연 관람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 테마워터파크인 판타지랜드 H2O존에서는 분수, 스프레이, 수차 등 다양한 설비를 이용할 수 있다. 02-737-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