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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관광청 한국지사 공식 출범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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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성민씨 홍보대사 위촉
-한국시장 활성화 마케팅에 주력


필리핀관광청 한국지사가 공식 출범했다. 필리핀관광청은 미국, 일본 등을 제치고 필리핀의 최고의 외국인 여행시장으로 자리매김한 한국시장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10여 년 동안 한국대표사무소로 운영하던 관광청을 한국지사로 승격시키고 지난 15일 공식적인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필리핀관광부 조셉 듀라노(Joseph H. Durano) 장관은 “필리핀은 한국인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목적지 중 하나로 동남아에서는 2위, 세계적으로는 5위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특히 한국 관광객들이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7월의 경우 무려 51.7%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필리핀 관광산업의 최고 시장으로 떠올랐다”고 밝혔다.


관광청이 한국지사로 승격됨에 따라 향후 필리핀관광청 한국지사는 한국시장을 대상으로 더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관광청은 출범식과 함께 홍보대사 위촉식도 개최했다. 필리핀 홍보대사로는 탤런트 김성민씨가 임명됐으며 향후 필리핀과 한국을 연계하는 배우로서, 그리고 홍보대사로서 활동하게 된다.


김성민씨는 필리핀에서 방영된 한국 드라마 ‘인어아가씨’의 주인공으로 현지에서는 주인공 이름인 ‘조슈아(Joshua)’로 불리고 있으며 최근에는 필리핀관광청이 후원한 드라마 ‘돌아온 싱글’의 주인공을 맡기도 했다. 김성민씨는 필리핀의 아름다운 자연과 골프장에 매료돼 틈날 때마다 필리핀을 방문하는 필리핀 마니아이기도 하며 수익 중 일부를 현지에 기부할 만큼 필리핀에 애착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관광청은 홍보대사 임명을 계기로 김성민씨를 모델로 팔라완, 세부, 마닐라 등 여행관련 홍보물을 제작해 프로모션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향후에도 골프, 스쿠버다이빙, 스파 등의 정보를 소개하는 36페이지 분량의 고품격 여행책자도 만들어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7월까지 필리핀을 방문한 한국인 여행객들은 총 27만2,246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29.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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