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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4대 기도 관음처 중 하나인 여수 향일암 입구에 때 아닌 벚꽃이 폈다.
‘ 가을에 웬 벚꽃?’ 이냐고 하겠지만 수줍게 드문드문 터뜨린 꽃망울이 틀림 없는 벚꽃이다. 향일암 입구에 벚꽃이 피기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여수에서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는 조미선씨는“여수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에 성공한다는 길조가 아니겠느냐”며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지난 13일 오후 여행객이 철부지 벚꽃을 신기한 듯 사진기에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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