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여행하기 딱 좋은’ 뉴질랜드의 6월

2015-06-09     고서령
 
-포도밭 사이부터 산악지대까지 자전거길 갖춰

덥지도 춥지도 않은 가을날씨 아래 단풍이 알록달록 물드는 뉴질랜드의 6월은 자전거 여행의 적기다. 뉴질랜드관광청은 뉴질랜드에서 자전거 여행하기 좋은 주요 트랙을 소개했다.

▲그레이트 라이드(Great Rides)는 총 길이 2,500km에 달하는 자전거 길이다. 2014년 전 구간 오픈을 마무리했다. 자전거를 타고 포도밭 사이 길을 가볍게 달리는 것부터, 산악지대 비탈길을 질주할 수 있는 구간까지 다양한 코스로 구성돼 있다. 

▲알프스 투 오션 사이클 트레일(Alps-2-Ocean-Cycle-Trail)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마운트쿡의 기슭에서 시작되는 사이클 트레일이다. 여러 개의 빙하 호수를 지나 바다를 낀 오아마루까지 이어진다. 총 길이는 약 300km이며 총 8개 구간으로 구성돼 있다. 이 트레일은 가장 높은 곳과 가장 낮은 곳의 표고차가 780m에 달하기 때문에 기온 차가 크다. 옷을 여러 겹으로 겹쳐 입어 날씨변화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고서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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