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신경 쓰지 않아도 PASS

2018-07-24     천소현

 

여행을 한다는 건 어쩌면 그만큼 신경 쓸 거리가 많아진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지난 달 출시된 ‘타이완펀팩Taiwan FunPack’과 같은 패스 상품에 눈길이 가는 이유다. 5일간 4G LTE 데이터 무제한 유심칩, 타이완 여행 정보와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투어토크TourTalk 앱 이용권을 포함한다. 투어토크는 단순한 번역기나 검색 엔진과는 다르다. 통역사와의 음성 및 영상통화를 통해 소통이 필요한 순간 도움을 요청할 수 있고, 실시간 채팅으로 이루어지는 컨시어지 시스템을 통해 명소나 맛집을 물어볼 수 있다. 타이완펀팩은 타오위안, 송산, 타이중, 가오슝 국제공항 중화통신 카운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항공 요금에 일일이 연연하지 않아도 될 항공권 연간 패스도 있다. 에어서울의 ‘민트패스S’는 동남아시아와 홍콩, 괌 지역 중 에어서울 취항 노선을 1년 동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회원권이다. 연간 3회 여행할 수 있는 민트패스S1(90만원), 4번 여행할 수 있는 민트패스S2(120만원), 5번 여행할 수 있는 민트패스S3(150만원) 3가지 종류로 나뉜다. 탑승 기간은 2018년 9월1일부터 2019년 7월15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