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LLERY] 파리에서

2018-08-02     신제섭

 

모두가 꿈꾸는 도시,
수많은 예술가들이 영감을 얻는 곳.
그렇게 시작된 너와 나의 이야기.

파리, 유독 밤
유난히도 길게 느껴지는 밤이면
너에 관한 숱한 상상들이 흘러간다.
저 멀리, 끝까지.
Paris

 

높이 닿아야만 하는 이유
천사 미카엘의 명을 받아 지어졌다는 수도원의 종탑은
우리의 이야기도 하늘에 전한다.
Mont Saint-Michel

예술은 일상
늘 보는 벽지처럼,
몽마르트르 언덕의 화가들은 낯설지가 않다. 그럼에도
너의 웃음처럼, 매번 궁금하다.
Montmartre

 

*신제섭(청솔)은 소수민족들의 삶과 문화를 기록하는 다큐멘터리 사진가다..사라져 가는 곳의 기억과 의미들을 담아 낸다..사진 전문 갤러리 ‘혜윰’을 운영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sjwsjy2

글·사진 신제섭 에디터 김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