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여행의 감각

2021-01-01     강화송 기자
베트남 다낭

새해가 밝았습니다. 
몸과 마음, 무엇보다 나이가 변했습니다.
만약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았다면 
언젠가는, 아마도 한순간에 
변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대비를 합니다. 

베트남 호이안

새해가 밝았지만 바뀌지 않은 것이 있습니다.
여전히 떠나지 못하고
여전히 마스크를 벗지 못합니다.
해가 바뀌었지만 아무런 변화가 없으니
곧 한순간에 변하게 될 겁니다, 
마치 마법처럼요.


그래서 우리는 대비를 해야 합니다.
여행의 감각을 계속해서 기억해야 합니다.
때가 왔을 때, 놓치지 않기 위해서요.  


글·사진 강화송 기자